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야기/겨울 바람 ... 겨울 바람 ... 겨울 바람 / 詩 / 麗松 이상원 매섭구나 내 심장을 할퀴고 가는 것처럼 시린 차가움을 싣고 도시의 아스팔트 할퀴고 구른다 보이는 게, 보이는 게 아니요 만지는 게, 만지는 게 아닌 낯설게만 느껴지는 두려움에 시린 차가움 서슬 퍼렇게 나를 흔들어 댄다 단단히 거머쥔 손 주머니에 깊숙.. 주고받는 사계절이야기/주고받는 겨울이야기 2008.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