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男의 그늘집 쉼터/향기男 세상이야기

세상이야기/나와 남의 차이

향기男 피스톨金 2007. 10. 6. 21:33

 

                     나와 남의 차이

 

      나와 남의 차이 내가 침묵하면 생각이 깊은 것이고. 남이 침묵하면 아무 생각도 없는 것이다. 내가 늦으면 피치 못할 사정 때문이고. 남이 늦으면 정신자세가 덜 되었기 때문이다. 내가 화를 내면 소신이 뚜렷한 것이고. 남이 화를 내면 인간됨의 그릇이 모자란 것이다. 내가 통화 중이면 업무상 긴급한 것이고. 남이 통화 중이면 사적인 일일 것이다. 내가 생각해낸 것은 창조적이며 혁신적인 것이고. 남이 해낸 것은 웬 뜬구름 잡는 소리. 내가 회의 중이면 남은 잠깐 기다려야 하고. 남이 회의 중이어도 나는 즉시 만나야 한다. 내가 아프면 일로 인한 피로 때문이니까 쉬어야 하고. 남이 아프면 기본 체력이 의심스러운 것이다. 내가 약속을 어기면 어찌하다 보면 사람이 그럴 수 있는 것이고. 남이 약속을 어기면 사람이 그럴 수 없는 것이다. 마음은 모든 것을 다스리고 마음에서 나와 마음으로 이루어진다. 나쁜 마음을 가지고 말하거나 행하면 괴로움이 따르리니. 마치 소와 말 걸음에 수레바퀴가 따르듯 하리. 【 옮 겨 온 글 중 에 서.... 】

      하루 24시간 중 자신을 위한 시간 투자를 하면서 또 다른 행복에 젖어 봅니다. 산에 오를때 잠시 힘듬은 온데 간데 없고 정상에 올랐을때의 시원함과 가슴 속에서 터져 나오는 답답함의 해소가 기쁨 그 자체이기에 산의 매력에 차차 빠져듭니다. 그렇습니다.. 이렇듯 어쩌면, 사람 관계란 서로의 앞 모습을 바라보고 사는 일보다는 나의 뒤와 너의 앞이 서로 포개져 사는 것인지 모릅니다. 서로를 귀하게 여기며 아껴 주었을때 고운 인연으로 오래도록 함께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풍요롭고 행복한 가을계절 맞으시길 기원드리며...

 

                                yoshikazu mera, counter-tenor
                    
 
 

 

            

                                           

                                          향기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