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야기/가을 나무 /시 가을 나무 가을 나무 (蘇泉)申 昭 代 바람에 실려 떠나보낸 내 여름 푸르르던 시절 모든게 신비롭고 아름다워 눈물도 많던 시절 꿈도 크고 욕심도 미움도 많았던 시절 지나고 보니 그 시절 문득 그리워 낙엽 한 잎 두 잎 떨구며 바람 따라 깊은 상념에 젖어 봅니다 철저히 떠나보낸 탓일까 아니면 완벽.. 주고받는 사계절이야기/주고받는 가을이야기 2007.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