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world-OKTA]/월드-옥타 차세대

월드옥타/한민족무역인 양성 '차세대 무역스쿨'

향기男 피스톨金 2008. 7. 9. 10:55

 

 월드옥타/한민족무역인 양성 '차세대 무역스쿨

 
7월14-22일 서울.포천서 32개국 100명 연수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회장 천용수)가 실시하는 '차세대 무역스쿨'이 21세기 한민족 무역인 양성의 산실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8일 World-OKTA에 따르면 차세대 무역스쿨은 올해에도 6-8월 국내와 해외 25개 도시에서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14-22일 경기도 포천시와 서울시에서 32개국의 미래 무역인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올해 '모국방문 무역스쿨'에서는 신시장 신제품, 세계무역동향. 일본식 경영의 특징, 디지털패러다임과 차세대, 글로벌시대의 마케팅 전략, 미래의 IT기술과 정보, FTA와 세계무역시장의 흐름 등의 주제로 특강이 열리고, 한국문화체험과 병영체험, 무역 경험담과 성공사례 등이 발표된다.

특히 참가자들은 21일 '제18대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소속의 국회의원들을 직접 만나 동포 무역인 교육프로그램의 확대 필요성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포럼에는 한나라당 안경률 의원을 비롯해 이윤성, 김정훈, 임해규, 이춘식, 현기환, 박상은, 현경병 의원과 통합민주당의 신학용 의원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 연수와는 별도로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해 시카고, 애틀랜타, 뉴욕, 샌프란시스코,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토론토, 마닐라, 시드니, 오사카 등 25개 도시에서는 모두 1천500여 명이 참가해 교육을 받고 있다.

지식경제부가 5년 내 1만명의 차세대 무역인을 양성한다는 계획을 수립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이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5천여 명의 동포1.5-4세 무역인이 탄생했다.

천용수 회장은 "이 연수는 해외에서 태어나고 자라 한국은 잘 알지 못하지만 완전히 현지화된 동포 1.5-4세대들이 '모국'과 '무역'을 배워 미래 한민족 무역네트워크의 일원으로 모국과의 수출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교육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World-OKTA는 2006년 차세대 무역인을 육성해 고국 경제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단체 표창을 받았다.

gh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