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Travel)이야기들/재밋는 영독프랑스 25

영국여행/잉글랜드, 런던을 벗어나 영국의 참모습을 만난다

잉글랜드, 런던을 벗어나 영국의 참모습을 만난다 런던의 명물 빨간색 2층 버스와 고풍스런 건축물 영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여행을 떠날 때 아내와 동행하는 것은 파티에 갈 때 도시락을 갖고 가는 것과 같다.' 아니 이게 무슨 시대에 역행하는 뚱딴지 같은 소리인가. 하지만 이 속담은 결코 아내..

프랑스/파리-오페라하우스, 노트르담성당, 퐁피두센터 ...

프랑스/파리-오페라하우스, 노트르담성당, 퐁피두센터 ... 나의 여행수칙! 도착한 즉시 여행안내소에서 지도를 구하고, 다음 번 행선지 정보를 입수한다. 미리 책을 읽고 자료를 보고 도시를 알고 가면 더 재미가 있다. 가능하면 간단한 메모장을 이용해서 반드시 기록한다. 저녁시간에 한가로울 때 여..

정물화 같은 낭만과 마주앉다 ‥ '프랑스 파리의 카페 여행'

정물화 같은 낭만과 마주앉다 ‥ '프랑스 파리의 카페 여행' '낭만의 도시' 프랑스 파리는 유럽문화의 과거와 현재,그리고 미래가 어우러져 있는 곳이다. 갖가지 양식의 건축물들은 도시의 오랜 역사를 말없이 웅변하고,현재를 건너뛴 미래의 모습을 펼쳐 보이기도 한다. 한낮의 느릿한 시간에 악센트..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① 거룩하고 신나는 밤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① 거룩하고 신나는 밤 신은 독일인의 땅에 척박한 영토와 우울한 날씨를 선사했다. 여름에는 화창한 날이 계속되다가도, 겨울에 접어들면 어둠 속에서 스멀스멀 아침이 시작돼 오후 네다섯 시만 돼도 땅거미가 가라앉는 음침함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철학이나 음악처럼 인간의 ..

런던,템즈강 야경, 어디가 가장 멋질까

템즈강 야경, 어디가 가장 멋질까 ▲ 국회의사당과 빅벤 ⓒ2006 오두환 세계의 많은 관광지들은 각종 역사적인 혹은 현대적인 건물과 더불어 도시의 야경을 커다란 관광 상품으로 홍보하고 있다.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도시로는 홍콩, 파리, 런던 등이 있고 우리나라 서울에 있는 한강의 야경도 이..

프랑스,프로방스,신이 그린 황토 그림 '루시용'

프랑스,프로방스① 그림보다 예쁜 마을 '고르드' 서울을 떠나는 순간 이별은 끝났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프랑스의 남쪽, 프로방스에서는 새로운 이별이, 그것도 매일의 이별이 기다리고 있었다. 한 번 멈추면 그대로 고여 있고 싶은 프로방스의 작은 마을과 작별을 거듭하는 것은 예기치 못한 아픔..

독일맥주 마실 땐 두 가지만

독일맥주 마실 땐 두 가지만 기억 탁자에 쾅! 마주보며 짠~ 독일 주간지 슈피겔 인터넷판은 ‘독일에서 살아남는 법/A부터 Z까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지난 3월부터 두달 간 연재했다. 외지 사람들이 독일에 대해 갖고 있는 선입견, 혹은 직접 와서 부닥치는 문화적 이질감의 정체가 무엇인지를 보여줬..

루브르 박물관 화장실에는 창문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화장실에는 창문이 ○○? Vienna 퀴즈1. 루브르 박물관 화장실에는 창문이 있다? 없다! 퀴즈2. 웨스트 민스터 사원엔 사과나무가 있다? 없다! [조선일보 류정기자] “앗, 루브르 박물관에 보안 철문이 없다고요?” 18일 개봉될 영화 ‘다 빈치 코드’ 촬영지 투어는 흥미진진했다. 원..

독일 이색지대,5월의 크리스마스

독일 이색지대 아주 특별한 5월의 크리스마스 Vienna Vienna 괴테가 사랑했던 빌레머 부인이 그에게 편지를 보냈다. '나는 항상 어른이지만, 크리스마스가 되면 다시 아이가 된다.'고. 크리스마스는 어린 시절의 추억 가운데 가장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있는 유쾌한 날이었나 보다. 유럽인에게 '민족 최대..

Again 대∼한민국,프랑크푸르트

Again 대∼한민국① 프랑크푸르트 (연합르페르) 기나긴 4년, 월드컵을 간절히 기다린 사람은 비단 그라운드 위에서 경기를 벌일 11명만은 아니다. 신바람 나는 축제는 언제나 스타디움 밖에서도 펼쳐졌다. 한 달쯤 뒤면 세인의 이목은 독일로, 첫 경기가 열리는 프랑크푸르트로 집중될 것이다. 한국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