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고받는 사계절이야기/주고받는 인생이야기

글,흔들림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한 모습

향기男 피스톨金 2006. 11. 27. 22:09
 
        흔들림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한 모습
 
                                       잊을 수 없는 너 / 최재훈  .. *^^*


 


잊을 수 없는 너 / 최재훈
이렇게 너 떠나가도 
홀로 남겨지는게
어떤건지 예감 했었지만
너는 날 볼 수있는데
나는 널 볼 수 없는 또 다른 현실
이제야 나는 알았어
지금 넌 나의 눈물을
닦아주고 있지만
나는 너를 느낄수 없으니
네 이름 부르며 우는
나를 어쩌지 못해
너도 내 옆에 서럽게 울고 있겠지
너와의 약속을 기억해
모두 잊고 밝게 살거라 했지만
너를 잊으라 하지마
그럼 난 어떡해 나는 아무힘이 없잖아
네가 세상에 남기거라곤
나밖에 없는데
어떻게 내가 널 잊겠니
그 많은 정을 남기려고
나를 떠났지만
남아있는 네겐 그게 삶인데



    나누면 남는다 어느 사람이 대중을 향하여 "작은 솥 하나에 떡을 찌면 세 명이 먹기도 부족합니다. 그러나 천 명이 먹으면 남습니다. 그 이유를 아시는 분?" 하고 물었습니다. 아무도 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때 멀찌기 서 계시던 노스님이 말했습니다. "서로 다투면 모자라고 나누면 남지." - 송고승전 中 -
          * 흔들림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한 모습 * 삶에 대한 가치관이 우뚝 서 있어도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가슴에 품어온 이루고 싶은 소망들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으로 하루를 살다가도 때로는 모든 것들이 부정적으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완벽을 추구하며 세심하게 살피는 나날 중에도 때로는 건성으로 지나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정직함과 곧고 바름을 강조하면서도 때로는 양심에 걸리는 행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포근한 햇살이 곳곳에 퍼져있는
          어느 날에도 마음에서는 심한 빗줄기가 내릴 때가 있습니다. 따스한 사람들 틈에서 호흡하고 있는 순간에도 문득 심한 소외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행복만이 가득 할 것 같은 특별한 날에도 홀로 지내며 소리없이 울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재미난 영화를 보며 소리내어 웃다가도 웃움 끝에 스며드는 허탈감에 우울해질
          때가 있습니다. 자아 도취에 빠져 스스로 만족감 중에도 자신에 부족함이 한없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호흡이 곤란할 정도로 할 일이 쌓여 있는
          날에도 머리로 생각 할 뿐 가만히 보고만
          있을 때가 있습니다. 내일의 할 일은 잊어 버리고 오늘만 보며 술에 취한 흔들리는 세상을 보고픈 날이
          있습니다. 늘 한결 같기를 바라지만 때때로 찾아오는
          변화에 혼란스러운 때가 있습니다. 한 모습만 보인다고 하여 그것만을 보고
          판단하지 마십시오. 흔들린다고 하여 곱지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마십시오. 사람의 마음이 늘 고요하다면 그 모습 뒤에는 분명 숨겨져 있는 보이지 않는 거짓이 있을
          것입니다. 가끔은 흔들려 보며 때로는 모든 것들을
          놓아봅니다. 그러한 과정뒤에 오는 소중한 깨달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시 희망을 품은 시간들입니다. 다시 시작하는 시간들 안에는
          새로운 비상이 있습니다. 흔들림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한 모습입니다. 적당한 소리를 내며 살아야 사람다운
          사람이 아닐까요. -인생 예찬 中에서-

 






향기남 그늘집

 

 

 

 

                       머무는 동안 편안한 자리 되세요.. *^^*

 

 

                                                             우리님들

 

                                                     

 

                                         

 

                                                                  

                                           깊어가는 늦가을 11월의 마지막주 입니다.

                                             추억속에 남을 즐거운 이시간을 위하여
                                                 따뜻한 가족 들과  마음과 마음에
                                                     기쁨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서로 이쁜 사랑들 나누시며
                                               오손도손 행복한 시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향기남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