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건 별게 아니랍니다.
사는 건 별게 아니랍니다. 此花/송선자 사는 건 별게 아니랍니다. 감당할만큼 주어진 고통과 인내 마주 앉아 요리하면서 입춘에 밀려 하부작거리는 겨울연가. 톡톡 터지는 매화 꽃망울의 봄 이야기 더불어 사랑하는 이들과 순간순간 동행으로 흐르는 물의 순리대로 세상 흐름에 순응하고 받아들이면서 현실의 길 희망으로 믿고 맑고 밝은 마음으로 걸어 가는 거지요, 사는 건 별게 아니랍니다. 길가에 가로등 안에 또 하나의 외등의 생 마주보는 깨달음으로 어제는 초상집 문상 갓 피지 못하고 설화에 지는 목련꽃 애달아 남 몰래 속 울음 울고 오늘은 희망의 축복 터져 나오는 물오른 새 순 재롱 떠는 곰살맞은 모습에 사랑하는 이들과 향기 깊은 동행 오고 가는 발걸음으로 흩뿌려지는 소박한 행복 크고 작은 기쁨의 소꼽놀이 하는 거지요. 사는 것 별게 아니랍니다.
추억속에 남을 즐거운 이시간을 위하여
따뜻한 가족 들과 마음과 마음에
기쁨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서로 이쁜 사랑들 나누시며
오손도손 행복한 시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향기남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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