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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성 로후공업기지진흥에 대한 한국기업의 역할

향기男 피스톨金 2006. 12. 6. 13:24

 

흑룡강성 로후공업기지 진흥에 대한

 

 한국기업의 역할

 


 2006/11/27 흑룡강신문

한국기업의 대흑룡강  투자 현황, 특점 및 발전 전망

 

한국기업이 흑룡강성에 대한 투자는 1989년부터 진행되였는데 중한수교전, 수교후,한국 금융위기전후, 2000년이후 등 굴곡적인 발전단계를 거쳐왔다.

 

흑룡강성 상무청의 집계에 따르면 2003년 전성 한국투자 항목은 60개로 계약액 5730만 달러, 실제 리용한 한국자본이 1763만 달러에 달했다.

 

2004년 전성 한국투자 항목은 49개로 계약액은 2790만 달러, 실제 리용한 한국자본은 1604만 달러로 2003년에 비해 9.02% 하강했다.

 

2005년 전 10개월 한국투자 항목은 28개로 계약액은 3184만 달러, 실제 리용한 한국자본은 1182만 달러에 달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흑룡강성에서 실제 리용한 한국자본은 97.1만달러로 전성에서 실제 리용한 외자총액의 0.75%에 불과하여 한국과의 투자협력이 저곡에 진입했다.

 

2004년말까지 흑룡강성에서 년도 검사를 받은 한국기업은 162개로 투자총액이 루계로 6.86억 달러에 이른다. 그중 중소기업투자가 주류로 투자액이 50만 달러 이하 한국기업이 109개에 달해 전성 한국투자기업의 67% 차지했다.

 

투자액이 1억 달러를 초과하는 기업은 1개, 2000만 달러이상 3개, 1000만 달러이상 1개, 500만 달러이상 4개에 달했다.

 

한국기업의 대흑룡강성 투자는 스타트가 늦지만 발전 템포가 빠르고 투자지역이 조선족이 집중된 할빈, 치치할, 목단강, 가목사에 집중되였으며 소규모 투자가 활발하고 대규모투자가 적은 등  특점을 띠고 있다.

 

2004년 말 기준으로(신고 기준) 할빈 진출 한국기업은  112개, 치치할지역은  4개, 목단강지역은  28개, 가목사 지역에 8개이다.

흑룡강성로후공업기지 진흥의 동풍은 한국대기업이 흑룡강성에서 국유기업 겸병, 국유자산 재조합 및 중점 프로젝트 건설 참여에 협력 공간과 기회를 마련했다.

 

남방의 투자환경이 부단히  좋아지고 장강삼각주 산업띠가 급속 발전하여 큰 압력으로 나선 시점에서 입주한 한국기업의 발전을 최대한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우수한 투자환경과 우대정책을 실시하여 한국기업을 흡인하는것이 흑룡강성 한국투자 유치에서 현재 걸어야 할 길이라고 분석된다.

 

흑룡강성의  한국투자유치 장점과 단점

 

흑룡강성은 공업기초가 튼튼하고 체계가 완비하며 풍부한 자연조건과 인력자원을 구비하고 있고 중요한 전략우세와 교통우세를 갖고 있지만 한국기업의 실제 투자가 루계로 6.86억 달러로 루계로 리용한 외자총액의 6.23%에  불과하다.

 

한국이 자동차, 석유, IT, 기계 등 방면에서 보유한 기술우세는 한국기업이 흑룡강로후공업기지 진흥에 참여하여 국제화로 나가고 더욱 광활한 발전전망을 창조하는데 기회로 되고 있다.

 

낮은 시장화정도, 소유제구조의 단일화, 완만한 산업구조조정과 락후한 기업설비와 기술, 침중한 력사보따리와 자원형도시로서의 주도산업 쇠퇴 등은 흑룡강성 로후공업기지 건설에서 직면한 난제들로 한국투자 유치에 일정한 영향이 있다. 또 사상관념이 락후하고 서비스의식이 미약한것은 현재 투자 연환경이 차한 주요원인이다.

 

이외 유치방식이 비교적 락후하고 산업발전이 산만하며 흑룡강성에서 성공한 한국기업 모델이 너무 적은 등 단점도 존재하고 있는 현실이다.

 

 한국자본을 끌어들이는  대책 및 건의   

 

최근 흑룡강성과 한국의 경제무역 협력은 부단한 발전을 가져왔지만 발전템포가  기타 성시와 비교할 때 아주  더디다. 흑룡강성 로후공업기지 진흥과 외향성경제 발전을 다그치고 동북아국가와의 경제협력을 강화하며 국외 선진기술과 자금을 적극 리용하는것은 아주 필요하다.

 

한국은 중국의 최대 투자국으로 자금, 기술 면에서  협력 잠재력이 있다. 때문에 흑룡강성은 한국과의 경제무역 협력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 한국기업을 로후공업기지 참여에 유도하는것은 흑룡강성경제 발전에 아주 중요한 의의를 갖고 있다.

 

한국해외투자현황과 특점, 중국에 대한 한국자본 동향  및 한국이 흑룡강성에 대한 투자정황 등 면으로부터 분석할 때 흑룡강성의 실제와 결부하여 한국기업을 흡인하는데 다음과 같은 건의를 제기한다.

 

우선 발전기회를 적극 틀어쥐고 외자리용 차원과 수준을 부단히 제고해야 한다. 심양한국주간의 경험을 섭취하고 할빈경제무역상담회, 빙설축제, 기타 국제행사 등으로 국제화 도시 매진을 다그쳐야 한다.

 

다음  투자유치방식을 혁신하고  투자유치 네트워크를 완벽화하며  각종 홍보를 강화하여  한국에서의 흑룡강성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 또 한국과 상응하는 관련 산업 현황 연구를 강화하고 투자환경을 철저히 개선하며 대외 개방을 진일보 확대해야 한다.

 

/김미자(성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