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男의 그늘집 쉼터/피스톨金의 향기편지

향기편지/소낙비 쏟아지듯 살고 싶다

향기男 피스톨金 2007. 7. 17. 17:05

 

                            소낙비 쏟아지듯 살고 싶다 

 

      소낙비 쏟아지듯 살고 싶다 여름날 소낙비가 시원스레 쏟아질 때면 온 세상이 새롭게 씻어지고 내 마음까지 깨끗이 씻어지는 것만 같아 기분이 상쾌해져 행복합니다 어린 시절 소낙비가 쏟아져 내리는 날이면 그 비를 맞는 재미가 있어 속옷이 다 젖도록 그 비를 온몸으로 다 맞으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흠뻑 젖어드는 기쁨이 있었기에 온몸으로 온몸으로 다 받아들이고 싶었습니다 나이가 들며 소낙비를 어린 날처럼 온몸으로 다 맞을 수는 없지만 나의 삶을 소낙비 쏟아지듯 살고 싶습니다 신이 나도록 멋있게 열정적으로 후회 없이 소낙비 시원스레 쏟아지듯 살면 황혼까지도 붉게붉게 아름답게 물들 것입니다 사랑도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 용 혜 원 시 인 님 글 에 서... 】

      세월은 피부를 주름지게 하지만 열정을 포기하는 것은 영혼을 주름지게 한다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깨알같은 글씨도 돋보기로 보면 크게 잘 보이니 나의 장점과 열정을 돋보기로 보면서 그것에 집중해 봅시다. 뜨거운 열정으로 나의 삶을 불 태워 보십시요. 언젠가 부터 빗소리가 좋아 거실 창문을 열어 놓고 잠드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아마도 소낙비 같은 열정을 다 발산하지 못한 부족함 때문에 그러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시간은 되돌아 오지 않는답니다... 오늘도 최선을 다하며 행복한날 되시길요... 향기男드림

       
                  THE SOUND OF ANGELS Ⅱ / Hideo Uts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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