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과나무인 것입니다
너무 무엇을 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해도
오늘 나는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생각이 나를 괴롭고 힘들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과나무를 안 심으면 어떻습니까?
사람은 그렇게 무엇을 하느냐에 관심이 많고 과정이
좋으면 마치 모든 것이 용납될 수 있는 것으로 오해합니다.
그렇다고 종말이 안 옵니까?
종말이 오면 나는 살아 남을 수 있습니까?
심고 안 심은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사과나무를 심는 다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생각이 나를 구속하고 있으면 꼭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내가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집착하게 되는 것입니다.
좋은 것도 집착하는 것입니다.
집착이 열심이 되어서 굳이 자기가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생각하면서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과나무는 그 심는 사람에게 맡기세요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내가 하고 있는 그 일이 바로
내 사과나무인 것입니다.
좋은 것이라면 기꺼이 짐을 지려고 합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내 것이 있고
다른 사람의 것이 있으며 또한 신의 영역이 있는 것입니다.
【 옮 겨 온 글 중 에 서... 】
열심히 일하고 마음을 다해 사랑하고,
혹은 먼지처럼 가볍게 날려 보낸
이 순간 이 시간들이,
내 안에 차곡차곡 나이테처럼 쌓여갑니다.
많이 고단하고 때론 서러운 우리의 일상도
내일을 꿈꾸는 이에겐 깊고 단단한 희망의 뿌리가 됩니다.
미래의 내 모습은 바로 지금의 내가 만들고 있습니다.
마음먹기에 따라 모든 것이 잘 될거라고 믿고 ,
마음먹는다면 하기 힘들었던 일도 모두다
이루어 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오늘도 좋은날 되시고
열정을 다 할 수 있는 가을계절 되시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