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편지/헤어짐의 미덕

 

        헤어짐의 미덕

헤어짐의 미덕 동방의 예의지국 백성 우리들 언제부터 우리는 오가는 손님과의 작별에서 인색한 배웅을 스스럼없이 하게 되었네요 콘크리트 벽에 갇혀 살기에 마음마져도 두껍고 센 강도로 굳어가는 모양입니다 현관 문을 열고 나서면 대충 복도에서 가벼운 목례로 작별을 고한 후 무엇이 그리도 바쁜지 손님의 뒷 모습이 아직 시야에 있슴직 하건만. 문의 열쇠를 잠그는 쇠붙이 소리 철그럭!!! 가는 손님 뒷통수가 민망할 정도로 문 닫는 소리와 열쇠 잠그는 소리 차갑지요 조금만 여유로움을 지니고 맨 아랫 층까지 친절히 동행하여 그가 사라질 때까지 바라보는 모습은 어떠할련지요 중년여인의 너무 구태 의연한 고루한 생각일까요 가는 손을 배웅하며 서있는 상대 모습을 백 밀러로 혹은 뒤돌아 보는 손님의 흐믓한 마음은 집 안에서의 소란스런 후한 접대보다는 그의 사려깊은 배려의 잔상을 떠 올리며 더 좋은 인간관계 정립을 하지 않겠는지요 마음이 따스한 사람들의 헤어짐 상대의 기분을 헤아릴 줄 아는 슬기로운 헤어짐 점점 폐쇄되어 가는 마음 나눔의 냉냉한 세상에서 한가닥 훈훈한 인간미를 내보이는 작은 배웅 (삶속의 애환방 열두문님의 글입니다) 휴일날 우리집에 �아온 손님에게 혹 소흘히 대하신 적은 없으신지 다시한번 돌아보심도 좋을뜻 싶네요~ 우리님 들 휴일 잘 보내시고 항상 보람있고 행복한 나날되세요~

 

 

   

                              

     
 조국 대한민국의 현재 시간입니다.
                                                      

 

                     
                             향기남 그늘집
                                 

                          추억속에 남을 즐거운 이시간을 위하여
                            따뜻한 가족 들과  마음과 마음에
                               기쁨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서로 이쁜 사랑들 나누시며
                         오손도손 행복한 시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향기男피스톨金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