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블로거들의 꼼꼼 정보,
떠나기 전에 클릭클릭 | ||||||
해외여행을 준비하면서, 밤 새워 검색어를 두드리며 인터넷을 서핑(Surfing)해본 사람은 여행 준비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 것이다. 여행사가 제공하는 정보나 여행서적의 내용은 여행지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를 충실하게 전달하고 있지만 천편일률적이고 진부하다.
개인들이 전하는 여행정보는 어떨까? 블로그에 올린 여행지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사진과 동영상, 시시콜콜한 개인적인 경험담은 흥미를 줄지언정 여행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대부분 정보가 되지 않는다. 알토란 같은 정보를 담고 있는 블로그를 찾아내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윙버스(www.wingbus.com)는 여행자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사이트이다. '사용자들의 참여로 더 풍부해지고 똑똑해지는' 여행정보 서비스를 표방하며 지난해 5월 첫 선을 보인 윙버스에는 2만7천여 장의 사진과 1만9천여 개의 블로그 여행기가 등록되어 있다.
네이버, 엠파스, 파란, 이글루스, 태터툴즈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1천600여 명의 여행 블로거들의 여행 관련 정보가 이곳을 통해 여행자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윙버스는 런던, 파리, 도쿄, 홍콩, 상하이 등 자유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전 세계 19개 도시의 1천800개 스폿(Spot)에 대한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블로거들의 여행기에 윙버스가 제작한 플래시 지도와 여행지 정보가 더해진 형태이다. 특히 20~30대 자유여행자들이 좋아할 만한 현지의 맛집과 쇼핑 정보는 그야말로 '꼭' 한 번 체크해봐야 할 알짜이다.
우선 사이트의 메인 화면을 보면 유럽, 일본, 아시아, 남태평양 등의 19개 도시가 링크되어 있고, 각 도시에 대한 인터랙티브 지도 서비스, 미니 가이드 등이 소개되어 있다. 윙버스가 추천하는 스폿 정보도 제공된다. 도시명을 클릭하면 해당 도시의 메인화면으로 이동한다. 이곳은 특집 리뷰, 스폿 리뷰, 여행기, 어디를 갈까, 스폿 생생체험담, 지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집 리뷰는 '런던에서 한 끼 때우는 법', '노팅힐, 영화를 알면 영국이 보여요!', '중심을 벗어날수록 아름다워지는 도심여행'처럼 윙버스의 필진과 윙버스 회원이 특정 주제로 올린 글과 사진으로 여행이야기를 전하는 공간이다.
대표명소에서부터 뜨는 스폿, 신규 스폿, 볼거리, 맛집, 쇼핑, 놀곳, 숙소 등 해당 도시에 대한 요긴한 정보가 거의 모두 이곳에 담겨 있다. 해당 메뉴를 누르면 아래쪽 창에는 관련된 장소의 간단한 정보가 사진과 함께 나타난다. 해당 지역에 대한 블로거들의 평가가 상단에 별의 개수로 표시되고, 장소에 대한 평가, 리뷰, 사진 등의 개수가 나타난다.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한다면 '상세보기'를 클릭한다. 예를 들어 해당 장소가 맛집이라고 한다면 주소와 운영시간 정보가 나타나고, '정보 더보기'를 누르면 좀 더 자세한 내용과 함께 메뉴의 가격, 가는 방법, 공식 홈페이지로의 링크 서비스가 제공된다. 그리고 아래쪽에서는 장소에 대한 평가와 함께 코멘트, 관련 사진 등을 볼 수 있다.
지도 메뉴를 클릭하면 해당 장소의 정확한 위치가 지도에 표시되며, 위성지도에서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지도는 여행자들이 구체적인 동선을 고려하면서 여행계획을 짜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축소나 확대를 할 수 있으며, 여행 갈 때 가져갈 수 있도록 출력도 할 수 있다.
'어디로 갈까' 메뉴 우측 하단에 있는 '모두 보기'를 누르면 하위 메뉴(대표명소, 뜨는 스폿, 신규 스폿, 볼거리, 맛집, 쇼핑, 놀곳, 숙소) 각각에 대한 전체 목록으로 이동할 수 있다. 도시 전체 또는 동부·서부·북부·중심부 등 지역별로 목록을 확인할 수도 있다. 각 정보는 인기도순, 평가수순, 가나다순 등 원하는 순서대로 볼 수 있다.
스폿 생생체험담은 다시 '따끈따끈 평가', '따끈따끈 사진', '따끈따근 리뷰'로 나눠진다. 이곳에서는 윙버스에 참여하고 있는 필진과 블로거, 회원들이 제공한 생생한 정보가 업데이트된 순서대로 나타난다. 이 정보들은 각 장소에 대한 상세정보 메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도시의 메인 화면 오른쪽 상단에는 '런던에서 사 온 것 중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무엇일까요?'와 같은 설문조사도 진행된다.
윙버스 회원에 가입하면 '마이윙'이라는 개인 공간이 제공되는데 이용자가 윙버스에 남긴 평가, 사진, 리뷰, 여행기 등을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찜하기'를 통해 자신이 모은 정보는 '찜한 스폿'에 저장된다.
한편 윙버스에 담긴 유용하고 알찬 정보, 이용자들의 조언 등은 '미니 가이드'로 제작되어 무료로 제공된다. 현재 도쿄와 홍콩에 대한 미니 가이드가 PDF 파일로 마련되어 있으며, 앞으로 오사카의 미니 가이드가 완성될 예정이다. 종합 버전의 미니 가이드를 비롯해 타운별 가이드가 있으며, 지도만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글/임동근 기자(dklim@yna.co.kr), 사진/윙버스 제공 (대한민국 여행정보의 중심 연합르페르, Yonhap Rep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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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남그늘집
추억속에 남을 즐거운 이시간을 위하여
따뜻한 가족 들과 마음과 마음에
기쁨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서로 이쁜 사랑들 나누시며
오손도손 행복한 시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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