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world-OKTA]/월드-옥타 사람들

OKTA 워싱턴지회 민승기 상임이사/소상인들을 위한 온라인 장터 이베이 길

향기男 피스톨金 2008. 11. 18. 15:19

 

OKTA 워싱턴지회 상임이사 - 민승기 SK Business Supplies Inc. 사장 
미국으로 진출하는 한국 기업의 길라잡이가 될 터
[세계 속의 자랑스러운 한인]



editor 이정수 기자 lisoo@kita.net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www.okta.net) 워싱턴지회(http://katawashington.net) 민승기 상임이사

최근 한국 소상인들의 이베이 진출을 돕기 위해 각종 노하우를 제공하는 웹사이트(www.ebizneed.com)를 개설했다.
자신의 사업도 중요하지만 재외동포 기업인으로서 한국 제품의 해외 시장 진출에 미력이나마 보태고 싶다는 취지에서다.

그는 세계 최대의 온라인 장터인 이베이가 우리나라 중소기업 제품이나 아이디어 상품의 수출 판로로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전자상거래를 통해 1만 명이 각각 5만 달러씩만 판매해도 연간 5억 달러의 수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1.현재 대표로 있는 ‘SK Business Supplies Inc.’는 어떤 회사인가?

1993년 컴퓨터 하드웨어 및 조립 컴퓨터 판매를 위해 창업한 회사로, 미국 워싱턴 D.C에 인접한 버지니아 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직원 수는 8명이며 매출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50만 달러 정도 됩니다.
한국에서의 수입 규모는 약 25만 달러였는데, 올해는 미국의 경기 악화로 실적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2.조립 컴퓨터를 정부조달물품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한국에서 컴퓨터 하드웨어를 수입하여 미국 동부 지역에 직접 판매하거나, 정부조달물품으로 컴퓨터를 조립.생산하여
각 주의 직업교육조센터(State Job Training Center)에 납품을 하였으나 최근 조립 컴퓨터의 공급 가격이 급락하고
수익성이 떨어져 현재는 중단한 상태입니다.

3.최근 주력하고 있는 사업 분야는?

현재는 델, HP 등 미국 사회에 잘 알려진 컴퓨터나 DVR 시스템을 판매하는 한편 새로운 사업으로 컴퓨터 수리 콜센터를
설립하여 운영 중입니다. 경기 악화가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이 신규 구매를 자제하는 대신 보유 제품을 수리해 사용하고자
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입니다. 컴퓨터 수리 콜센터는 이미 여러 미국 회사들이 운영하고 있지만, 한국인 특유의 신속한
서비스와 친절한 태도로 빠르게 고객을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수익성도 매우 좋은 편이어서 지역별로 콜센터를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4.미국에서 사업을 하게 된 계기는?

1985년부터 국내에서 한승물산이라는 무역회사를 운영하면서 많은 한국 제품의 수출 대행을 해주다 당시 IBM 에 수출
하던 제품을 현지에서 직접 판매해 보고자 미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5.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미국으로 이주한지 3개월 만에 믿었던 IBM이 경영 악화로 3만 명을 감원하는 것을 보니 눈앞이 아찔하더군요. 일단
옛 경험을 살려 미니밴을 하나 구입해 그동안 인연이 있던 회사들을 찾아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세일즈를 시작했습니다.
3년 반 만에 무려 25만 마일을 주행했으니 참으로 많은 곳을 다녔지요. 열심히 뛰어다닌 데다 우수한 품질과 적절한 가격의
한국 상품 덕분에 많은 바이어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저를 위해 열심히 달려준 그 미니밴을 아직도
차고 한편에 갖고 있습니다.

6.국내 온라인 판매상들을 위한 도우미 웹사이트를 구축했다고 들었는데?

지난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 무료 웹사이트(
www.ebizneed.com)는 한국의 온라인 판매상들이 미국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 판매 채널을 구축하는 데 길라잡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었습니다. 이베이 같은 해외 판매채널 이용
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언어소통과 상관행의 차이인데,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영작 서비스와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애로사항 발생 시 헬프데스크 역할도 하려고 합니다.

오픈한 지 한 달여 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벌써 많은 사람들이 문의를 해오는 등 반응이 좋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사이트 개편에 들어갔습니다. 사이트 개편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시장조사, 판매 및 지사 대행 등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입니다.

 



7.미국 시장 진출 시 유의할 점이 있다면?

삼성, LG, 현대와 같은 대기업들이 미국에서 이름이 알려지면서 ‘Made in Korea’ 역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중소기업 제품들은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홍보 부족으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외면받고 있어 안타까울
뿐입니다. 언어 장벽과 문화의 차이 때문에 탄탄한 기업들조차도 미국 시장 진출이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사전에 충분한
시장조사로 현지 실정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역협회나 코트라(KOTRA) 등에서 개최하는 수출상담회에 가보면 목표의식 없이 참가한 분들도 더러 눈에 띕니다. 하지만
제품이 좋으면 결국 현지에서도 높은 관심을 얻을 수 있으므로 일회성으로 그치지 말고 현지 업체에 지속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8.유망한 비즈니스를 추천해 준다면?

세심하고 정교함에 있어 탁월한 능력을 지닌 우리 국민의 장점을 살려 서비스업이나 프로그램 개발 쪽에 진출하면 유망
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이디어 상품의 수출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됩니다. 워싱턴의 경우 로스앤젤레스(LA)나 뉴욕보다는
무역업이 발달되어 있지 않지만, 정부조달 시장은 어느 도시보다도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중소기업 제품을 미국
시장에 진출시키는 데 워싱턴은 좋은 발판이 되어줄 것입니다.

9.재외동포 기업과 국내 기업과의 협력사업에 관심이 많다고 들었는데?

해외 진출을 생각하는 기업이 있다면 현지 사정에 밝은 회사에 타당성 검토를 의뢰한 후 그 결과를 참고해 진출을 결정
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일 것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한국 기업에는 OKTA라는 자원이 있습니다. 세계 105개 도시에 포진한
6천여 명의 OKTA 회원들을 적극 활용한다면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에 큰 보탬이 될 것입니다.

현재 중소기업진흥공단이나 유관단체에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지원받는 업체 수가
너무 한정되어 있어, 많은 중소기업들이 독자적으로 해외 지사를 만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엄청난 운영 경비 때문에
체계적인 판매경로를 만들기보다는 단기 실적에 집착하게 되어 당초의 설립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보았
습니다.

이에 희망하는 기업이 있다면 최소의 경비로 미국지사 대행업무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1~2년간 파트너로서 함께 일하며
시장 및 판매 루트를 개척하여 효율적인 시장 진출을 돕고자 합니다.

문의 1-703-660-6554 이메일 skminusa@hotmail.com

<자료출처 : International TRADE 11월호>

 

한국 소상인들을 위한 온라인 장터 이베이 길라잡이

“www.ebizneed.com”

□ 지난 9월 한국의 온라인 판매상들이 미국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 판매 채널을 구축하는데 길라잡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무료웹사이트를 제작하여 운영함.

□  재외 동포 기업인으로서 한국 제품의 해외 시장 진출에 작지만 보탬이 되고자 한국의 소상인들의 이베이 진출을 돕기
     위해 각종 노하우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www.ebizneed.com'을 개설함.

 

□ 해외판매채널을 이용하는 한국기업들의 언어소통과 상관행 차이에서 오는 어려움을 극복할수 있도록 영작 서비스와
    관련 정보,Q&A를 제공하면서 자연스럽게 사이트 구축까지 이어지게 됨. 현재는 애로사항이 발생할 경우 헬프데스크
    역할까지 하고 있음.

 

□ 무료 사이트라 크게 비중을 두지 않고 경험적 노하우를 나누고자 시작했던 것이 한달여만에 수천명의 방문자가 이용
    하면서 사이트 개편 및 사용자 편리성 메뉴 개발을 보완하는 등 사이트 개편을 통해 국내 중소 기업들이 시장조사,
    판매 및 지사 대행 등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확장할 예정임.

 

□ 민승기 상임이사는 2005년부터 2008년 9월까지 World-OKTA 워싱턴지회 지회장으로 역임하면서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외한인 무역인들을 하나로 결집시키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등의 활동적인 상임이사임.

 

 

 

 

첨부파일 jasondonoban-anydreamwill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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