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야기/겨울 바람 ... 겨울 바람 ... 겨울 바람 / 詩 / 麗松 이상원 매섭구나 내 심장을 할퀴고 가는 것처럼 시린 차가움을 싣고 도시의 아스팔트 할퀴고 구른다 보이는 게, 보이는 게 아니요 만지는 게, 만지는 게 아닌 낯설게만 느껴지는 두려움에 시린 차가움 서슬 퍼렇게 나를 흔들어 댄다 단단히 거머쥔 손 주머니에 깊숙.. 주고받는 사계절이야기/주고받는 겨울이야기 2008.03.03
글,♣ 친구-이정하 ♣친구-이정하 친구 / 이정하 당신에게는 아무 스스럼없이 대할 수 있는 다정한 사람이 몇이나 있습니까? 울고 싶을 때 함께 울어주고, 웃고 싶을 때 함께 웃어줄 친구가 몇 명이나 있는지요? 저녁 퇴근 무렵 문득 올려다본 서편 하늘에서 온 하늘을 벌겋게 물들이며 지는 노을이 갑자기 눈에 확 들어올.. 향기男의 그늘집 쉼터/향기男 세상이야기 2006.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