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도에는 차세대 동포들과 네트워크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기획돼 있다. 내년 국내외 동포단체들은 대체로 동포행사를 통해 주류사회에 깊숙이 자리 잡은 차세대를 경제, 정치, 문화를 연결할 수 있는 매개체로 활용, 양국간 교류로 실익을 거두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 점이 여느 해와 다른 특징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의 재외동포사회는 '차세대'가 강력한 주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세계 한인차세대대회’는 차세대의 중요성이 부각된 대표적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인청년단체, 법조인, 문화예술인, 언론인, 정치인, 국제기구 봉사단체에서 활동하는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포 차세대 젊은이들과 국내 차세대 단체 대표자, 그리고 거주국에서 성장한 입양아들을 포함에 300여 명의 차세대 동포들이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한상대회 역시 새로운 동력으로 한상대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차세대들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방침이다. 한상대회는 행사 진행방식도 외식, 섬유 분야에 중점을 두었던 것에서 첨단 분야, 투자분야로 방향을 전환할 예정이다.
'재외동포 NGO대회’역시 사할린한인청년, 재일동포, 한국청년, 유럽, 미국의 청년세대를 한자리에 모아 차세대 간 교류를 높이고자 한다. 재외동포NGO대회는 또한 내년 대회에 영주귀국자와 후손들이 겪고 있는 이산의 아픔 등 사할린 한인문제를 재외동포사회에 이슈화시킬 계획이다.
이밖에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는 건국 60주년을 맞아 한민족 미래지도자연대 세계대회를 개최해 300명의 차세대동포를 초청할 예정이며,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역시‘2008 차세대 대표자 대회’를 열어 300명의 차세대 동포를 초청하는 대규모 행사를 치룰 계획이다.
또한 2008년도 재외동포 행사들는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행사를 연장해 연례사업화 한 것들이 많다는 점도 특이하다.
우선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은 포럼협의회라는 구조적 틀을 통해 행사에서 뿐만아니라 기구로서 재외동포사회의 권익 및 정치력 신장을 위해 후배들의 양성을 �는 데 일조한다는 목표를 갖고 연례화 하게 된다.
한상대회 역시 무역협회와 MOU를 맺고, 무역거래망을 구축해 상시 사업화 해 새로운 사업과 인재 발굴을 할 계획이다.
이밖에 주목할 만한 재외동포행사로는 '세계한인의 날', ‘세계한인주간’을 빼놓을 수 없다. 내년 행사는 특히 서울과 지방에서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며, 한인주간에 맞춰 해외 동포행사와 동시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대표적인 재외동포행사 중 하나인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지도자로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동포사회 현안과 한인회 모범사례 발표 등을 발표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올해보다 한 달 정도 앞당겨 열릴 예정인 세계한민족축제, 재단법인 한민족여성네트워크 출범후 첫 대회를 맞는 '2008 한민족여성네트워크' 그리고 내년 10월 500명의 재외동포 무역인이 참가해 국내 중소기업체와의 교류증진을 도모하는 World OKTA 한민족경제공동체대회도 눈여겨 볼만한 행사로 꼽을 수 있다.
한편 국외에서는 한인주간에 맞춰 뉴욕, LA, 시드니 등 세계 주요 도시의 한인사회가 한인주간 행사를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한미여성회총연합회는 2008 한미여성총연합회 전국대회를 오는 7월 워싱턴에서, 원코리아페스티발 역시 올해와 마찬가지로 10월 마지막 주 일본 오사카 태양광장에서 개최되는 등 다양하고 풍성한 동포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2008차세대대표자대회(3월, 서울,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한미여성회총연합회전국대회(6월, 워싱턴, 한미여성총엽합회)
▷세계한인회장대회(6월, 서울 및 지방, 재외동포재단)
▷세계한인차세대대회(7월, 서울, 재외동포재단)
▷2008한민족여성네트워크(7월, 여성가족부)
▷재외동포NGO대회(8월, 사할린)
▷한민족미래지도자연대 세계대회(8월,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세계한민족축제(9월, 국민생활체육협의회)
▷세계한인의날(10월, 서울 및 지방, 외교부)
▷한상대회(10월, 제주, 재외동포재단)
▷World-OTKA 세계한민족경제공동체대회(10월, 포항,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세계한인정치인포럼(10월, 재외동포재단)
▷원코리아페스티발(10월, 일본 오사카 태양광장, 코리안NGO센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