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world-OKTA]/월드-옥타 이모저모

[스크랩] 제6회 월드코리안대상 시상식 성황리에 열려

향기男 피스톨金 2016. 2. 23. 14:56


제6회 월드코리안대상 시상식 성황리에 열려
2월18일 국회의원회관··· 송창근 김광일 김근욱 권유현 차봉규씨 대상수상
2016년 02월 19일 (금) 00:58:10이석호 기자 dolko@hanmail.net
  
▲ 제6회 월드코리안 대상 시상식이 2월18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오늘 재밌는 뉴스를 봤어요. 한국 드라마를 시청하는 쿠바인이 75%를 넘는다는군요. 얼마 전에는 또 이런 기사를 봤습니다. 한국 봅슬레이 팀이 세계대회에서 1등을 했어요.”

이경재 (사)H20품앗이운동본부 이사장은 방송통신위원장을 역임했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그는 대통령 특사로 해외에 갔을 때 일화도 소개했다. “대장금을 꼭 봐야 한다”며 현지 인사들이 급히 미팅 자리를 떠났다는 것이다.

  
▲ 이경재 (사)H20품앗이운동본부 이사장.

“수출이 감소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지만 외국은 여전히 한국을 수출 강국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민족입니다. 우리나라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해외 곳곳에서 코리아의 고동을 울린 해외동포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2월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제1회의실. 제6회 월드코리안대상 시상식에서 이경재 이사장이 단상에 올라 이렇게 축사를 했다. 월드코리안대상은 해외한인사회에서 묵묵히 봉사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주는 상이다. 이날 시상식은 한민족을 빛낸 이들을 축하하는 자리이기도 하다는 것이 이경재 이사장과 이날 축사자들의 말이다.

  
▲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대표.

본지는 2010년부터 매년 5명씩, 지난해까지 모두 25명의 한인에게 이 상을 주었다. 해외 한인사회가 발전하도록 도운 국내 정·관·학계 인사들에게는 특별상을 시상했다. 6회 행사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했던 김덕룡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총재는 올해 수상자들이 “한민족의 자긍심을 높이는 글로벌 인재”라고,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인 김성곤 국회의원은 “750만 해외동포는 대한민국이 발전하는 데 기여하는 인적자원”이라고 축사를 했다.

2012년 월드코리안대상을 받았던 박기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은 “해외동포단체가 5,000여개에 이른다. 해외동포의 활약상을 보도하는 동포언론이 더 발전되길 바란다”고, 16대 국회의원과 월드옥타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이사장을 역임했던 신현태 더케이(The-K) 서울호텔 대표이사는 “해외동포들이 대한민국의 영토를 넓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 김덕룡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총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양창영 국회의원, 김영근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 이옥순 재일본한국인연합회장, 신현성 리비아한인회장, 김부진 전 나이지리아한인회장, 이말재 전 카타르한인회장, 허승옥 신문협회 사무총장, 정인갑 전 칭화대 교수, 박광수 전 프랑스한인회장, 서인택 통일천사 대표 등 국내외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 앞서 남성그룹 더킹은 축하공연을 했다.

이들은 새 시대 통일의 노래 '원드림 원코리아'를 불렀다. 선정위원회를 대표해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대표는 세계 한인사회의 추천을 받아 5개 분야의 대상자과 3명의 특별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 김성곤 국회의원(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그리고 선정위원회가 김덕룡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총재, 양창영 국회의원, 김성곤 국회의원,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대표, 허승호 한국신문협회 사무총장, 이연주 한국청년유권자연맹 대표운영위원장,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대표로 구성됐다고 보고했다.

김덕룡 총재, 이경재 이사장, 김성곤 의원이 시상자로 무대 위에 올라 각각 △2015 한상대회에서 ‘한상 & 청년, Go Together’라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국내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도운 송창근 인도네시아 코참 회장(2015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에게 국가브랜드 부문 대상을 △재일동포 상공인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한 김광일 일본동경상공회의소 회장에게 리더십 부문 대상을 수여했다. 또 △우리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에 기여한 김근욱 짐바브웨한인회장에게 커뮤니티 부문 대상을 △지난해 제1회 세계한인체육회장대회를 개최하는 등 각국 한인체육회에 대한 관심을 높인 권유현 세계한인체육회장총연합회장에게 문화소통 부문 대상을 △‘새로운 변화, 힘찬 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한 18기 월드옥타의 내실을 강화한 차봉규 수석부회장에게 국제교류 부문 대상을 전했다. 태범석 한경대 총장, 원희룡 제주도지사(김방훈 정무부지사 대리 수상), 안효대 국회의원(박수지 비서 대리 수상)에게는 특별상이 시상됐다.

  
▲ 제6회 월드코리안대상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인도네시아의 송창근 회장은 수상소감에서 “해외한인 수는 한민족의 13%를 차지하지만 아직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해외한인들에게 진정 어린 격려와 박수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일본 동경의 김광일 회장은 “이 자리에 많은 해외한인들이 참석해 기쁘다. 세계 한인들과 더 많이 교류하고 싶다”고 말했다.

  
▲ (사진 왼쪽부터) 제6회 월드코리안대상을 수상한 송창근 인도네시아 코참 회장(2015 세계한상대회 대회장), 김광일 일본동경상공회의소 회장, 김근욱 짐바브웨한인회장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 (사진 왼쪽부터) 제6회 월드코리안 대상을 수상한 권유현 세계한인체육회장총연합회장, 차봉규 월드옥타 수석부회장, 태범석 국립한경대총장.
  
▲ 김방훈 제주도 정무부지사(오른쪽)가 원희룡 도지사를 대신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짐바브웨의 김근욱 회장은 “아프리카는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블루오션이다. 한국이 어떻게 아프리카에 접근해야 할지를 깊게 고민해야 한다”고, 중국 심양의 권유현 회장은 “이제는 750만 동포들을 영웅으로 만들어야 할 때”라고, 중국 이우의 차봉규 수석부회장은 “70개국 130개 지회와 6,500명 정회원이 있는 월드옥타를 대신해 이 상을 받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본지 이종환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해외의 다섯분과 국내의 세분 월드코리안대상 수상자들은 해외와 모국을 잇는 튼튼한 끈이자 좋은 네트워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제6회 월드코리안대상 수상자들과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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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하얼빈을 사랑하는 한국인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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