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world-OKTA]/WORLD-OKTA 대표자대회

서울시, '세계한인경제인대회' 21일부터 개최

향기男 피스톨金 2009. 10. 21. 08:24

 

 



서울시, '세계한인경제인대회' 21일부터 개최

2009.10.20. 14:14

 

서울시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고석화), 연합뉴스 공동주최로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전세계 60개국 800여명의 회원과 국내 23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제1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월셔은행의 고석화회장, 일본의 KBC그룹과 M&E 인터내셔날을 이끌고 있는 조한철 회장, 호주 코스트그룹 천용수 회장, 말레이시아 헤니 권 코퍼레이션 권병하 회장 등 800여명의 CEO급 임원들이 참가 예정이다. 21일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박정찬 연합뉴스 사장, 김영학 지식경제부 제2차관, 김정훈 신학용•안경률 국회의원, 이규택 친박연대대표, 권영건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윤장배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손병두 KBS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는 21일 개막식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서울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교류협력 MOU를 체결한다. 양 당사자는 양해각서를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확대와 수출촉진을 위한 공동 노력, 해외한인의 투자유치 극대화를 위한 상호 협조, 서울시 우수 미취업인력의 해외취업을 통한 신규고용 창출을 위해 노력, 해외한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발전 방안 모색 등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와 전세계 한인경제인 네트워크 망인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와의 MOU 체결을 통하여, 이번 제1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하여 서울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는 금번 대회에 참가하는 서울시 중소기업체가 국제위원회회의, 수출상담회 등에 참가해 1억달러 이상의 수출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을 찾은 해외 한인무역인들은 역대 최대 규모로 모두 해외에 탄탄한 기업을 두고 있는 CEO가 대부분이다. 또 바이어로 대회에 참가해 서울에 있는 중소기업과 수출계약 체결에 있어 최고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의 '수출상담회' 에는 작년 참가업체 수의 2배에 달하는 총 227개 중소기업 업체들이 참여하며, 227개 업체 모두가 1:1사전 매칭 신청을 완료하여 역대 상담회 중 최대규모인 총 1억 달러, 220건의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협회 관계자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회원제를 바탕으로 단단히 결속된 전 세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대회 이후에도 인연을 맺은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돕는 등 한국 중소기업의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현장을 방문하시면, 해외한인 기업인 및 서울 중소기업의 수출상담 과정에 대한 직접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출상담회에 앞서 열리는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의 8개 업종별 '국제위원회 회의' 또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상담회 참여와 관심도를 높이고 직접적인 국내기업의 수출지원의 확대를 유도하는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섬유, IT, 의료, 문화콘텐츠 등 총 8개의 분과 위원회별로 나누어 진행되는 국제위원회 회의에서는 분과별 국내 유망 중소기업 2개 업체의 홍보 프레젠테이션이 이루어지며 수출상담회 지원방향과 1:1매칭 서비스 및 국제위원회 활성화 방안이 논의된다.

 

수출상담회 외에도 한인 경제인들의 모국에 대한 애정 어린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투자유치설명회' 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선 동북아 경제의 관문으로 인천공항을 위시해 우수한 인프라, 고숙련 전문인력, IT 테스트베드 등 서울이 보유한 비즈니스 환경과 외국인 학교 건립, 외국인 전용 의료 서비스와 외국인용 주거시설 확대를 비롯해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 글로벌 센터 등의 생활환경까지 투자적격지로서 서울의 강점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계적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클러스터인 DMC(디지털 미디어 시티), 친환경 바이오 메디 폴리스를 지향하는 마곡지구, 동북아 금융허브의 상징이 될 서울국제금융센터(IFC Seoul)와 국제업무, 문화, 관광, 상업시설을 아우르는 국제비즈니스 업무 중심지로 조성될 용산국제업무단지에 대해서도 자세한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진다. 이외에도, 서울시 투자시 제공되는 각종 세금감면 및 현금지원 등 인센티브와 지원제도도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 로 해외에서 활약하는 많은 한인 경제인들이 투자적임지로서의 서울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서울시 투자유치 사업에 대한 관심을 갖고 궁극적으로 투자유치로 연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근의 경기침체로 인한 청년인력 취업난 극복을 위하여 국내의 취업희망자들이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 취업 및 인턴십 사업설명회' 가 새로 개설되어 해외취업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 설명회에서는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회원사 150명과 서울시 및 지방소재 각 대학 취업담당자 및 관련단체, 취업희망자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하여 해외 한인 기업을 활용한 인턴십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해외 취업 및 인턴십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해외 활로를 모색할 계획이다. 사전에 참가신청 및 모집된 인원뿐 아니라 관심있는 시민들은 누구든지 당일 행사장에 오시면, 해외취업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더불어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차세대 무역인들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차세대포럼’, ‘유관기관 사업설명회’ 등 대회를 구성하는 각종 포럼과 세미나에서는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된 열띤 논의가 예상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경제가 해외 한인한인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하여 전세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서울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가 확대되고 해외 한인기업의 국내 투자유치가 활성화 될 뿐 아니라, 미취업 청년 인력에게 해외취업의 장이 제공되는 등 다양한 성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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