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밥하러 간다
운전에 서툰 어느 주부가 차창에
‘초보 운전’이라고 써 붙이고 시내로 나갔다.
운전 중에 실수를 하자 사방에서 험악한 말들을 해댔다.
“아줌마가 뭐 하러 차를 몰고 나와! 집에서
밥이나 할 것이지” 라고 소리치는 사람도 있었다.
그 말을 듣고 그 아줌마는 ‘뭐 저런 인간이 있어?
내가 여자라고 무시하는 거야 뭐야’라고
생각하지도 않았고 말대꾸도 하지 않았다.
주눅 들지 않은 아줌마는 집에 들어오자마자
‘초보 운전’을 떼 버리고 ‘나는 밥하러 간다’라고
크게 써 붙였다. 그리고 당당하게 운전을 했다.
감정을 담은 말에 열 받지 않고 유머로 대응하자
자신도, 남도 여유 있게 만들게 된 것이다.
인간의 감정에 관련된 단어는 긍정적인 단어보다
부정적인 단어가 훨씬 많고, 우리는 그중에서도
극단적인 단어를 제한해서 쓸 때가 많다.
그러나 같은 감정이라도
다른 언어를 사용하면 행동 방식이 달라진다.
화가 날 때 “화가 나서 돌아 버릴 것 같다”고
격렬하게 말하면 감정이 부추겨져서 걷잡을 수
없이 화가 나게 되지만, “조금 화가 나는데”라고
말하면 극단적인 분노에서 벗어날 수 있다.
“우울해 죽겠어” 하는 것보다
“약간 명랑하지가 않아”, “조금 기분이 가라앉아”
라고 말할 때 훨씬 감정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다.
그러므로 감정이 격해질수록 ‘잠깐!’ 하는
신호를 보내고 언어를 조절해 ‘조금’, ‘약간’, ‘별로’
라는 말을 넣어 극단을 피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 생각을 바꾸시는 하나님 / 오인숙 】
토마스 칼라일는 "진실한 유머는
머리로 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부터 나온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여유있는 마음,
따뜻한 마음을 가슴에 품으면 세상은
훨씬 더 넉넉해지고, 풍요로워집니다.
유머를 할 수 있음은 여유가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어렵거나 절망적
상황에서도 유머를 하면은 긴장을
늦추고 새로운 마음을 다질 수 있습니다.
스스럼 없이 유머를 건네고
받을 때 가까워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웃으면 복이 옵니다. 웃으면 건강합니다.
웃으면 일이 잘 풀립니다...아셨지요??ㅎㅎ
조금은 높은 기온의
초여름 주말 즐거운 일들로 가득 하시길요........ 향기男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