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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와이드 블로깅/재중국 동문회 김병건동문 이야기

향기男 피스톨金 2008. 12. 14. 20:35

 

 월드와이드 블로깅/재중국 동문회 김병건동문 이야기

 

 중국총동문회 창립대회/중국천진 2006 6월10일

 

 

1.타향에서 하나되는 재중 동국동문들

타향에서 형제처럼 하나 되는 동국가족들. 중국에 상주하는 동국동문들은 북경을 중심으로 가장많이 상주하고 있다.

지금은 상해.천진.청도.하문.제남.심천.광조우.단동.대련.신강. 하얼빈까지 어느곳이든 우리동문들이 진출해 있다.

2006년6월10일 천진에서 중국 총동문회가 창립되면서 2007년에는 북경에서  2008년에는 상해에서 정기총회를

성대하게 열렸다.

특히 지난 2008년 상해대회에서는 모교 오영교총장님과 부총장님.동문회 전순표회장님과 이운영사무총장님께서

참석하시어 더욱 빛나는 자리가 되었다.

 

중국동문회는 북경에서는 손근호(53학번/국문/삼성광전회장)선배님을 중심으로 임영호(70학번/행정/전 수출

보험공사 북경소장) 총동문회회장과 김익환(77학번/경행천죽레미콘동사장)북경동문회회장 께서 열정적인

활동속에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상해에서는 이수춘(57학번/ 국문)선배님의 적극적인 지원속에 활발히 활동

하면서 금년총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천진에서 역시,,성증석(60학번/경제/로버트보일러동사장).김용식(63학번/경영/민창공예품동사장)선배님들의

적극적인 동문사랑속에 중국총동문회가 성공적으로 창립되는 그 기초를 닦았으며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고있으며..

 

많은동문들이 상주하고 있는 북경,상해,천진,청도 지역에서는 정기월례모임과 함께 계절별 동문골프대회,등산대회

송년모임,신년교류회,취미모임등 다양한활동으로 친교를 다지면서 끈끈한 정을 이어가고 있다.

 

2007년 중국총동문회총회 고문 및 지역회장단/북경

          

 

   하얼빈 신길가구성총경리(CEO)/하얼빈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회장 김병건씨

   동국대 행정대학원 33기/83학번

 

 

                                                                                                        

2.      하얼빈신길가구성 중한합작 장수기업 성공모델 창조의 꿈 

                    

   총투자 2000만 달러투자, 47천평(지하1/지상5/사무동7층)

                         하얼빈 동종업계 최대 규모

   

 

하얼빈신길가구성의 최고경영자(CEO) 김 총경리는 흑룡강의 중한합작기업에는 성공사례가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버리고 15년 회사의 성장을 견인, 중한합작 장수기업의 성공모델을

창조했을 뿐만 아니라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신길가구성을 하얼빈동종업계 최대 수익업체로

부상시켰다. 하얼빈신길가구성은 2000만 달러를 투입하여 설립한 중한합작기업으로서

95년 설립 당시 가구전문 상업센터로는 중국최대의 규모였다.

 

중동의 모래바람 속에 6년간 생활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 건설현장을 주관하며 출중한

관리재능을 발휘했던 사람엘리트코스를 밟아온 김 총경리였지만 초창기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한국경영기법을 도입해서 회사를 운영한다고 했지만 사고방식과 가치관이

다른 중국인들을 관리하고 중국의 관공서와 소통하는 것은 '하늘에 별 따기'였다.

김 총경리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중국과 한국의 차이점을 인정하고 상대방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기초에서 중국식 사고방식으로 매사에 임해야 한다”는 것을 터득하게 되었다.

 

마음을 열고 직원과 합작파트너를 이해하기에 힘썼고 중국문화와 언어를 습득하며 철저한

현지화를 실현하기에 노력했다. 그는 중국진출 3년 만에 통역 없이 중국어 대화가 가능하게

되었고 의사소통이 원활해지자 직원관리, 대외교제 등 면에서도 획기적인 진전을 가져왔다.

 

매일 중국신문과 서적들을 구독하며 필요한 정보를 입수하고 일선 경영에 적극 참여하여 경영,

회계, 관리 등 실무를 투철하게 파악하는 동시에 상호 신뢰와 상호이해의 가족적인 회사분위기를

창조하여 직원들이 하나같이 똘똘 뭉치게 하였다. 하여 측근도 없이 140여명 회사원 가운데

유일한 한국인(조선족도 없음)이었지만 회사 상하가 김 총경리의 지휘하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었다.

 

결과 하얼빈신길가구성은 '최상의 서비스로 입주자들에게 최대한 이익을 가져다 주고 회사는

최소한 이익을 남긴다'는 김 총경리의 성실경영, 투명경영, 인성경영으로 하얼빈 가구전문상가의

선두자로 되었으며 경쟁우위를 지킬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초창기 중국법을 모른 계약실수로 마라톤송사에 말려들어 인민페1200만元의 손실을 보는 등

시련 속에서도 책임소재 논란이 발생하지 않고 합작 상호간의 돈독한 일치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그의 사심 없는 노력으로 신길가구성은 5년 연속 하얼빈시 외상투자 경영 효익기업의 영예를

지니고 흑룡강성 문명건설단위, 하얼빈시 세무녹색기업, 하얼빈시 노동관리선진기업 등 100여 개의

휘호와 인증서를 수여 받았으며 김 총경리도 흑룡강성과 하얼빈시의 외상선진경영인,

한국산업자원부와 한국상회의 공로상을 수여 받는 등 수많은 영예를 지니게 되었다.

 

이미 지역사회에 계속된 경로지원과 장학사업 등, 수많은 공로로 상장과 감사패들이 즐비한

김 총경리. 특히 하얼빈시가 선정한 “선진외상투자기업가”이면서 20065월 중국정부가

비준한 흑룡강성 외국인 최초 영구거주증 즉 그린카드를 획득하고 하얼빈시의 명예시민이자

공민의 대우를 받게 된 것이다. 중국에 상주하는 한국인은 현재 70여 만 명이지만 한국인 그린카드

취득자는 10여 명에 불과하다.

 

중국을 1%밖에 요해하지 못한다는 김 총경리는 “중국과 한국의 차이점 인정, 통역 없는 비즈니스,

중국문화와 현지실정에 대한 이해, 관련업무 숙달”을 토대로 한 투철한 현지화를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3. 하얼빈 시정부가 선정한 “노동자사랑 기업가”

 

2007 5 1일 국제노동절을 맞아 하얼빈 시정부 총공회가 주최한 경축대회장인 하얼빈시

“노동자문화궁”에서 성대하게 개최된 행사, 노동자들의 노고를 고무 격려하고 축하하는

이 자리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노동자를 사랑하는 기업가를 선정하여 표창하는

특별한 행사도 있었다.

 

외국투자기업으로서 처음으로 “노동자사랑 기업가”로 선정된 김 총경리 중한합작 장수기업으로

성공모델기업 기수로 이르기까지의 원동력은 역시 본인의 지론인 “기업은 사람이다”라는 기업철학

이었다. 즉 기업은 생명체와 같아 계속 가꾸고 다듬고 아끼지 않으면 언제라도 시들어 버리는

생명체와 같다는 남다른 경영 능력과 노하우의 결정체인 것이다.

140여명의 중국인 직원들을 단신으로 일사불란하게 아우르고 있는 김 총경리. 직원들을 형제애로

편안한 직장 만들기에 온 힘을 기울이고 상하 벽 허물기, 직원들 가정사 챙기기, 최고의 복리대우,

계절별 단합대회, 늘 열려 있는 사장실과 간부실, 신바람 나는 직장 만들기 등 수 없이 많은 직원

사랑이 진정 노동자 사랑의 표상으로 되었다.

 

  

         하얼빈조선1중 장학금 전달식을 마치고(좌측뒤 3번째 김병건총경리) 

 

4. 지역사회에 사랑의 손길 펼쳐

 

“하얼빈을 사랑하는 한국인 모임”은 불우이웃돕기를 취지로 하얼빈 진출 25명의 한국기업인들로

구성된 봉사 모임이다. 5년 전에 설립된 이 모임에서는 첫 시작부터 민족을 떠나 함께하는 지역

사회에 뜨거운 사랑의 손길을 펼쳐 불우이웃들을 힘껏 도와줌으로써 현지 사회의 떳떳한 일원으로

융합되고 현지 주민들의 인정과 호평을 받고 있다.

 

 

“하얼빈을 사랑하는 한국인 모임”은 20029월에 하얼빈 신길가구성 김 총경리 그리고

하얼빈 만도자동차부품회사 송한상 총경리를 비롯한 15명의 하얼빈 진출 한국인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취지로 만들어진 봉사모임이다.

외국인으로서 하얼빈에 정착해 창업을 하는 만큼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현지 주민들과 호흡을 함께

하고 어려움을 나누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공통된 염원이었다.

모임이 결성되면서 현재까지 5년간 이들은 매년 지역사회 봉사를 염두에 둔 사업계획을 짜고 매월

한결같이 활동을 벌려 왔다.

 

그 계획에 쫓아 첫 사업 년도인 2002 9월부터 불우이웃 생활비지원과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생활난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생활의 용기를 가져다 주었고, 이들의

참된 사회봉사 활동은 현지 사회의 호평을 자아냈을 뿐만 아니라 더 많은 한국인들의 주목을 끌어

“하얼빈을 사랑하는 한국인 모임”은 회원이 날로 늘어나고 모금액도 해마나 늘어났다.

 

 

2005사업 년도에 이르러 회원이 25명으로, 모금액이 매년 인민페65천元으로 늘어났다.

“하얼빈을 사랑하는 한국인 모임”은 이같이 설립된 5년이래 사랑 어린 모금액 인민페30여만元을

지역사회 불우이웃 돕기에 돌려 한국인으로서 지역에 조화로운 사회를 구축하는데 손색 없는

일익을 담당하고 지역민들 속에 한국인의 이미지를 훌륭하게 심어주었다.

 

 

김 총경리 또한 별도로 매월 다섯 가족들에게 생활비지원을 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조선족 지역

노년문화협회를 방문하면서 불우학생 학비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범단체를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일들을 한다는 것이 김 총경리의 아름다운 심성의 공정이다.

  

                                         중한 국제경제무역연구소 포럼현장  

 

5. 중국투자의 길잡이로 정보전도사로

 

Q: 중한경제연구소 연구원으로 중국 투자를 어떻게 보는지요?

A: 중국은 '기회의 땅' 임이 분명합니다. 지금도 많은 기업이 거대한 시장, 낮은 임금 등을 노리고

중국 문을 두드리고 있지요. 그러나 성공했다는 기업은 많지 않습니다. 중국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이해가 모자라기 때문이지요. 듣기로는 많은 사람들이 아직 승율이 낮은 게임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보다 몇 배 힘이 든다고도 하지요. 돈 잡아먹는 기계라 하기도 하고, 승율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왜 참여 인구가 자꾸 많아지는 지는 따로 설명이 필요 없지요. 바로 미래에 대한 선점을

위해서 이고 국가 입장에서도 권장할만한 사항이지만. 문제는 개인의 지식과 정신무장인데...

완벽하게 갖추고 시작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론과 경험, 지식과 정신, 기본과 융통성,

장기전과 단기전, 애정과 불평, 감정과 인내가 점철된 중국시장에서 인적네트워크의 상호 구축은

사업의 성공율과 효율을 분명, 배가시키기 때문입니다.

 

한중 경제관계가 갈수록 밀접해지면서 중국시장은 한국기업들에 위험과 기회가 공존하는

‘양날의 칼’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한중 수교 15년 만에 최대 교역 파트너가 됐고, 투자도

2003년부터 미국을 제치고 한국의 첫 번째 투자 대상국으로 부상했습니다. 이러한 교역 및

투자 확대는 IMF 외환위기를 극복하는 동력이 되기도 했지만, ‘차이나 리스크’ 확대로 인해 한국

기업이 겪는 어려움도 갈수록 커지고 있지요.

한국 경제단체가 실시한  "중국진출 한국기업 경영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의

절반가량이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으며, 일부 업종은 U턴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우리 기업의 블루오션으로 여겨지던 중국시장이 최근 ‘차이나 리스크’ 증가로 인해 레드오션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여서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랍니다.

 

Q: 최근 중국경제상황을 어떻게 보는지요?

A: 현재 중국에는 전세계 500대 다국적 기업 가운데 450여 개가 진출해 있습니다.

이들 다국적 기업은 초창기 중국시장 선점의 프리미엄을 누렸으나, 이제는 급속한 속도로 추격하는

중국 기업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할 처지에 놓여 있지요. 그 결과 중국경제에는 만성적인

공급과잉과 이로 인한 원자재 부족, 에너지난, 인건비 상승, 환경오염 등 "차이나 리스크"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저렴한 노동력으로 대표돼 전 중국의 노동시장은 인건비 상승 및 고급 인력 부족 등 현상을

겪고 있는 것은 물론 사회보장관련 비용, 최저 임금규정 및 노조 의무화 등 고용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실정이지요. 저임금의 이점을 감안해 투자에 나섰던 한국 기업들은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야만 하는 시점입니다.

 

최근 인건비가 저렴한 내륙지역이나 제3국으로의 공장 이전을 검토하는 투자기업이 늘고 있는

점이 이 같은 사정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제성장은 "원자재의 블랙홀"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차이나 리스크 확대에 대한 대응책은 우선 리스크의 실태를 정확히 진단, 파악하는

일입니다. 현존하지 않는 위험을 과장할 경우,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되며, 리스크를 과소평가할 경우에는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 무방비 상태로 당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고부가가치 제품 군개발을 통한 산업경쟁력 확보라 할 수 있습니다.

정부뿐 아니라 기업들도 차이나 리스크에 대비한 전담팀을 가동하고, 기술개발 및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등 중국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중국에는 이러한 리스크 요인 외에 기회요인도 수없이 존재합니다. 베이징 올림픽, 서부대개발,

동북노후공업기지개발 등 대형 국책사업, 내수시장 확대, WTO 가입에 따른 시장개방 등은

한국 기업이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환경이 되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중국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중국 시장에 투자하고 살아남기 위한 전략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몇 가지 간단히 정리한다면 

△진지하고 주도 면밀한 시장조사와 연구. 

△장기적 관점과 지속적 투자.

△기업 브랜드와 이미지 수립 중시.

△현지 문화와 관례에 대한 정확한 이해입니다..

중국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인간관계를 중시하므로 성공적인 경영을 원하는 투자기업이라면

반드시 현지에 광범위하고 효과적인 관계망을 구축해야 하며 중앙, 현지 기관과의 양호한

업무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중국은 이제 무조건 외자를 유치하던 단계를 지나, 환경이나 에너지절약, 경제적 효율성을

중점적으로 따지는 정책이 시작되었습니다. 위기라는 용어에는 위험과 기회가 동시에 숨어있습니다.

차이나 리스크에 대해 위험만 강조하거나 지나친 과민반응을 보일 것이 아니라 기회요인으로

활용하는 지혜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기업들도 위험 요인을 충분히 고려해 중국 투자 시 관련

법률 및 제도를 꼼꼼히 점검하고 “묻지마 식 투자”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민관이 합심해

점차 치열해지는 레드오션 가운데에서 블루오션을 개척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중국이 투자나 수출성장에 의존하던 소비행태가 점차 국민 개인소비 증가 형태로 변화하고

중국경제의 양적 팽창에서 질적 향상으로 변화하는 과도기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이제 모든

기업은 중국에서 쉽게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하며 외국 다국적 기업 및 현지

기업들과의 혹독한 경쟁을 각오해야 할 것입니다.

나날이 성장하는 중국기업의 추격과 중국 소비자들의 끊임없는 성장에 대비해야 합니다.

한국은 지금 시대적으로 중국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현실적이고 세계적인 마인드로

실리를 얻고 상대와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여 기업과 양국 국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좀 더

유연하고 개방된 자세가 필요할 것입니다.

 

 

 월드옥타 천용수회장으로부터 대회 공로패를 수여받고 있는 김병건하얼빈지회장

 

5. 한민족경제공동체 네트워크 실현에 앞장

 

언제나 그렇지만, 외국어에 능통하고 해외 현지사정에 정통한 인재는 스카우트 대상이다.

그런데 그런 역량을 갖춘 회원을 6000명이나 확보하고 있는 단체.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World Federation of Overseas Korean Traders Associations. 약칭 world-OKTA)가 바로 그 단체다.

 

 

“세계 속의 한민족, 하나 되는 경제권”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말 그대로 지구촌

구석구석의 대표적 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민족 경제공동체 구현의 기틀을 다져가는 단체.

김병건 하얼빈 지회장은 “오늘도 해외 한인 무역인들은 세계 곳곳의 무역 시장을 개척하면서 작게는

자신들이 속해있는 한인 지역사회의 밑거름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으며 나아가서는 조국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이렇게 계속했다. “지난 81년 출범 이후 세계 58개국, 106개 도시 지회에 6,000여명 회원을

거느린 전세계 해외 한인 무역인들의 연합체로 성장한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옥타는 창립한지 27년이나 되는 단체로 세계 58개국 106개 지회에서 무역업에 종사하는

재외동포 경제인 6000여 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지식경제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지원으로 1981년 출범해서 1994년에 사단법인으로

거듭 태어난 옥타는 재외동포 한인단체 중 가장 큰 단체입니다. 모국과의 무역증진에 기여하고

모국상품 해외시장 진출에 공헌하며 회원 상호간의 정보교류를 통한 이익증진 도모와 지구촌

해외한인 경제네트워크 결성을 목표로 하며 출범 초기부터 옥타 회원들은 한국상품을 수입하는

바이어 역할을 주로 했습니다.

한국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때 현지 에이전트의 역할을 맡아서 큰 도움을 주기도 했으며 물론

지금도 그런 업무를 계속하고 있지만, 더 중요한 역할은 화상(華商. 해외에 거주하는 화교상인)이나

유태상(猶太商) 못지 않은 한상(韓商)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규모나 영향력

측면에서 아직은 화상이나 유태상에 비교할 바는 못 되지만, 무역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의 특성상

옥타는 미래가 불투명한 21세기 한국경제의 돌파구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거주하는 나라에 뿌리를 굳건히 내리되, 뿌리의 근원을 잊지 말아야 한다.(덩샤오핑) 이 말은 중국이

개방을 개시할 무렵 덩샤오핑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화교들에게 보낸 메시지의 한 대목입니다.

이 메시지에 가장 적극적으로 호응한 사람이 리콴유 싱가포르 총리입니다. 그 결과로 얻은 과실이

오늘의 중국경제입니다.

재외국민 네트워크를 촘촘하게 구축해서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한 대표적인 사례가 화교와

유태인입니다. 화교는 약 6000만 명, 유태인은 약 1300만 명을 헤아리는데 그들은 중국과

이스라엘 경제의 도우미 역할을 뛰어넘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조국을 떠난 사람들, 60-70년대의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서 해외로 떠난 사람들,

80-90년대에 보다 넓은 세상에서 웅지를 펴보고 싶었던 사람들이 오늘의 재외동포들입니다.

좋든 싫든 21세기는 글로벌 네트워크 시대입니다. 한국은 운 좋게도 별다른 노력 없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여건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그 최선에 옥타가 있습니다

 

'내외는 하나다'(Korean NET 슬로건)라는 정신이 살아 움직인다면 21세기의 한국경제는 밝습니다.

이처럼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움직임과  “한국의 국력을 키우는 여러 가지 길 중

가장 쉽고 빠른 길이 네트워크 활성화”이며 정부 차원에서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김 총경리는 강조했다. “세계한민족네트워크는 각 분야간 네트워크가 국내외 한민족간에 종횡으로

이뤄질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크며. 이를 담당할 통합네트워크 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국 지역 동포사회의 특수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김 총경리는 우선 하얼빈 지역 한인경제인과

동포경제인을 하나로 묶어, 공동 인적네트워크 구축으로 명실공히 하나되어 함께 발전하는

재외동포사회 실현에 앞장서는 단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고 하였다

글을 맺으며 나는 하얼빈에 뿌리내린  김병건氏의 향기가 이 글을 통해 더 멀리

풍겨지기를 기대한다 

 

                          중국 영구거류증(그린카드)발급식에서 (2006년6월 )

 

김병건 총경리/CEO (동국대행정대학원 33기/83학번)

     중국사업:

      길림금륭방지산개발유한공사 설립투자

      하얼빈 할라여청기유한공사 설립투자

      하얼빈 신길가구성 설립투자 총경리(CEO)/대표이사

      (총투자 2,000만 달러/ 건축면적 4,7만㎡/동북3성 최대규모 가구 전문 백화점)

 

      사회활동:

      한국최초 "좋은 아버지가 되려는 사람들의 모임"설립 2대회장 역임.

      (전국적 건전가정 문화운동 보급)

      하얼빈 한국인회(상회) 4,5,6대 회장 역임.

      하얼빈을 사랑하는 한국인 모임(지역사회봉사)4대 회장역임.

      흑룡강성 가구협회 상무부회장

      하얼빈공대 중한경제무역연구소 고문연구원

      재중 동국대 총동문회 동북3성 회장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하얼빈 지회장 겸 차세대무역스쿨위원장 

 

       수상경력:

       한국새마을운동 중앙연합회장 표창(지역사회 공로)

       하얼빈 외자관리국 선정/ 선진 외상투자기업가

       하얼빈 총공회선정/선진 외상경영인 적극분자 칭호

       한국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한중우호 경제협력 공로)

       하얼빈 조선민족촉진회/노인협회등  공로패 10여회 수상

       하얼빈시 총공회”노동자 사랑 기업가" 칭호

       월드옥타 12차 세계한민족경제공동체대회 “공로패 수상’

       월드옥타 11차 세계대표자대회 코트라사장 표창

       중국 흑룡강성/ 외국인 최초 영구거류증(그린카드)취득  

 

 

첨부이미지


" Notte e piscatore/밤의 어부 "

- 안드레아 보첼리 & 루치아노 파바로티(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