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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도심에서 자연으로 날리는 샷

향기男 피스톨金 2005. 12. 10. 11:04

콸라룸푸르, 도심에서 자연으로 날리는 샷

 
골프여행의 묘미는 무엇보다도 일상을 모두 잊어버리고 경기에만 몰두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도 간섭하지 않는다.

대자연 속에서 날 린 샷을 조망하다보면 마음속의 상념들도 함께 날아가는 것을 볼 수 있을 지도 모 른다.

세련된 리조트 시설과 서비스는 이제 기본이다.

■첨단 건축의 상징,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 콸라룸푸르는 말레이시아의 수도로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진흙이 만나 는 곳'이라는 뜻을 가진 이곳은 잘 정비된 도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업무용 빌딩 과 사람들이 주거하는 아파트까지 제각각 다른 형태를 띠고 있다.

특색 있는 빌딩들이 즐비하지만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빌딩은 역시 페트로나스 트 윈 타워. 일명 쌍둥이 빌딩으로 알려진 이 빌딩은 88층으로 높이가 452m에 달해 한 때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널리 알려졌으나 세계 각국에서 경쟁적으로 최고의 빌딩을 짓기 시작해서 지금 최고는 아니다.

하지만 불안한 침전물 위에 높은 빌딩 을 세워 현대 건축 기술의 한계를 이겨낸 기념비적인 건물이다.

41층과 42층에 걸 쳐 양 빌딩을 연결한 스카이라인에서 보는 전망도 훌륭하다.

말레이시아의 자랑으 로 여겨지고 있으며 시공을 할 때 한 쪽은 한국 업체에, 다른 한 건물은 일본 업체 에 시공을 맡겨서 우리나라와도 인연이 깊다.



메르데카 광장은 말레이시아의 독립과 관련된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다.

메르 데카란 말레이시아어로 '독립'이라는 뜻으로 독립국가의 출범을 알리는 국기 게양 식이 이곳의 중앙에 우뚝 솟아 있는 게양대에서 이루어졌다.

인근에 있는 술탄 압둘 샤마드 빌딩과 국립역사박물관과의 어울림이 아름다워 연인 들의 데이트 장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다.

메르데카 광장의 맞은편에서 아랍풍의 건축양식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건물이 술 탄 압둘 샤마드 빌딩이다.

영국 식민지 시대에 만들어져 그 시대의 역사를 대변하 고 있으며 지금은 콸라룸푸르의 상징적인 건물로 자리매김했다.


메르데카 광장에서 는 여러 가지 의식과 국가 행사가 펼쳐지기 때문에 그 역할도 훌륭히 수행하고 있 다.

■한국인 직원이 상주하는 팜가든GC

= 팜가든GC는 숲의 한 가운데에 위치해 있는 27홀의 골프장이다.

로빈스협회 인터내 셔널에 의해 디자인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콸라룸푸르 시내와 자동차로 30분 정도 거리로 가까워 골퍼들이 많이 찾는다.

3개의 코스 모두 상쾌한 공기와 함께 아름다 운 경치로 둘러싸여 있어 골프와 함께 수려한 경관을 보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 하다.

팜과 푸트라 코스는 공략이 쉽지 않아 수준 높은 골퍼들이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 해 보기에 좋다.



과실수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 IOI 코스는 빼어난 주변 경관 속 에서 가벼운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골퍼들이 많이 찾는다.

그렇지만 방심은 금물. 신중한 골퍼만이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사소한 진리를 놓쳐서는 안 된다.

지 형의 변화가 다소 까다롭기 때문에 스탠스 조절을 잘 해야 한다.

모든 코스의 페어 웨이는 버뮤다 티프웨이로, 그린은 버뮤다 티프드와프 잔디로 되어 있다.

이렇게 한바탕 땀을 흘리고 나면 편안한 휴식이 생각나는 것은 당연한 일. 이곳에 있는 메리어트 호텔의 천연 대리석으로 꾸민 거대한 로비는 마치 왕궁과 같은 분위 기로 골퍼들을 맞는다.

양식, 일식, 중식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춘 식사는 입맛을 돋우며 정갈하게 정돈된 방에서는 코스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각 방에서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 다는 것도 장점. 최근에는 한국인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어 특히 우리나라 골프 여 행객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아름다운 17번 홀로 유명한 부킷팅기CC는 팜가든GC와 연계해 골퍼들이 많이 찾는다 . 역시 콸라룸푸르 시내와 가까우며 화려한 리조트 시설과 아름다운 코스를 갖추고 있다.

◆항공=대한항공에서 인천~콸라룸푸르 직항편을 매일 운항한다.

비행시간은 약 6 시간20분 소요.

◆바투동굴=콸라룸푸르 여행 시에 빠지지 않고 들르는 바투동굴은 시내에서 북쪽 으로 13㎞ 정도 떨어져 있다.

동굴 안에는 박쥐 등 갖가지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으 며 힌두교의 성지여서 힌두교의 신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매년 1월에서 2월 사 이에는 힌두교 수행자들의 행렬을 직접 목격할 수 있다.

◆상품정보=e골프라인(www.egolfline.co.kr)에서는 '[초특급디럭스]JW메리어트 호 텔&팜가든 골프 5일'상품을 준비했다.

넉넉한 일정으로 무제한 골프를 즐기며 안락 한 휴양을 즐기는 여행이다.

팁을 제외한 전 일정 경비 포함. 요금이 1,190,000원. <문의 : 02-3442-4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