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고받는 사계절이야기/주고받는 사랑이야기

중년을 쿨하고 프리하게

향기男 피스톨金 2005. 11. 28. 18:32

 

ㅅ ㅔ월 따라온 중년

 

      천년의 세월을 살 것 처럼
      앞만 보고 살아왔는데..
      기껏해야 백년을 살지 못하는
      삶임을 알았습니다.
      그렇게 멀리만 보이던 중년이였는데..
      세월은 나를 중년 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세월이 가슴은 텅비우게했고
      머리속만 어지럽게 살아온 시간들이였습니다.
      이제 남은 세월은 머리를 비우고
      가슴을 채워가는 세월이기를
      가져보렵니다.
      이곳에서 기억속에 사는 삶이 아닌
      추억속에 사는 삶을
      가꾸렵니다.



      좌절하지 마세요..
      두려워 마세요..

      님 때문에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님 때문에
      살 맛 난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님이 있어 위안이 되고
      감사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님은
      귀한 존재 입니다..

      나 또한 님과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그러나 님 때문에
      때로는 웃음 찾고 행복해 하고

      님이 주는 그리움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랑이 아니라면
      님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면

      이 모든 것을
      나 역시 느끼지 못했을 것입니다..

      님도 누구 때문에
      위안을 받기도 하고 감사해 하겠지만

      님 때문에


      그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