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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 코스
최근 중국이 저렴한 해외여행지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비행기로 2~4시간이면 도착하는 이웃나라인데다 크기가 한반도의 44배에 이르는 거대한 나리인만큼 취향대로, 입맛대로 골라갈 수 있는 여행지가 무궁무진하다,
올 여름 가볼만한 중국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 역사탐방코스 '북경/상해'
중국의 수도인 북경은 세계7대 불가사의 건축물인 만리장성, 중국 고대 정치의 중심지인 자금성, 서태후의 여름별장인 이화원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세계적인 도시로 부상한 상해는 중국의 경제, 기술, 문화의 중심지로, 임시정부청사와 윤봉길 의사의 의거 현장인 홍구공원, 세계 근대 건축물들을 볼 수 있는 외탄 거리, 상해의 상징 동방명주타워를 관광하고 황포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상해의 젖줄을 따라가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중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로 유명한 항주와 2천500년의 역사를 가진 '동양의 베니스' 소주도 추천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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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격] BEST 북경 4일 - 매일출발. 64만9천 원부터
◈ 천하절경 신선유람코스 '황산/구채구/장가계'
중국에 '황산을 보고 나면 다른 산을 보지 않고, 구채구를 보고 나면 다른 물을 보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황산과 구채구는 천하절경을 자랑한다.
중국의 절대 비경 황산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자연문화유산이자 중국 10대 관광지의 하나로 크고 작은 연못, 산봉우리를 가득 메운 운해, 울창한 수풀림이 관광객들을 압도한다.
구채구 역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천혜의 자연 원시림 속에 신비한 운해, 비취빛 물색, 기이한 지형이 마치 신화 속의 별천지에 온 듯 한 느낌을 주며, 장가계는 구름을 뚫고 하늘 위로 솟은 기암괴석과 깊은 협곡 등 태고적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 [정통] 황산/항주/상해/동방명주탑 5일 - 매주 화요일 출발. 59만9천 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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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을 즐기는 휴양코스 '하이난'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중국 최남단에 위치한 하이난은 열대성 온난한 기후와 이국적인 정취로 여름휴가지로 각광받고 있다.
리조트나 해변에서 휴양을 하고 열대 원시림과 열대과일, 해산물도 맛보며 편안한 휴식을 즐겨보자.
※ [정통] 하이난 맹그로브트리 리조트 5일 - 매일 출발. 59만9천 원부터
◈ 이색 매니아 코스 '티벳/실크로드'
중국의 이색관광지로는 티벳과 실크로드를 꼽을 수 있다.
실크로드는 고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동서교통로를 일컫는 말로 실크로드의 거점지인 우루무치와 불교문화의 보고인 돈황, 서역 문화의 중심지였던 투루판 등을 관광하며 고대 동서양의 문화 뿐 아니라 위구르족, 카자흐족 등 다양한 소수민족들의 삶도 엿볼 수 있다.
또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뽑히는 티벳에서는 '하늘열차' 칭짱철도를 타고 '신의 영역' 또는 '세계의 지붕'으로 불리는 청장고원의 아름다운 풍경과 독특한 생태환경 및 티벳 유목민의 생활상 등을 만나볼 수 있다.
※ [정통]우루무치 돈황, 하미, 투루판 9일 - 매주 화, 토요일 출발. 114만9천 원부터
▲ 문의 : 롯데관광 중국사업부 ☎ 02)2075-3002
CBS문화부 정재훈 기자 floyd@cbs.co.kr
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7-07-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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