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산다는 것이 : 오광수
사람이 산다는 것이
배를 타고 바다를 항해하는 것과 같아서
바람이 불고 비가 오는 날은
집채같은 파도가 앞을 막기도 하여
금방이라도 배를 삼킬듯하지만
그래도 이 고비만 넘기면 되겠지 하는
작은 소망이 있어 삽니다.
우리네 사는 모습이
이렇게 비 오듯 슬픈 날이 있고
바람불듯 불안한 날도 있으며
파도 치듯 어려운 날도 있어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세상에는 견디지 못할 일도 없고
참지 못할 일도 없습니다.
다른 집은 다들 괜찮아 보이는데
나만 사는 게 이렇게 어려운가 생각하지만
조금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집집이 가슴 아픈 사연 없는 집이 없고
가정마다 아픈 눈물 없는 집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웃으며 사는 것은
서로서로 힘이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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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오니 따뜻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더워 여름이
온 기분입니다
가정의 달인 5월 한번 쯤 살아온 삶을 뒤돌아 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우리의 삶이 모방을 하며 살아간다고 하더군요 우리 부모님의
삶이 그랬듯이 우리의 삶도 그와 비슷하게 살아왔지 않았나
싶습니다
늘 행복하고 웃음 가득한 가정에서 자란 애들이 성장해서도
행복한 가정 꾸미며 살고 있다고 하더군요
한번쯤 뒤돌아보며 우리의 가정도 행복하게 살며 웃음 가득한
가정인지 생각해 보는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의 은혜는 끝이 없지만 우린 늘 받고만 살아왔지 돌려
주는데는 너무도 인색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제는 받은 것의 반절이라도 돌려주는 그런 넉넉한 마음이
있었으면 더욱 좋겠지요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전화 한번 해보시고 부모님의 고마움
마음 늘 마음속깊이 간직하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 웃는 월요일 되세요
향기男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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