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29

인생편지/삶의 여유를 아는 당신이 되기를

삶의 여유를 아는 당신이 되기를 삶의 여유를 아는 당신이 되기를 살아온 날보다 살아가야 할 날이 더 많기에 지금 잠시 초라해져 있는 나를 발견하더라도 난 슬프지 않습니다. 지나가 버린 어제와 지나가 버린 오늘 그리고 다가올 미래 어제같은 오늘이 아니길 바라며 오늘같은 내일이 아니길 바라며..

사랑편지/하늘과 바다의 사랑 이야기

하늘과 바다의 사랑 이야기 하늘과 바다의 사랑 이야기 옛날에 하늘하고 바다하고 사랑을 했습니다. 사람이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긴 사랑을 했습니다. 둘은 서로를 너무 사랑해서 하늘은 바다를 닮은 바다 색이 되고 바다는 하늘을 닮은 하늘색이 되었습니다. 이즈음 저녁이면 바다는 하늘에게 "사랑..

사랑편지/내 생각이라는 것은

내 생각이라는 것은 내 생각이라는 것은 우물안 개구리의 지혜는 우물밖에 있는 세상을 알 수 없습니다 사람이 비록 하늘의 무수한 별을 쳐다 본다 할지라도 그 별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빛에 대해서만 아주 조금 알고 있습니다 하늘에 있는 별을 평생을 세어서 가지라 해도 자기 것 ..

그늘집시/준비하지 않은 이별 /채련.

준비하지 않은 이별 2월한달도 건승하신 나날 되시길요. ♡전체화면감상 ♡ 조국 대한민국의 현재 시간입니다. 향기남 그늘집 추억속에 남을 즐거운 이시간을 위하여 따뜻한 가족 들과 마음과 마음에 기쁨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서로 이쁜 사랑들 나누시며 오손도손 행복한 시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겨울이야기/겨울 노래/시

겨울 노래 겨울 노래 銀河水 눈물이 날 만큼은 아니다 가슴이 미어질 만큼은 아니다 모든 걸 버리고 싶을 만큼은 아니다 다만 어쩌지 못하는 아픔에 슬퍼한다 찬 하늘에 퍼지는 따뜻한 햇살에 저녁 노을빛이 창가에 머무를 때 누군가의 인생이 쓸쓸해 보일 때 잔잔한 바람에도 흔들리는 가엾은 나목들..

믿음편지/나의 첫 기도 - 이해인

나의 첫 기도 - 이해인 나의 첫 기도 - 이해인 누워서도 하늘과 숲을 바라볼 수 있는 나의 작은 수방을 사랑한다 새들의 노랫소리와 나무들의 기침소리가 거침없이 들어와 나를 흔들어 �우는 새벽 나의 가슴에 풀물이 든다 송진 내음 가득한 솔숲으로 뻗어가는 나의 일상 너무 고요하고 평화스러워 늘..

향기메일/바람곁에 부치는 나의 노래...

바람곁에 부치는 나의 노래... 바람결에 부치는 나의 노래 어디 까지인지 어디 부터인지 알 수 없는 그리움이여 다가설 수 없는 유리벽 보고파도 그리워도 홀로 애태우며 긴 밤을 지새워야 했으니 이제 너를 떠나보내고 다시금 사무치는 후회로 잠 못 이루는 고통이어도 감내해야 할 슬픔이라고 아픔..

가을이야기/시월(詩月) 길

시월(詩月) 길 시월(詩月) 길 佳谷/김연식 연둣빛 버들가지 미풍에 너울거리고 산불 지른 진달래 가슴에 불 지른 덩굴장미 정념을 이기지 못해 숨을 몰아쉬며 그 붉은 입술을 한 꺼풀씩 벗겨 돌담길 모퉁이에 수북이 쌓고 물총새 푸른 물에 동심원 그리며 파닥이는 송사리리 하늘 구경시키고 노란 주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