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상전략연구원>
해외 경제공동체 육성, 활성화 꾀한다
[동포경제단체소개-옥타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세계해외한인무역인협회(World-OKTA) 산하 ‘국제통상전략연구원’을 찾아 연구원의 2008년도 사업방향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었다. 윤조셉 원장은 연구원이 앞으로도 World-OKTA의 부설기관 역할과 더불어 연구원의 기반을 굳건히 다지는데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편집자주> 산자부 산하 사단법인 인가작업을 거쳐 새롭게 조직을 정비하게 되는 ‘국제통상전략연구원’은 World-OKTA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 해외 경제공동체의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연구를 하기 위해 설립됐다. 또 급변하는 세계 무역정책에 대해 한인경제인들의 대처방안을 수립하는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World-OKTA 비상설 연구소에서 승격된 국제통상전략연구원의 초기 설립작업을 주도한 윤조셉 원장은 “아직 산자부와 연구원 정관에 관한 세부조정을 하고 있다”며 “내년 1월에는 사단법인으로 정식 발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통상전략연구원은 내외동포 경제인의 이익을 도모하는 만큼 그 조직이 타 연구원과는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다. 우선, 이사장이 두 명인 점이 그렇다. 국내와 해외 이사장이 각각 1명씩으로 다른 연구원과는 사뭇 다른 구조다. 해외 이사장의 경우, World-OKTA 임기를 마친 회장이 2년 임기의 이사장을 자동 지명받는다. [연구위원] 공지봉(중국), 관언파(중국), 김경주(호주), 김광문(일본) 김동주(중국하얼빈), 김월배(중국하얼빈), 김준봉(중국북경), 김한얼(호주) 나카마츠 토오루(일본), 남정호(독일), 도널드 태(중국) 박기순(미국), 사비리에브 이고리(러시아), 엄태훈(캐나다) 우제태(일본), 윤태응(뉴질랜드), 리강철(일본), 이선희(일본) 이양근(중국), 이우형(일본), 이종훈(미국), 정병욱(호주) 조희문(브라질), 최동술(일본), 카사이 노부유끼(일본) 한영주(말레이시아), 한재동(캐나다) 등 결국, World-OKTA 회장은 조직을 위해 최소 4년간 봉사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12~15명으로 구성되는 이사회가 연구원장보다 상위조직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도 이채롭다. 또한 10명 내외로 구성할 자문위원단은 국내 기업인과 각종 연구원장을 추가로 초빙해 연구원의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국제통상전략연구원 고문단은 앞으로 전임 원장들을 위촉하게 되며, 이들은 연구원의 든든한 후원 및 지원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국제통상전략연구원을 움직이는 연구위원들은‘3-3-3 비율’로 구성된다. 현재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수입원은 연구사업, 교육사업, 컨설팅 사업 등 크게 3가지로 나눠진다. 그러나 무엇보다 연구원 이사진의 회비가 연구원 재정의 종자돈이 될 전망이다. 통상연구원 이사들은 매년 5천 달러씩을 납부하고, 연구원에서 생산해내는 각종 경제정보를 활용하게 되기 때문이다. 연구원은 기본적으로 연구사업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국제통상전략연구원은 정부발주 용역사업 수주 또는 KOTRA, 지자체 등에서 발주하는 동포경제 관련 각종 용역사업 등을 따내 진행하는 것을 기본 사업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윤 원장은 “코트라 용역을 예로 들자면, 전세계에 퍼져있는 OKTA회원 자산을 파악해 World-OKTA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나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가교역할을 해 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원장은 “기존에 하던 사업 중 중기청과 함께 해외시장 개척요원 진출 관련 연구사업과 더불어 국내외 기업 네트워크 구축 기여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두번 째는 교육사업이다. OKTA에서 진행하는 차세대 무역스쿨, 한국무역협회에서 진행하는 무역아카데미의 강의진으로 참여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들 수 있다. 그리고 국내 대학과 손잡고 해외로 나가기 원하는 청년들을 돕기 위한 방안으로 인턴사원을 채용, 연구원에서 인턴과정을 밟도록 하여 해외진출을 돕는 사업으로 이는 내년부터 바로 시행될 전망이다. 마지막 컨설팅 분야는 주로 World-OKTA 회원들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내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려고 할 때, OKTA 회원이 국내 혹은 다른 국가로 진출하기를 원할 때 관련 시장조사를 대행해 주는 서비스도 함께 기획하고 있다. 윤 원장은 “연구원이 단순한 연구기관의 역할뿐만 아니라 해외에 있는 동포학자와 국내대학과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브라질 출신 조희문 연구위원과 호주 김한얼 연구위원이 한국외대와 고려대에 각각 전임교수로 채용된 것을 소개하면서 “국제통상전략연구원이 국내외를 연결하는 고리역할을 벌써부터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국제통상전략연구원은 그간 진행해오던 ‘국회 재외동포포럼’과 심포지엄을 앞으로도 연 2회씩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사업으로 매년 정기간행물을 발행해 연구원이 진행하는 사업을 대외적으로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국제통상전략연구원은 이와 함께 외연 확장을 위해서 타 단체와의 협력관계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28일 국제통상전략연구원은 호주 시드니에서 무역통상학회와 MOU를 맺고 국내학자와 해외동포학자간 네트워크를 이루기로 합의했다. 두 단체는 앞으로 년 1회 이상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국내와 해외에서 1회씩 번갈아 개최하는 방안을 이미 결정했다. 이에 내년에는 포항에서, 그 다음해는 미국에서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 이번달에는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원(담당교수 신정환)과 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내년 3월 31일에는 공주대에서 공주대 한민족글로벌사업단과 심포지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4월 1일에는 경기대 여성커리어개발센터와 ‘주요국 여성커리어 개발정책’을 공동 주최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 행보를 펴고 있다. 마지막으로 윤 원장은 “앞으로 동포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국제통상전략연구원이 해야 할 일들이 굉장히 많다”며 동포경제인과 기업인, 그리고 국내업체들의 연구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연구원 조직
윤 원장은 “연구원의 30%는 현직 대학교수, 30%는 연구직 박사, 그리고 나머지 30%는 동포경제 실무자로 구성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조직을 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대학교수와 실무자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윤 원장은 “지역별 안배 차원에서 미주, 유럽, CIS지역에 있는 경제학자들로 연구 위원들을 추가 선임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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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법을 먼저 배워라 월드옥타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원장 윤조셉 경제학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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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5 흑룡강신문 |
1997년 12월 16일에 개관한 미국 LA 웨스트 우드 근처 산 위에 있는 게티 박물관은 석유 회사를 운영하여 큰 돈을 번 폴 게티의 사회 환원 사업으로 지어진 박물관으로 예술과 문화 면에서 항상 뉴욕에 비해 상대적 렬세에 있던 LA의 문화적 자존심을 세워 준 곳이다. 게티가 자신의 전 재산을 투자하여 설립한 게티 박물관은 ‘부의 사회환원’이란 면에서 모범이 되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폴 게티는 1957년 미국의 경제 전문 포춘지가 미국 400대 부자 순위를 처음 발표했을 때 1위에 오른 부자이다. 폴 게티의 아버지는 변호사이자 유전 개발로 많은 돈을 번 사업가였지만 폴 게티는 부자집의 아들처럼 편하게 자라지 못했다. 그것은 바로 그의 아버지가 그에게 스스로 일을 해서 버는 것이 전정한 '돈'이라는 관념을 심어주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폴 게티는 어릴 때부터 각종 심부름을 하면서 용돈을 벌게 됐다. 이런 아버지의 생각으로 인해 폴 게티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 아버지가 운영하고 있는 유전지대에서 하루에 12시간을 일하고 일당 3달러를 받는 육체 로동을 시작했다. 이는 다른 사람들이 받는 것과 똑같은 금액이었다. 또한 폴 게티는 로동자들과 합숙소에서 지내면서 그들과 같은 밥을 먹고 지냈다. 이런 생활을 몸으로 체험한 폴 게티는 아버지의 권유로 유전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고 육체 로동을 할 때와 마찬가지로 하루에 17시간 가량 일을 하면서 보냈다. 각종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당신과 같은 부자가 될 수 있나" 라는 질문에 그는 항상 "아침 일찍 일어나 항상 일을 즐겨라" 라고 말했다고 한다. 폴 게티는 자신이 아버지에게 배운 것과 같이 자녀들도 똑같이 육체로동부터 가르쳤다. 일 하는 방법을 먼저 배워야 돈 버는 방법도 알 수 있다는 그의 철학 때문이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듯이 많은 사람들은 자녀에게 돈을 버는 방법을 먼저 알려주려고 하지 일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무런 교육도 하지 않는다. 일을 하는 방법을 먼저 알게 되고 그런 일하는 방법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만 진정한 부자가 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 로동의 신성함을 알고 폴 게티처럼 나눔을 실현하는 아름다운 행동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윤조셉(경제학 박사) |
세계 한인 네크워크의 새로운 의미 월드옥타 국제통상전략연구위원/경제학박사 1980년대부터 세계적인 물결로 불어닥친 국가경제의 글로벌 현상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는 좋은 기회를 가져다주고 있다. 인구의 약 10%가 되는 사람들이 해외에 살고있는 우리민족 유동성은 지금까지의 폐쇠적인 국가관에서 벗어나 전세계의 비지니스가 국경을 넘어서 보다 자유롭게 진행되는 상황을 좋은 기회로 활용해고 있다고 생각된다.
[138호] 2008년 05월 08일 (목) 20:45:47
강창현
whokorea@gmail.com
▲ 강창현(본지 칼럼니스트, 한일경제연구소 소장)
지금까지의 전형적인 국가단위의 비지니스의 챤스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그리고 후진국이라는 경제적 단계를 거쳐서 형성되는 것이 보통이었다. 선진국에서 히트친 상품이나 서비스는 어느 정도 시간을 거쳐, 개발도상국과 후진국으로 이전되는 현상이 지배적이었다. 전형적인 예가 텔레비젼이다.
선진국에서 흑백텔레비젼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개발도상국으로 이전되고, 그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후진국으로 이전되었다. 흑백텔레비젼이 어느정도 선진국에서 성숙된 후 컬러텔레비젼이 시장에 보급되었고, 또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개발도상국과 후진국으로 이전이 되는 현상이 국가단위 경제의 전형적인 현상이었다.
한국에서도 이러한 예는 무수히 볼 수 있다. 노래반주기계도 처음 일본에서 개발되어 히트를 친후 1980년대 후반부터 한국에 도입이 되어서 전국적으로 히트를 친 상품이며, 차량용 자동세차기도 일본에서 히트를 친 후 한국으로 도입되어 일시에 전국적으로 보급되었다. 또한 최근에서 일본의 큐비하우스라는 저가 남성 미용실이 한국에 도입된 것도 예로 들 수가 있겠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 많은 비지니스맨들이 선진국으로 가서 견학을 하고, 새로운 비지니스의 챤스를 찾아서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곤 했었다.
그러나, 이러한 새로운 비지니스의 국가적 이전은 보다 빠른 정보의 수집과 그 나라의 경제적 상황에 맞는 현지화가 아주 중요하다. 우리민족들은 전세계 방방곡곡에서 자리잡아 훌륭하게 현지인들과 서로 상부상조하며 비지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세계 각지에 없는 나라가 없다고 할 정도로 국제적 네트위크를 형성하고 있다. 또 인터넷의 도움으로 세계적인 정보교환의 비용과 시간은 거의 들지 않게 되었다. 보다 빠른 비지니스 정보 수집과 현지화가 대단히 중요하며, 이러한 세계적인 경제흐름 속에서 우리민족의 세계적인 네트위크를 활용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이러한 새로운 경제상황과 더불어 더욱 중요하는것은 세계적으로 형성된 우리민족의 네크워크를 활용하여 지금까지 우리가 중요시 해왔던 단순히 해외의 상품을 한국으로 도입하거나, 한국인만의 비지니스를 위한 네트워크를 넘어서 우리민족의 가치를 더욱 더 향상시키는 전략이 필요한 시기이다.
현지국의 새로운 비지니스를 세계를 확산하는 일을 하거나, 해외의 좋은 비지니스 모델을 현지에 보다 빠른 시간에 도입하여 현지 상황에 맞는 비지니스모델을 확립하는 일을 도와 줌으로서 개인적인 경제적이익과 동시에 현지국경제에도 기여하는 새로운 모델의 형성이 중요하다.
세계적으로 보면 해외에서 진입한 외국인이 그 나라의 경제에 이바지하기 보다는 국가적 부나 권력을 오히려 장악함으로써 현지국 국민과 많은 문제를 보인 예를 볼 수 있다. 국가적인 경제 이권을 서로 뺏고 뺏기는 관계가 되고 만 상황이 되어버린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이러한 경우는 장기적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키게 되며, 바람직한 관계라고 볼 수 없다.
더욱 중요한 것은 현지인과의 경제적인 이권의 경쟁보다는 세계적으로 많은 비지니스 챤스의 국제적 유통을 지원함으로써 한국인의 국제적 브랜드 향상과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의 가치를 더욱 더 향상시키는 국가적 전략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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