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world-OKTA]/월드-옥타 이모저모

world-OKTA, 이천서 제10차 세계대표자대회 성공적으로 개최

향기男 피스톨金 2008. 4. 20. 00:02

 

  world-OKTA, 이천서 제10차 세계대표자회의

 

           세계 100여지회 소속 430여명,

         이천 중소기업 상대로 수출상담회

 

[136호] 2008년 04월 18일 (금) 09:25:43 이석호 기자 dolko@daum.net
   
 
  ▲ 재외동포 최대 경제인단체인 세계한인무역인협회(World-OKTA) 주최‘제10차 세계대표자회의 및 수출상담회’가 지난 15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이천시에서 열렸다.  
 

세계한인무역인협회(World-OKTA) 주최 ‘제10차 세계대표자회의 및 수출상담회’가 지난 15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이천시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222명의 참가 단을 보낸 중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호주 등 전 세계 24개국 432명의 World-OKTA 회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OKTA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재외동포 무역인을 넘어, 한국 경제인들의 대표 조직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내외의 틀을 정비하는 계기로 삼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상임이사회는 16일 제14대 3차 이사회를 열고, 10월 포항에서 개최될 ‘해외한민족경제공동체대회’의 공식명칭을 ‘세계한인경제인대회(World-OKTA convention)’로 변경했다. 이사회에서는 대회 공식명칭 변경과 관련 표결을 실시한 결과, 무역인 대회보다는 조직 구성원의 성격이나 활동 범위를 감안해 경제인 모임임을 나타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의견으로 나타났다.

세계 각국 지회장들은 “이제 지회들이 회원의 숫자만을 외연 확대에 치우치지 않고 실질적인 이익 추구를 위해 모국과 세계 경제상황을 학습하는 체질로 개선하고 있다”고 OKTA 내부의 이같은 변화의 움직임을 전했다.

행사는 15일 확대회장단회의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그동안의 활동보고로 시작됐다. 또한 이날 차세대 리더쉽 포럼을 개최, 차세대 무역스쿨 수료자들이 해외 판매 전략을 모색하고 OKTA 1세대 회원 노하우를 전수받는 시간을 가졌으며, 국제통상전략연구소가 마련한 경제 세미나가 2일간 개최됐다.

 

행사 2일째인 16일에는 주요 사업안 논의를 위한 World-OKTA 14대 제3차 이사회가 열렸으며, IT, 식품, 전자, 기계, 의료 등 업종별로 나뉘어 이천지역 중소기업들이 해외 OKTA회원들에게 제품을 소개하는 위한 프리젠테이션 시간도 마련됐다.

17일에는 이천시민회관에서 열린 공식 개회식과 함께 본격적인‘수출상담회 및 전시회’가 개막됐다. 개회식에는 이구홍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한나라당 안경률 의원을 비롯해 한준우 KOTRA 부사장, 김남일 법무부 외국인 정책본부 정책단장, 이회영 경기신용보증재단기업협의회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해 대표자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수출상담회는 이천시를 비롯한 경기도 지역의 중소기업체 대표와 관계자가 해외진출을 위한 판로를 탐색하는 1대1 미팅의 형식으로 이뤄졌다. OKTA 도지용 팀장은 “지금까지 총 50여 분야에 190여 업체가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석, 총 300억원의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수출상담회의 특징으로 “한국의 IT, 컴퓨터, 전자 업계의 상담이 예년처럼 많은 상담문의를 받고 있고, 이천이 도자기 고장인 만큼 이에 대한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김병건 World-OKTA의 중국 하얼빈지회장 등 4명의 한인무역인이 KOTRA사장 표창을, 미국 괌의 고석우 지회장 외 2명이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표창을, 베이징(北京)지회 김송옥 회원이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공주대학교는 17일 천용수 World-OKTA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해외 글로벌 통상을 발전시키고, 한국과 전 세계의 한인을 아우르는 경제-교육-문화 공동체 구축을 위한‘학술교류 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개회사-천용수 회장
[136호] 2008년 04월 18일 (금) 09:23:27 천용수 www.dongponews.net
존경하는 이천시민과 경제·상공인 여러분! 세계 각국으로부터 이천시를 방문한 World-OKTA 회원들을 크게 환대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예로부터 이천은 도자기, 쌀, 산수유 등이 유명하고 옛 선인들의 충•효•열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충절의 고장이라는 점을 잘알고 있습니다. 또한 수도권에 인접하여 기업하기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제10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참으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천의 자연환경의 농촌과 온천개발의 조화로움을 통해 누구나 한번쯤 살고 싶은 도시로 각광받고 있듯 이러한 곳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가 이천을 조금더 도약시키고 그 동안 지역중소기업체에서 공통적으로 겪고있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언어장벽과 해외 판매망 부재로 수출시장 개척에 상당한 애로를 World-OKTA 회원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큰 보탬이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존경하는 이천시민과 경제, 상공인 여러분!
‘대한민국 행복도시, 인구 35만 계획도시, 힘있는 이천, 아름다운 이천’ 을 꼭 만들어 나가시길 바라며 끝으로 20만 이천시민과 이번 행사를 함께하게 된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부디 오늘의 귀한 시간이 이천시 산업의 저력을 새롭게 일으켜 세우는 원동력이 되어지길 바라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이천시의 저력에 저희 World-OKTA 회원들의 역할이 적지않은 힘이 되어지길 고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축하 메시지
[136호] 2008년 04월 18일 (금) 09:15:48 재외동포신문 dongponews@hanmail.net

한국 무역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해외한인무역협회원들과 경제인들의‘제10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러분은 조국의 무역증진과 국위 선양을 하며 ‘한강의 기적’과 같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이룩하신 주역들입니다. 1997년 외환위기가 왔을 때도 그 험난한 역경을 이겨내고 세계 12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조국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주저 없이 고국을 위해 힘을 모아 주셨던 여러분들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입니다. 무한 경쟁 속에서 해외한인무역협회가 제2의 실크로드를 열어 가는데 중심이 될 것을 믿습니다.


-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격려사 중에서

우리 고장 이천을 찾아주신 여러분을 20만 시민의 마음을 담아 뜨겁게 환영합니다.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풀어낼 수없는 요인에 의해 한국경제가 좌우될지도 모르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시련을 개척해나갈 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한국인은 세계 그 어느 민족보다 강인한 정신력, 지혜와 창의력을 가지고 늘 고난을 헤치고 전진했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헤치면서 세계로부터 대한민국의 저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상 도약의 중심에 World-OKTA회원님 여러분께서 자리하고 계십니다. 앞으로도 고국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 이규택 국회의원 축사 중에서

'제10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동포기업과 우리 대한민국은 한 배를 타고 있는 공동운명체입니다. 여러분 스스로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여 한국 경제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올해 한국경제의 대외무역여건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려운 시기마다 우리 민족은 더욱더 단결하여 슬기롭게 난관을 극복해 온 자랑스런 기억을 갖고 있습니다. 한민족 경제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한국무역협회와 OKTA간의 긴밀한 협력이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기업들과 해외 동포기업들을 연결하는 가교가 되어 대한민족 경제 살리기에 일조할 것을 기대하며, 제10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합니다.


- 이희범 한국무역협회장 축사 중에서

'제10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세계 각지에서 한국인의 위상을 드높이고, 선진일류국가 창조에 앞장서고 있는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경제 살리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해외동포 무역인 여러분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우리가 꿈꾸는 민족경제공동체는‘배타적 민족경제’가 아니라 선의의 경쟁과 협력으로 추구해나가는 ‘열린 민족경제’입니다. 전 세계를 무대로 뛰고 달리는 World-OKTA 대표자 여러분들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주인공이 되길 기대합니다.

 
- 이구홍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축사 중에서

세계 각국 동포 경제․무역인 대표자들이 모국에서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해외무역인 대표자회의가 10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민족의 긍지를 가지고 글로벌 경제역군, 한국상품과 한류의 전도사로서 세계 각지에서 큰 역할을 하고 계신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 먼저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동포 경제인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무역증진과 국위선양을 위한 행사로 시작한 대표자 회의가 이제는 모국의 지방발전과 중소기업 수출증진에도 일익을 담당하면서, 한민족경제네트워크가 그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정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거두기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역대 OKTA 회장단과 현 임원진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 홍기화 KOTRA사장 축사 중에서

먼 길을 마다않고 우리 이천시를 찾아주신 존경하는 사단법인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천용수 회장님을 비롯한 대표자 및 회원 여러분들을 20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한국 무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경제단체로서 해외시장 진출이 힘든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증진시키는 경제 사절단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다하고 계신데 대하여 존경과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드립니다.
금번 우리시에서 개최되는 제10차 세계대표자회의 및 수출상담회가 해외시장 개척에 목마른 관내 기업들에게 단비가 되어 주실 것을 간절히 당부드립니다.


- 조병돈 이천시장 환영사 중에서

'제10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700만 해외동포는 우리 민족의 힘이요 자산입니다. 특히 해외동포 무역인 여러분은 세계 각지에 한국 경제를 알리는 홍보사절이자 모국 상품의 수출역군으로서 조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는 주역입니다. 지구촌 전역에서 혼신의 노력으로 해외시장을 넓혀가고 계시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한국 경제의 장래는 희망적입니다. 모쪼록 이번 대회가 해외동포 경제인 상호간 교류는 물론 모국과의 유대를 한 단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 뜻깊은 대회의 개최를 거듭 축하드리며,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 라종일 우석대 총장 축사 중에서

열 번째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 동포 여러분께서는 모국과 거주국을 매개하여 우리 국력의 외연을 확대해주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해 주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우리나라가 세계 10위의 무역국가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국상품 수출진흥과 한국상품 홍보대사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준 해외한인무역인 여러분의 역할도 컸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제10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동포 경제․무역인들의 상호교류 확대와 OKTA의 발전을 도모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고, 우리 경제 살리기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원합니다.


- 추규호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World-OKTA 제10차 세계대표자회의 및 수출상담회
[136호] 2008년 04월 17일 (목) 17:21:56 이석호 기자 dolko@daum.net

   
▲ 일반회원들 참석 하루 전 OKTA 상임집행위원진 대상 확대회장단회의가 경기도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고석화 이사장 주재로 열렸다.
   
▲ 대회 이틀째인 16일 오후 열린 8개 국제위원회 회의에서 회원들이 국내 유망기업 자료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제품 설명을 진지하게 듣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 OKTA 임원진들은 행사 첫날인 15일 오전 14대 3차 이사회를 개최, OKTA 호주대회 이후 해외시장 개척요원 양성사업, 제9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심포지엄 등 주요행사 결과를 보고했다.
   
▲ 행사 중 진행된 OKTA 정책연구의 산실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소속 주제 강연연회에서 유경제 수석 연구원은 연결망 분석을 통해 OKTA 지회 간 네트워크를 분석해보였다.
   
▲ 대회장인 천용수 OKTA 회장은 유치도시 대표 자격으로 환영식을 개최한 조병돈 이천시장으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인 이천도자기를 선물 받았다.
   
▲ 정진철 증경회장은 OKTA의 미래 지도자들 모임 ‘차세대포럼’에 참석해 오랜 경륜을 통해 얻은 지혜를 전수했다.
   
▲ 대회 이틀째인 16일 한국무역협회 주최 만찬에서는 중국 청도지회 김향단 양이 열창을 해 참석 회원들의 가장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 17일에는 이천시민회관에서 열린‘수출상담회 및 이천시를 비롯한 경기도 지역의 중소기업체 대표와 관계자와 OKTA 회원들간 1대1 미팅의 형식으로 이뤄졌다.
   
▲ World-OKTA의 열번째 대표자회의인 이천대회에는 모두 222명이 참가한 중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호주 등 전 세계 24개국에서 432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 재외동포 최대 경제인단체인 세계한인무역인협회(World-OKTA) 주최‘제10차 세계대표자회의 및 수출상담회’가 지난 15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이천시에서 열렸다.


"경쟁 없는 미개척시장 공략하라”

경기 이천서 World-OKTA 세계대표자대회

주제 강연회

[136호] 2008년 04월 18일 (금) 09:05:21 이석호 기자 dolko@daum.net
   
 
   
 
국제통상전략연구원은 지난 15일 제10차 세계대표자대회 주제별 강의를 통해 21세기 한민족‘무역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경제 수석 연구원 등 3명의 통상연구원들은 이날 40여명의 주제강연회 참석자들에게 '돈 버는 방법'이라는 세션을 주제로 ‘Ⅰ네트워크를 활용하라!’, ‘Ⅱ지역간 네트워크 활용하기’, ‘Ⅲ네트워크 경제 시대의 월드 OKTA 활용하기’라는 각각의 발제를 한 뒤 이에 대한 구체적 방법을 연구자적 관점으로 제시했다.

유경제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수석연구원은 World-OKTA 회원들 간의친밀도를 그래프로 만들어보이며, 어떻게 지회 간 네트워크가 활성화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줘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네트워크 연구는 다중성이 강한 살아 움직이는 과학이다”고 전제한 뒤 “다중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간성(요소간의 공간적 상호작용), △개방성(정보와 물자의 유입), △적응성(환경변화에 대한 대응), △자율성(요소들의 자율적인 조직화)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각 지역의 주류사회와 융합, 거주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와 함께 횡적인 네트워크 강화가 뒤따라야 한다”면서 모국중심 패러다임을 자율적인 네트워크와 같은 개념으로 연관 지었다.

유 연구원은 “경제 원리가 규모의 경제에서 범위의 경제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IT경제, 스피드 경제와 함께 또 다른 한축으로 네트워크(연결)경제를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요소로 꼽았다.

유 연구원은 네트워크 성장과정의 전략적 라이프 사이클에서 다양성과 표준화는 중요한 관계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네트워크의 초기에는 네트워크의 다양성이 이익을 낳고, 네트워크의 중기에는 발전의 중기에서는 표준화의 이익이 점점 커지며, 네트워크의 성숙기 다시 다양성의 이익이 커진다”며 네트워크 라이프 사이클을 설명했다.

윤조셉 국제통상연원 원장은 “국제통상연구소는 결론적으로 미래는 R&D(연구개발)보다 C&D(Cennect and Development)가 새로운 시대적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을 것이다”면서 한인동포들의 네트워크를 강조했다.

윤 원장은 “R&D 분야로는 수명주기가 짧은 산업에서는 장기R&D가 어렵고, 한 회사의 기술로만으로는 혁신적인 상품을 생산해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는 C&D의 장점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이러한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연구자 150만 명을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윤 원장이 C&D 중요성과 관련, “쿠웨이트 의류도매상에 따르면 파티복이 엄청나게 팔리고 있다, 아프리카 남아공의 마켓이 엄청나게 성장하고 있다, 흑인들을 위한 시장이 백인들의 시장에 거의 접근하고 있다”고 최근 세계시장의 변화를 예로 들면서 “새로운 세계 시장의 도전을 R&D보다 회원들 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침투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윤 원장은 또 각국의 새로운 아이디어 상품을 소개하면서, 한국의 아이디어 상품을 회원들게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세미나를 비지니스 현장과 접목시키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도 아이디어 상품을 회원들과 함께 공유할 뿐만 아니라, 회원들 상품을 함께 홍보해 OKTA 네트워크가 개개인이 지불해야 하는 마케팅 홍보비용을 절약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면서 “이러한 공동 홍보 전략으로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는 효율적 네트워크 시스템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창현 연구원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이어와 네트워크 결합 △지역전문가와의 제휴를 함께 비즈니스에 접목하는 것이 새로운 경쟁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OKTA 네트워크가 지역이나 업종이 밀접으로 분쟁이 생기기 쉬운 지역에서나, 비즈니스 업종이 한정된 상황에서 상호지원만이 아닌 상호 경쟁체제를 도입해 해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이색적인 이론을 펼치기도 했다.

강 연구원은 “전통적으로는 가치가 지역별 또는 나라별 영역 속에서 형성됐다면, 현재의 가치는 세계적인 영역속에서 상품의 존재가치가 형성된다”면서 “현재는 세계 동시다발적 PLC(제품 수명주기, Product Life Cycle)가 존재하고 있는 시대”라는 주장을 폈다. 그러면서 강 연구원은 "경쟁으로 넘치는 시장보다 경쟁이 없는 미개척시장을 개척을 공략하라”고 참석자들에게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인터뷰-임정숙 월드-OKTA 차세대무여스쿨위원장
[136호] 2008년 04월 18일 (금) 09:58:10 이석호 기자 dolko@daum.net
   
 
   
 

차세대위원회 임경숙(55) 위원장은 “무역스쿨 학생들의 선생님보다 ‘멘터’(조언자)”임을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차세대 무역스쿨은 젊은 사람들에게 선배로서의 경험과 미래에 대한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차세대 리더십 포럼 중 미국의 치안을 묻는 한 참석자의 질문에 LA폭동 때 냉장고 뒤에서 총알을 피하고, 탄알이 다 떨어질 정도로 맞서 싸운 얘길 해주었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임 위원장은 “질문을 한 참석자는 미국의 상황이 좋아졌다는 답변을 원했을지 모르지만, 그러한 위험 요소보다는 성공할 수 있는 비전들을 제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에서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성공시킨 사례들을 설명하면서 젊은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 컴퓨터 리사이클 사업을 하는 임 위원장은 “수천가지 가전제품을 다루고 판매했을 정도로 미국판매에 대해서는 빠삭하다"고 자부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수하길 원하고 있다. 임 위원장이 이런 의지를 보이는 데는 옥타에서도 차세대 무역스쿨의 비중이 점차 커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임 위원장은 “그동안 5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차세대 무역스쿨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면서, 이번 대회부터 차세대위원회에 부위원장이 새로 선출되고, 무역스쿨 졸업자 중 3명을 위원으로 임명한게 됐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또 “위원회가 옥타대회와 별개로 연 2차례 운영위원 회의를 개최하고, 자체적인 차세대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 위원장은 “하지만 젊은이들의 단단한 네트워크를 만들기에는 현실적으로 예산이 부족하다”며 “차세대 위원회를 꾸려나가기 위한 방안들을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 차세대 네트워크를 위해 인터넷 웹사이트를 보다 강화하는 것을 우선적인 해법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1세대 옥타
회원들과 차세대와의 대화와 사업진행도 인터넷을 통해 먼저 이루고자 하는 속내도 살짝 내비쳤다.

 

 

 

 

 

    개선 행진곡(Triumphal March)- Giuseppe Ver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