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답게 늙고, 사람답게 살고, 사람답게 죽자 사람의 연령(年齡)에는 자연(自然)연령, 건강(健康)연령, 정신(精神)연령, 영적(靈的)연령 등이 있다. 영국의 심리학자‘브롬디’는 인생의 4분의 1은 성장(成長)하면서 정신연령과 영적연령을 승화(昇化)시키며 보내고, 나머지 4분의 3은 늙어가면서 자연연령과 건강연령을 채워 보낸다고 하였다. 성장하면서 보내든 늙어가면서 보내든, 인생길은 앞을 보면 까마득하고 뒤돌아보면 허망(虛妄)하다. 어느 시인(詩人)은 '예습도 복습도 없는 단 한번의 인생의 길'이라고 말했다. '가고 싶은 길도있고 가기 싫은 길도 있지만, 가서는 안 되는 길도 있지만, 내 뜻대로 안되는게 인생의 길인 것을 이 만큼 와서야 뼈저리게 느낀다.'고 한탄(恨歎)하기도 했다. 사실 사람이 사람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