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열린다

월드옥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열린다

18일, 서울서 글로벌 시대 경제발전을 위한 청사진 제시 
  
 
 
재외동포 최대 경제 네트워크인 사단법인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 OKTA, 회장 권병하)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월드옥타는 오는 18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 에서 ‘월드옥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행사는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의 과거, 현재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한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춘계 세미나, 창립 30주년기념식, 만찬 및 특별공연으로 이뤄진다.

 

월드옥타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30주년 기념식은 월드옥타 권병하 회장을 비롯해 각국에서 모인 협회회원과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조환익 코트라 사장,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안경률 대표의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기념식은 협회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동영상 관람을 비롯해 내외빈의 축사, 기념촬영,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월드옥타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통해 협회의 설립취지 및 역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고취시키고 모국 경제 및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한 재외동포 경제인과 관련단체 유공자 포상 등을 통해 그간 동포사회와 경제발전에 기여한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지속적인 경쟁력 제고와 경제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또 전 세계 속 한민족 네트워크를 상징하는 만국기 퍼포먼스와 월드옥타 비전 선포식을 통해 글로벌 시대의 경제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권병하 회장은 “어려웠던 시절 이국땅을 밟은 해외동포 경제인들이 조국의 발전을 생각하며 만든 소박한 꿈이 이제 30년 역사 속에 국가와 민족을 향한 경제단체로 성장하였음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한국경제 제6단체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한민족 경제 지경을 넓히는 데 역할과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옥타는 세계를 누비는 거상(巨商)들이 모국 대한민국과 동포사회의 상생 발전과 글로벌 경제의 한민족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1981년 설립됐고, 현재 지식경제부 산하의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어 있다.

 

현존하는 단일 한상단체 중 가장 오랜 역사와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갖춘 최대 경제단체로, 전 세계 61개국 113개 지회에 6,200명의 정회원과 차세대 회원 8,400명 등 총 14,600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한편 월드옥타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World-OKTA의 성장과 미래 전략’을 주제로 ‘제13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세계 50여 개국에서 8백여 명의 한인무역인과 지자체 중소기업인 2백여 명이 참여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수출 다변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월드옥타 소개

단 체 명: 사단법인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OKTA)

창 립 일: 1981년 4월 2일 (1994년 법인설립 허가)

설립목적:

ㅇ 모국상품 해외시장을 통한 무역증진에 기여

ㅇ 회원 상호간의 정보교류를 통한 사업 확대

ㅇ 해외한인 경제네트워크 결성을 통한 한민족경제공동체 구현

회원 현황: 61개국 113개 지회 6,200명

추진현황 및 성과:

ㅇ규모 및 활동 면에서 가장 활성화된 한민족 최대 경제단체로, ‘글로벌 한민족 경제권’ 구축에 필요한 핵심 네트워크로 성장

ㅇ재외동포 2~4세대들을 대상으로 차세대무역스쿨을 진행해 금년까지 8,500여명의 글로벌 무역인 양성

ㅇ OKTA 대표자대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등과 연계한 수출상담회 개최로 지방 중소기업의 수출 증진에 기여

ㅇ 재외교포 청년인력과 국내 중소기업 매칭을 통해 현지 시장개척활동 지원

ㅇ 옥타 지사를 활용하는 KBC지사화 사업 진행 (KOTRA-OKTA 공동사업)

ㅇ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해외인턴사업 추진

ㅇ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춘계, 추계 세미나 개최

ㅇ 재외동포 경제 및 동포사회 발전방안을 연구하는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운용

/전길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