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랑하며 살고 싶습니다.

 

               詩,사랑하며 살고 싶습니다

사랑하며 살고 싶습니다 서리꽃/ 이 연희 작은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적은 마음 이기에 욕심도 욕망도 적게 담을수 있기에. 작은 소망 있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적은 소망이기에 당연히 여기는 것들도 감사할수 있기에. 작은 부자인 사람이고 싶습니다 부요에 소외된 부자 이기에 높은담 헐어버리고 . 이웃에게 미소줄수 있기에 작은 사랑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큰사랑 할수있는 그릇이 안되기에 적은사랑 주고서 댓가를 . 잊어버리는 사랑 할수있기에 좁은길 가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넓은길 버려두고 홀로가는 외톨이 된다해도 처음의 마음인 고백으로 만들어진 길이기에 작은 사람 적은터에 심어져 싹틔우는 사람으로 고개숙여 살고 싶습니다 사랑하고 싶습니다 마음 가득히 담는 사랑이고 싶습니다 이러기에 나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습니다 내 소망도 내 생활도 생각까지도 님것이기에. 나는 어느길도 갈수가 없습니다 어느길이든 님에게로 향하는 길뿐입니다 우연히 발걸음을 옮겨도 즐거운 길이든 외로운 길이든 내길은 없고 님의 길 뿐입니다 보아도 보이지 않을때도 있습니다 눈뜨면 온통 님얼굴 뿐이고 미래를 생각하고 추억에 잠겨도 님 모습만이 스며들어 온통 내마음에 그려지고 채우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가셨으나 떠나지 않은 님을 혹여...이제나 저제나 기다립니다 그님이 나를 기다렸듯 서로가 기다리는 님과 나는 아..아..! 이제 하나 됨입니다. 사랑하고 싶습니다 님 그리움 가득 하기에 사랑하고 싶습니다.

 

                                 향기男그늘집

 

창가에 흐르는 달빛 속으로
띄우고 또 띄워 보내렵니다

우리 모두 가을을 맞이하여

싱그럽고 행복하게 삽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