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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영주거류증/ 중국 일일 정세(주중한국대사관제공)

향기男 피스톨金 2007. 12. 13. 14:16

 

         중국 외국인 영주거류증(그린카드)

            중국 일일 정세(주중한국 대사관제공)

 

올해 8월15일은 중국 외교부와 공안부가 2004년 8월 15일에 "외국인 중국영구거류심사비준관리방법"을 반포한지 3년이 되는 날이다. 이 "방법"은 외국인 신청합격자들이 중국정부에서 발급하는 "외국인영주거류증"을 받을수 있고 이 증명서의 소지자는 중국의 거류지와 주택, 취업 등에서 제한을 받지 않으며 중국 국경 출입시에 비자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규정했다.

 

이 "방법"이 출범해서부터 사람들은 국제적인 통용설법에 따라 "중국이 '그린카드'"제도를 실시하기 시작했다고 말해왔다. 중국의 이 조치는 대외에 더욱 개방을 함으로써 외국인재들의 중국진출에 길을 마련한 것으로 된다.

 

@ "금지팻말"에서 "그린카드"까지

세계자연기금 중국대표부의 하오커밍 수석대표는 1976년에 처음 중국땅을 방문했다. 그는 당시 외국인들이 어디에 가든 반드시 중국인이 함께 다녀야 하고 많은 곳들에는 눈에 뜨이는 곳에 경고팻말이 있어 외국인들의 통행을 금지했다고 회억했다.

 

1985년 이후 베이징시에서는 시구역내에서 "통행금지팻말"을 철수했다. 그러나 하오커밍 대표는 지난 세기 80년대까지도 외국인들은 중국에서 적지 않은 "제한"을 받았다고 기억한다. 예하면 외국인들이 교외나 농촌지역에 놀러갈 경우에도 저녁에는 반드시 도시에 있는 거주지에 돌아와 자는 것이 "관례"로 되었다. 이런 제한은 지난 세기 90년대에 와서 거의 없어졌다.

 

2003년에 이르러 베이징시는 외국인이 고정장소에 투숙해야 한다는 제한을 해소했다. 2004년 9월,중국에서 20여년간 일한 83세고령의 미국할머니 한춘이 "외국인 영주거류증"을 받은 28명 외국인의 한 사람으로 되었다.

 

1985년부터 2004년까지 중국정부는 이미 3천여명의 외국인들이 중국에 정착하도록 비준했다. 2004년에 이르러 중국에 장기거주하는 외국인은 이미 20만명을 넘었다.

 

@ 200여명 외국인들 베이징서 "그린카드" 받아

지금에 이르러 중국의 "그린카드"를 따려는 재중 외국인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에 온지 6년이 되는 러시아 울라지보스토크 항공회사 베이징사무소 총대표대리 구모네 불라지스라브는 자신은 아내와 두 자식을 중국에 와서 살도록 했다고 하고 조건이 성숙되기만 하면 중국의 "그린카드"를 신청할 것이라고 기자에게 밝혔다.

 

중국공안부의 소개에 따르면 세계무역기구에 가입한후의 5년여간 중국에 진출한 외국인수가 대량 늘어 매년 성장폭은 10%에 달했다. 2006년에 중국의 출입국 외국인은 총 4424만명에 달해 2001년보다 97.6% 늘었다.

 

2005년에 전국에 등록된 1년이상 거주 외국인은 38만명이였고 2006년에 이르러서는 베이징시에 등록한 1년이상 거주, 정당 직업이 있는 외국인은 7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여기에는 7천명에 달하는 각국의 중국 주재 대사관 외교관들과 그 가족은 포함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이미 200여명의 재중 외국인들이 베이징에서 "그린카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그린카드"소지자들 큰 기여

2006년 5월 12일, 한국인 김병건씨가 흑룡강성 할빈시 시장으로부터 "외국인 영주거류증"을 받음으로써 흑룡강성에서 처음으로 "그린카드"를 받은 외국인으로 되었다. 김병건씨는 "이는 중국정부가 외국벗들에게 보여준 큰 신뢰와 깊은 우정의 표현"이라고 표시했다.

 

중국 싱가폴상회 전임회장 오극창씨는 "그린카드"제도의 실행은 중국에서 장기적으로 일하고 장사를 하는 외국인들로 놓고 볼때는 "해마다 거류증,취업증 등을 연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게 했다"고 직접적인 감수를 말한다. 중국에 온지 15년이 되는 이탈리아인 크로디오씨는 중국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은 모두 중국의 "그린카드"를 환영한다고 말한다.

 

국내의 일부 학자들은 "그린카드"를 받은 외국인들이 중국경제의 발전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놀았다고 지적한다. 상해에서 실제로 취업한 외국인은 3만 4천여명인데 이들은 119개 나라에서 왔고 81.6%의 외국인들이 상해의 약 2만여개 외국투자기업에서 중층이상의 임원,고급기술전문가 등 직을 맡고 있다. 그외 상해 주재 외국회사 사무소, 외국은행 대표기구 등에서 일하는 외국인이 1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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