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Travel)이야기들/재밋는 러시아몽골 23

몽골여행/몽골의 유목 문화 탐험기

몽골의 유목 문화 탐험기 사진으로 만나는 몽골 리얼 다큐멘터리 끝도 없이 펼쳐진 자연 속을 여행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렇다면 아프리카나 아메리카 쪽으로 떠나야겠는데 그럴 시간과 여유가 없다면 ‘몽골’에 가보라 하겠다. 광활한 초원, 순수한 자연의 피조물, 순박한 사람 냄새까지. 단 3시간 ..

몽골/별이 반짝이는 초원에 누워 잠 자다

몽골/별이 반짝이는 초원에 누워 잠 자다 몽골을 한 번 찾은 사람은 반드시 다시 찾게 된다는 말이 있다. 몇 해 전에 다녀온 울란바타르의 지독한 매연과 시든 초원에 실망하여 나만은 그러하지 않으리라고 단단히 다짐했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몽골이 슬며시 나를 불러대고 있었다. 바람이라도 ..

몽골체험/ 잊혀진 땅에 버려진 땅에 시름을 묻다

몽골체험, 잊혀진 땅에 버려진 땅에 시름을 묻다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 위치한 몽골은 세계 역사상 가장 넓은 땅을 소유했던 나라다. 현재 면적은 우리나라의 7배가 넘지만 1㎢당 평균인구는 1.3명. 국토의 80%가 목축지이고 300여만명에 달하는 인구의 절반이 아직도 전통 가옥인 게르(ger)에서 생활한다...

러시아/상트페테르부르크/절대 왕권이 일궈낸 파라다이스

절대 왕권이 일궈낸 파라다이스 St. Petersburg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여행을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여행지 순위를 매기게 된다. 딱히 기준은 없다. 그저 개인적 취향에 따라 인상 깊은 장소,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을 표시해 두기 위한 다짐일 뿐이다. 이런 관점에서 최고의 여행지를 말하라면 단연 ..

볼거리가 넘쳐나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볼거리가 넘쳐나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 모스크바 역 앞의 광장. ⓒ2007 강병구 넵스키 대로 일주를 시작하자 1년 중 해가 쨍쨍한 날은 60여 일에 불과하고, 북극에 가까워 흑야 기간이 되면 거짓말을 조금 더해 정말 해가 뜨지 않는 곳에 있는 도시. 겨울이면 영하 20도가 우스운 날씨가 되고, 사람이 별..

샤먼 바위의 전설이 깃든 바이칼

샤먼 바위의 전설이 깃든 바이칼 눈이 시리도록… 넓다 이곳이 도대체 호수인가, 바다인가. 지구의 담수 20%가 담겨 있다는 이 거대한 호수 앞에 서자, 걷잡을 수 없는 경외감이 밀려든다. ‘지구의 푸른 눈’, ‘시베리아의 진주’ 등 감탄 성격의 갖가지 수식어도 이래서 나왔을 것이다. 러시아 시베..

몽골초원,엎드린 야성이 꿈틀댔다

몽골 초원,엎드린 야성이 꿈틀댔다 ▲ 몽골 초원 ⓒ2006 배지영 ⓒ2006 노마드클래스 울란바토르 시내를 벗어나 초원을 달리면서부터 화장실이 가고 싶었다. 나는 시골에서 자라서 오줌이 땅으로 스며들면서 흐를 때 꽃잎이나 개미를 그 위에 띄우며 놀아봐서 괜찮다. 아이는 남자라서 괜찮다. 걸리는 ..

대제국 러시아 옛 숨결 품은 '유럽으로 향한 창'‥'상트 페테르부르크'

대제국 러시아 옛 숨결 품은 '유럽으로 향한 창'‥ '상트 페테르부르크' 상트 페테르부르크는 1917년 볼셰비키혁명이 일어나기 전 200여년간 러시아의 수도였던 곳이다. 로마노프왕조의 표트르 대제가 애초에 천도를 목적으로 건설한 도시는 '유럽으로 향한 창'이란 시인 푸시킨의 표현대로,러시아와 유..

몽골,울란바토르,들리는가! 대초원에 깃든 제국의 그 함성…

울란바토르 들리는가! 대초원에 깃든 제국의 그 함성… 몽골 울란바토르 올 칭기즈칸 제국 800돌 기마전등 행사 다채…거리 곳곳엔 한국산 자동차도 즐비 [울란바토르=박영서 기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 몽골항공사(MIAT) 여객기는 3시간 동안을 날아간 뒤 울란바토르 공항에 내려앉았다. 울란바토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