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재외동포 집중 방한..'우리는 한민족 자산'

제2회 세계한인의 날 등 5천여명 각종 행사 참석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이달 중순부터 10월말까지 재외동포가 집중적으로 방한해 참정권 문제와 한민족 네트워크 구축 등을 논의하고, 한민족 자산임을 알리는 동시에 전통문화체험 등을 통해 정체성을 모색한다.
현재 재외동포재단과 여성부, 외교통상부,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등이 기획하고 있는 대규모 행사는 8개로, 참가인원만 합쳐도 5천여 명의 동포가 올 가을에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국민생활체육협의회가 18-24일 서울과 경주에서 개최하는 세계한민족축전에 45개국 재외동포와 동반 현지인 등 480명이 참가해 생활체육대회와 한국 전통문화 체험, 학술 및 탐방 행사 등을 가질 예정이다.
전 세계 한인 여성들의 모임인 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는 23-26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여성부 주최로 열린다. 국내외 여성 500여 명이 참가하는 이 행사는 '한민족 여성안보 및 인권개선'란 주제 발표와 토론, 지역담당관 회의, 분야별 네트워킹과 멘토링, 기관방문과 문화체험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어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선출직 의원과 임명직 단체장 등 한인 정치인들이 29일부터 10월2일까지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 모여 한민족 발전 방안과 한인 정치력 신장 등을 논의한다. 이 세계한인정치인포럼에는 10여개 국에서 100여명이 참석한다.
지난해 정부가 10월5일을 '세계한인의 날'로 정한 이후 두 번째로 치러지는 기념식은 10월2일 외교통상부 주최로 열린다.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재외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인사 100여 명이 초청된다.
기념식을 전후로 정해진 '한인 주간'에는 세계한인회장대회와 코리안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1주일간 서울과 지방에서 각각 열린다. 10월1-4일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한인회장대회에는 전 세계의 한인회장과 한인연합회 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한인사회의 발전 방안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재외동포 문화 예술인들이 초청돼 열리는 코리아페스티벌은 10월2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국회, 인천, 수원, 광주 등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국제결혼을 한 여성들 100여 명도 10월20-24일 서울에 모여 인권과 네트워크 구축 등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 후 정부에 혼혈인 차별을 금하는 법 제정 등을 건의할 계획이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상들의 방문도 10월말 집중된다. World-OKTA는 10월23-26일 포항에서 한인 무역인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출상담회와 전시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민족 경제활성화를 꾀한다. 이어 재외동포재단은 10월28-30일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상 2천여 명의 제전인 세계한상대회를 개최한다.
재외동포재단 권영건 이사장은 "올 가을 재외동포들의 대거 방문으로 이들이 한민족의 자산임을 확인시켜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부와 기업, 단체 등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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