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풀꽃 풀꽃 풀꽃 글.사진.松韻/李今順 큰 나무 그늘아래 지나는 바람이 앉으니 새초롬한 풀꽃은 새들을 부른다. 저 아래 혼란한 이야기 외길의 계곡물 소리 삼켜주고 넉넉한 풀 향기 오수에 빠져든다. 목마른 사랑 앞에 하얀 詩 한 줄로, 믿음 붙잡아 선명한 빛 하나에 눈물은, 푸른 언덕길 안개로 돌아눕는다.. 주고받는 사계절이야기/주고받는 봄 이야기 2006.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