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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편지/아름다운 기억의 서랍

향기男 피스톨金 2007. 9. 16. 17:48

 

                 아름다운 기억의 서랍 

 

      아름다운 기억의 서랍 왠지 아무에게도 보여 주고 싶지 않은, 그런 저마다의 애잔하고 누추한 기억의 서랍 하나쯤은 누구나 가슴속에 간직하고 살아가는 법이다. 막상 열어보면 으레 하찮고 대수롭잖은 잡동사니들만 잔뜩 들어있는 것이지만, 그 서랍의 주인에겐 하나 같이 소중하고 애틋한 세월의 흔적들이다. 이 세상에서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어쩌면 그 사람의 서랍속 먼지 낀 시간의 흔적들과 꿈, 사랑, 추억의 잡동사니들까지를 함께 소중해하고 또 이해해 주는 일이 아닐까. 추억이란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이고, 그러므로 그걸 지녔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모든 인간은 누구나 소중하고 아름다울 수 있으리라 나는 믿는다. 【 임철우 " 등대 아래서 휘파람" 중에서...】

      "사람은 추억에 정을 문으며 살아간다" 그래요 추억은 모든걸 되돌려 놓는 마술사 같네요 10대에 사춘기가있고 40대에 또한번의 사춘기가 있다는군요 "기억은 단명하나 추억은 영원하다."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추억처럼 우리 인간의 생명이 길지 못해 항상 불안하지만 추억을 만들고 떠올리는 시간이 있어 보람을 느끼며 사는게 아닌가요? 추억은 동화속의 동심이 살아 숨쉬는 느낌이 듭니다. 내가 갈수는 없지만 꿈처럼 마음속에서 같이 노닐수 있다는 여유로움이 있지요. 멋진 추억을 갖는다는 것은 행복이지요. 또 하나 추억의 뒤안길에 서 있는 초가을 문턱에서 많은 생각을 낳게 합니다. 조금은 여유를 가져보시고 가을 맞이 길마중과 함께 행복한 휴일 보내시길요.....

 

 


Donde Voy (어디로 가야 할까요) - Chyi 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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