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SKI)이야기들/일 본 스키(ski) 35

일본스키/삿포로 여행, 겨울이라 행복하다

삿포로 여행, 겨울이라 행복하다 겨울철을 누구보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 매년 흰 눈이 내리기를 바라며 시원한 눈 위를 가르는 스키·스노보드 마니아들. 그들에게 어쩌면 한국의 스키장은 조금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국내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협소한 리조트 환경과 매년 증가하는 사람들 ..

천연雪의 유혹! 日 이와테현 스키장

천연雪의 유혹! 日 이와테현 스키장 일본 북동부 이와테현에 머무는 눈구름은 인심이 후하다. 곳에 따라 2m가 넘는 눈을 예사로 뿌린다. 그 덕분에 이곳 스키장은 마치 바닷가 염전처럼 천혜요건을 손쉽게 얻는다. 한국 전체의 스키장이 15개인데, 1개 현 내 스키장만 무려 23군데다. 1:270,000 비율의 관광..

후쿠시마,산과 호수를 품은 설원, 후쿠시마 아르츠반다이

산과 호수를 품은 설원, 후쿠시마 아르츠반다이 [스포테인먼트 | 안성지기자] 국내 스노우보더들이 불만을 품고 있는 몇 가지가 있다. 폭설이 내리지 않는 한 마주할 수 밖에 없는 조악한 설질, 30분 이상 리프트를 기다려야 하는 인파, 시작이다 하면 끝나버리는 짧은 시즌이 그것이다. 그래서 최근 스..

일본 니카다 스키,쉭 쾌속 활강 … 상상 추월

일본 니카다 스키, 쉭 쾌속 활강 … 상상 추월 [중앙일보 김주원]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니 설국이었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1899~1972)의 소설' 설국(雪國)'의 한 대목이다. 그 말 그대로 눈 천지다. 눈에 들어오는 게 온통 하얀 눈 뿐이다. 일본 니가타(新潟). 구름 한 ..

일본후쿠시마,고산·호수의 고장 …“여기는 아직도 雪國”

고산·호수의 고장 일본 후쿠시마… “여기는 아직도 雪國” ‘진정한 하늘이 있는 후쿠시마 일본의 유명한 시인인 다카무라 미쓰타로(高村光太郎)가 노래한 후쿠시마는 맑고 투명한 바람,계절마다 바뀌는 표정,현대와 중세의 공존으로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황제스키를 즐기자= 후쿠..

일본 니가타,하얀 융단 타고 하늘을 나는 이 기분?

일본 니가타, 하얀 융단 타고 하늘을 나는 이 기분? 고요한 설국 니가타 눈이 마중을 나왔다.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소리없이 하지만 한아름으로 에워싸듯 다가왔다. 내린 눈은 이미 5m를 넘어 길가의 풍경을 덮고 있었다. “계속 쏟아지면 전봇대 전등이 눈속에 파묻혀요. 당신 생각을 하며 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