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男의 그늘집 쉼터/피스톨金의 향기편지

세상이야기/이런 적 있지요

향기男 피스톨金 2007. 8. 1. 10:14

 

                    이런 적 있지요 

 

      이런 적 있지요 앞으로 어떤 일을 할까? 내 인생을 어떻게 살까? 고민하면서 세상의 모든 문제를 혼자 끌어안고 절망과 희망사이에서 괴로워한 적이 있지요. 마음의 이상과 눈앞의 현실사이에서 어느 족을 택할까? 망설이다가 결국 현실로 돌아서는 내 모습을 보면서 실망한 적이 있지요. 내가 잘못한 것 같아 당장 사과 전화를 하고 싶지만 자존심도 상하고 마음이 정리되지 않아 전화기를 들었다가 놓았다가 하다가 끝내 전하지 못한 부끄러움이 마음에 많이 쌓였지요. 잠자리에 들면서 바로 이거야 싶은 기막힌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지만 다음날 아침이 되면 그것이 너무나 가벼워 다시 무거운 현실의 짐을 지고 집을 나선 적이 있지요.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 고백이 그 사람의 아픔이 아니라 내 아픔이 될까 염려되어 아무 말도 못하고 돌아서면서 사랑하면서도 어쩌지 못하는 나의 이기심에 몸서리친 적이 있지요. 내 주변의 모든 사람을 아끼고 사랑하며 좋은 점만을 보자고 다짐하지만 어느새 그 사람은... 하고 소근대는 제 자신에 실망한 적이 있지요. 누군가를 믿고 가까이 다가가고 싶지만 한 발짝 내딛을 적마다 의심이 생겨 나중엔 아무도 믿지 못하는 게 아닐까? 의심한 적이 있지요. 아무리 아름다워도 흔들리지 않는 꽃은 없고 아무리 반짝여도 어둠에 갇히지 않는 별은 없습니다. 우리가 흔들리는 것은 꽃을 피우기 위함이고 우리가 어두운 것은 반짝이기 위함입니다. 【 출처 : 정용철 '마음이 쉬는 의자' 중에서...】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위험에 처해도 두려워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고통을 멎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고통을 이겨 낼 가슴을 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생의 싸움터에서 함께 싸울 동료를 보내 달라고 기도하는 대신 스스로의 힘을 갖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두려움 속에서 구원을 갈망하기보다는 스스로 자유를 찾을 인내심을 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내 자신의 성공에서만 신의 자비를 느끼는 겁쟁이가 되지 않도록 하시고 나의 실패에서도 신의 손길을 느끼게 하소서. 자신을 이겨내는 자야 말로 진정한 승자입니다. 날씨가 덥다고 탓하지 말고 신이 우리에게 주는 또 하나의 체험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가요? 오늘 하루도 힘내시고 무사하길요...... 향기男드림


 Chris Spheeris 

 

   

                                         첨부이미지향기남그늘집 조심 조심요

 

                                    
                                                                                     

                                           추억속에 남을 즐거운 이시간을 위하여
                                                 따뜻한 가족 들과  마음과 마음에
                                                     기쁨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서로 이쁜 사랑들 나누시며
                                               오손도손 행복한 시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향기남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