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집시/슬픔 안에 있으면-詩 슬픔 안에 있으면-詩 정미진 슬픔 안에 있으면 詩 정미진 사랑 매달고 그대 찾아 가던 날 낙엽 하나 둘 지고 빗방울 마저 떨어져 슬픈 마음 한자락 꽃그림 가득한 편지지 가을풍경 느낌으로 못난 내 모습 예쁘게 꾸며 적고 끝부분에 '사랑합니다'란 말 매달아 그대에게 찾아 갔었죠 첫사랑의 행복한 기.. 주고받는 사계절이야기/그늘집 시 이야기 2007.11.15
인생편지/마음 밖으로 걸어가라 마음 밖으로 걸어가라 마음 밖으로 걸어가라 마음이란 수많은 말이 쌓여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마음이란 또 수많은 생각이 쌓여 이루어지기도 하겠죠. 그 수많은 말과 생각을 우리는 마음이라 착각하기 쉽습니다. 한동안 침묵하다 보면 말이 낙엽처럼 마음속에 수북히 쌓이는 것이 느껴집니다. 때로 .. 향기男의 그늘집 쉼터/향기男의 인생편지 2007.09.25
향기男/빈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빈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빈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계절의 변화를 느끼면서 세월의 흐름을 알 수가 있고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면서 우리의 삶을 뒤돌아 볼 수도 있지요. 우리의 육체와 또 우리네 정신 건강까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다 존재하기에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게 .. 향기男의 그늘집 쉼터/피스톨金 향기男 ? 2007.09.05
사랑편지/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 싶어 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 싶어 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 싶어 / 황정순 (낭송:이재영) 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 싶어. 가능 하다면 꽃밭이 있고 가까운 거리에 숲이 있으면 좋겠어. 개울물 소리 졸졸거리면 더 좋을 거야. 잠 없는 나, 당신 간지럽혀 깨워 아직 안개 걷히지 않은 아침 길, 풀섶에 달.. 향기男의 그늘집 쉼터/향기男의 사랑편지 2007.08.28
글,지금 심으십시오 지금 심으십시오 지금 심으십시오 내 뜰에 꽃을 피우고 싶으면 지금 뜰로 나가 나무를 심으십시오. 지금 나무를 심지 않으면 향기로운 꽃 내음을 맡을 수 없습니다. 당신은 언제나 꽃을 바라보는 사람일 뿐 꽃을 피우는 사람은 될 수 없으니까요. 지금 뿌리십시오. 좋은 사람이 되고 싶으면 지금 좋은 .. 주고받는 사계절이야기/주고받는 인생이야기 2006.11.29
글,가을 냑옆의 길 가을 낙옆의 길 세월의 흐름 따라 걸어가다가 막다른 골목에서 길이 막히면 그 자리에 주저앉아 낙담하지 말고 다른 길을 찾도록 해봐요 온 길을 되짚어 다른 시각으로 생각만 조금 바꾸고 나면 더 좋은 길이분명히 생각날 거예요 새로운 길을 걷노라면 고개 들어 하늘을 보듯 더 푸른 하늘엔 눈부신 .. 향기男의 그늘집 쉼터/향기男 세상이야기 2006.11.14
글,깊어가는 가을 낙옆속에 깊어가는 가을 낙옆속에 깊어가는 가을 낙엽 속에 지난날의 쓸쓸함을 모두 뭍어 버리고 싶다는 생각에 어쩌면 촉촉하게 내리는 가을비를 그리워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물어가는 가을의 끝자락에서서 지나간 시간을 잠시 뒤돌아봅니다 난 아직도 가을을 제대로 느껴보지도 못한거 같은데 벌써 가.. 향기男의 그늘집 쉼터/향기男 세상이야기 2006.11.11
글,추억의 서랍 추억의 서랍 추억의 서랍 왠지 아무에게도 보여 주고 싶지 않은, 그런 저마다의 애잔하고 누추한 기억의 서랍 하나쯤은 누구나 가슴속에 간직하고 살아가는 법이다. 막상 열어보면 으레 하찮고 대수롭잖은 잡동사니들만 잔뜩 들어있는 것이지만, 그 서랍의 주인에겐 하나 같이 소중하고 애틋한 세월.. 카테고리 없음 2006.10.20
시,낙옆에 새긴 사랑의 화살표 정말 소중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람이 되세요... * 낙엽에 새긴 사랑의 화살표 詩/詩月/ 전 영애 어느 날 ... 떡갈나무 잎이 물들어가고 산모퉁이 돌고 돌 때마다 무겁던 발걸음 가벼이 따사로운 당신의 체온에 가쁜 숨 몰아쉬며 따라 걷는다 중년에 새색시 되었나... 수줍게 고개 숙이고 볼그레한 .. 향기男의 그늘집 쉼터/향기男의 사랑편지 2006.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