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사는 이야기/하얼빈은 지금 어떤일이?

中 마오쩌둥 탄생 112주년 맞아 다양한 행사 열려

향기男 피스톨金 2005. 12. 26. 10:21

 

 

                         中 마오쩌둥 탄생 112주년 맞아

       

                  다양한 행사 열려

[헤럴드 생생뉴스 2005-12-26]

 

26일 마오쩌둥(毛澤東ㆍ1893.12.26~1976.9.9) 탄생 112주년을 맞아 중국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베이징(北京)의 전국정협예당(全國政協禮堂)에서는 지난 25일 마오 주석을 주제로 한 가극 ‘지지않는 태양(不落的太陽)’이 공연됐으며 우한(武漢) 충칭(重慶) 하얼빈(哈爾濱) 후난(湖南) 등에서도 각종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마오 주석의 고향인 후난 성 샤오산(韶山)에는 약 3억위안(약 390억원)에 달하는 거액이 투자된 마오쩌둥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매년 2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마오의 고향을 찾고 있는 가운데, 샤오산은 기념관 설립을 계기로 이곳을 ‘혁명의 본고장’으로 만들어낼 계획이다. ‘실사구시(實事求是)’정신에서 출발한 마오쩌둥 사상은 지금도 중국 정치ㆍ경제ㆍ사회 발전의 기본이 되고 있다.

 

이처럼 마오 주석이 중국 발전사상에 지금도 막대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고 있기 때문에 문화대혁명의 엄청난 과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중국 인민의 존경을 받고 있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