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야기/시월(詩月) 길 시월(詩月) 길 시월(詩月) 길 佳谷/김연식 연둣빛 버들가지 미풍에 너울거리고 산불 지른 진달래 가슴에 불 지른 덩굴장미 정념을 이기지 못해 숨을 몰아쉬며 그 붉은 입술을 한 꺼풀씩 벗겨 돌담길 모퉁이에 수북이 쌓고 물총새 푸른 물에 동심원 그리며 파닥이는 송사리리 하늘 구경시키고 노란 주둥.. 주고받는 사계절이야기/주고받는 가을이야기 2007.10.16
시,시월에 오는 사랑 시, 시월에 오는 사랑 -시월에 오는 사랑 - 솔거,최 명운 결코 지울 수 없다 가을 단풍 사랑에 끈 한 올 두 올 역어 인연 맺었기에 한아름 청산에 피운 것이다 값지게 견딘 흔적 산 능선 골짜기마다 울긋불긋 감성으로 오고 그리움 애써 참아서인지 가을 하늘 뭉게구름 타고 한꺼번에 쏟아진다 그 누가 .. 주고받는 사계절이야기/주고받는 가을이야기 2006.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