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뒤안길
詩/草布 황 규 환
밤도 숨죽여
이슬 맺는 밤
별빛은 갈수록 영롱하고
뜻 모를 웃음이 살포시 번지면
너를 보듬어 잠들고 싶다
깨어 있는 영혼
온 널판 주위를 맴 돌며
아름다운 추억들을 모아 꿰어달고
지나 온 날들을 한 눈에 비치도록
두 손 바쳐 들면
홍조 띤 얼굴 두 눈을 감는다.
젊은 날
붉게 타던 정열
가누지 못 할 만큼 돌진하여
흐름마저 이끌던 짧은 용맹
희미해지는 아침 가로등처럼
갈수록 빈약해지는 너울
그 위를 파란 하늘이 덮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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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님들
시월의 즐거운 시간을
따뜻한 가족 들과 마음과 마음에
기쁨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서로 이쁜 사랑들 나누시며
오손도손 행복한 시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향기남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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