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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월드호텔센터 www.hotelpass.com
1989년 설립돼 국내 호텔예약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명보다 사이트 이름인 '호텔패스닷컴'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전 세계 2만여 개의 호텔 및 리조트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단일 전산 시스템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돼 항공 마일리지처럼 호텔 예약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약 30만 개의 객실을 예약 판매했다.
▶호텔패스 실시간 검색
전 세계 80여 개 네트워크를 연결해 해외호텔, 해외리조트, 국내호텔 등을 실시간으로 예약, 확인, 결제할 수 있다. 국가와 도시를 지정한 후 체크인/아웃 날짜, 싱글/더블/트윈/3인 이상 등 객실 종류를 선택한 후 검색하면 10~30초 이내에 조건에 맞는 호텔 리스트가 올라온다.
리스트 가운데 최적의 요건을 갖춘 10개 안팎의 호텔만 골라 'Best Choice!' 항목으로 묶어 화면 상단에 따로 배치한다. 각각의 호텔 정보는 요금, 위치, 교통편, 시설, 서비스, 주변 관광지 등 부문별로 상세하게 소개된다.
▶세계 주요도시 바로가기
각 도시별 호텔 리스트가 올라와 있다. 등급(별 1~6개), 위치(도심, 외곽, 공항주변, 바닷가 등), 랜드마크(특정 구역, 거리 등) 등 조건별 검색이 가능하다. 특정 기간에 객실 등급 및 종류에 따른 요금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어 여행예산에 맞는 객실을 선택하는데 유용하다.
▶고품격 리조트 자유여행
리조트패스(www.resortpass.co.kr)는 월드호텔센터가 지난 6월 정식 오픈한 고품격 개별여행 전문 사이트다. 낭만적이면서 격조가 느껴지는 여행을 계획한다면 한번쯤 방문할 만하다. 메인 메뉴는 '나만의 리조트 플랜'이다. 시설과 서비스 면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푸껫, 발리, 코타키나발루 등 동남아 지역의 200여 개 리조트를 여행 목적, 인원, 예산, 취향에 따라 추천하고 있다.
시티판타지(City Fantasy) 메뉴는 홍콩, 싱가포르, 방콕, 상하이, 베이징, 도쿄, 오사카 등 한국인이 많이 찾는 7개 도시의 프리미엄급 호텔을 소개하고 있다.
2. GTA 옥토퍼스 www.octopustravel.co.kr
영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여행사인 걸리버(Gullivers Travel Associates)가 개발한 호텔예약 시스템이다. 전 세계 120개국 2만1천 개 이상의 호텔을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다. 세계 31개국의 걸리버 지사가 현지 호텔과 직접 숙박료를 협상해 최대 70%까지 할인된 요금을 제공한다.
호텔뿐 아니라 콘도형 아파트먼트, 정기관광 상품도 예약할 수 있으며 여행하고자 하는 지역의 날씨, 환율, 축제, 전시회, 스포츠, 이벤트 참가 및 쇼핑과 관련된 정보도 찾아볼 수 있다. 본사가 있는 유럽 지역에서 가격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Last Minute
옥토퍼스내 또 하나의 실시간 호텔예약 시스템이다. 제휴사인 Rates To Go가 운용하는 온라인 서비스로 예약시점부터 7일 이내에 체크인 하는 객실만 예약할 수 있다. 이른바 '땡처리' 서비스이다. 호텔 입장에선 마지막까지 팔리지 않은 객실을 대폭 할인한 가격에 제공하는 셈이다. 전 세계 51개국 약 1만 개의 호텔과 연계돼 있다.
▶관광서비스/렌터카/철도패스 예약
전 세계 4천여 개 관광서비스에 대한 검색과 예약이 가능하다. 정기적으로 운행되는 버스관광에서 항구나 주변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크루즈, 지역 명소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헬리콥터투어까지 다양한 관광상품을 실시간으로 예약하고 이용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전 세계 1천여 개 도시에서의 렌터카 이용을 예약할 수 있다. 유럽의 경우 차량을 대여받은 국가와 반납하는 국가를 다르게 지정할 수 있다. 유레일패스 및 공항에서 호텔까지 이동하는 차량서비스 예약도 가능하다.
▶쿠폰북 - 배낭 메고 쿠폰 들고 유럽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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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말까지 유럽 11개 주요도시(런던, 파리, 로마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쿠폰북이다. 각 도시의 쇼핑점, 레스토랑, 인터넷카페, 케이블카에서 이용할 수 있는 105개 쿠폰으로 구성돼 있다. 쿠폰마다
해당 업소의 위치와 전화번호가 적혀 있으며 도시별 여행정보도 수록됐다. 걸리버의 유럽 항공팩과 유럽지역 호텔을 예약하는 고객에게 제공된다.
3. 리얼타임 트래블 솔루션(RTS) www.rts.co.kr
RTS는 20004년 여행사 예약솔루션 제공업체로 설립됐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전 세계 3만여 개의 호텔과 유럽 철도상품을 동시에 실시간으로 예약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영문 번역 작업을 거쳐 올해 말부터 미주, 유럽,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여행업계에 판매될 예정이다. 호텔예약 이외에 항공팩, 배낭여행, 그룹여행, 정기관광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클릭 예약엔진
전 세계 3만여 개 호텔과 1만1천여 개 역을 운행하는 유럽 철도의 예약을 실시간으로 확정하고, 확인증과 열차표를 곧바로 인쇄할 수 있는 최신 웹서비스 기술이다.
다수의 호텔 공급업체(Multi Supplier) 중 가장 저렴한 객실 요금이 자동으로 사이트 화면에 올라온다. 또한 원하는 지역의 호텔을 원클릭(one-click)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설계했다. 유럽 철도는 유레일패스, 유레일 셀렉트패스, 국철패스, 고속철도 등 모든 종류의 좌석 예약이 실시간으로 처리된다.
▶지역별 호텔예약 사이트
일본(www.jprooms.com), 유럽(www.eurooms.co.kr), 미주(www.usrooms.co.kr) 등 지역별 호텔예약 전문화 사이트가 운영된다. 전문화 사이트는 각 호텔 주변 지역이 상세히 나온 플래시 지도를 제공한다. 플래시 지도에 표시된 호텔 이름을 클릭하면 요금, 위치, 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이벤트
유럽 호텔예약 사이트(www.eurooms.co.kr)에서 파리의 특정 호텔을 예약하면 연속 3박 투숙시 1박을 무료로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에는 파리 시내 중심인 샤를 드골 광장, 오페라하우스 부근의 14개 호텔이 참여한다. 또 9월부터 RTS의 지역별 호텔예약 사이트를 통해 호텔을 예약하는 모든 이용객에게 5만 원 상당의 SK텔레콤 무료 로밍서비스를 제공한다.
4. 돌핀스 트래블 www.dolphinstravel.com
배낭여행업계의 강자로 꼽히는 내일여행이 2002년 개별여행 코디네이팅을 위한 솔루션 업체로 설립했다. 전 세계 40여 개 할인호텔 도매업체(Supplier)와 제휴를 맺고 3만 개 이상의 호텔 예약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호텔과 함께 에어텔, 패스 상품도 판매한다.
▶테마별 호텔 검색(Hotels by Theme)
배낭여행, 비즈니스, 허니문 등 테마별로 적합한 호텔만 따로 검색할 수 있다. 배낭여행과 비즈니스 부문은 런던, 로마, 파리,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의 주요 거점도시를 구역별로 다시 세분화해 각 호텔의 요금, 교통편, 부대시설, 주변 관광지, 지도 정보를 제공한다. 허니문 부문은 동남아, 대양주, 미주의 도시별 허니문 전문 호텔을 선별해 각종 상세정보를 알려준다.
▶콜유백(Call You Back)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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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예약과 관련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콜유백
페이지에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해 신청하면 곧바로 전문 상담원이 전화를 걸어온다. 에어텔, 패스 등에 관한 문의도 가능하다.
▶이벤트
10월 31일까지 대한항공 라스베이거스 취항기념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호텔로 알려진 서커스 서커스 호텔(Circus Circus Hotel)을 58달러에 선보인다. 알라딘 리조트 앤 카지노 호텔(Aladdin Resort & Casino Hotel)은 111달러, 발리스 라스베이거스 호텔(Bally’s Las Vegas Hotel)은 128달러, 에펠탑 모형으로 지어진 파리 라스베이거스 호텔(Paris Las Vegas Hotel)은 162달러에 판매한다.
글/장성배 기자(up@yna.co.kr)
해외호텔 예약① '그래, 바로 이거야' | ||||
[연합르페르 2006-09-05 09:52] | ||||
해외여행의 형태가 패키지에서 개별여행(FIT)으로 대세이동 중이다. 여행자가 직접 숙박과 일정을 기획하는 개별여행 시대에 호텔예약은 당연히 개인의 몫이다. 하지만 모든 호텔을 하나하나 알아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결국 호텔예약 사이트를 이용하게 된다.
물론, 그것이 편리할 뿐더러 더 저렴하게 객실을 구하는 방법이다. 현재 국내에는 월드호텔센터, GTA 옥토퍼스, RTS, 돌핀스 트래블 등 호텔예약 업체들이 있다.
해외 호텔, 내 손으로 저렴하게 예약
호텔 객실 요금은 한마디로 요지경 속이다. 대다수 여행자들은 호텔 방값이 연중 대동소이한 것으로 알고 있다. 성수기나 비수기에 따른 변동 이외에는 크게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같은 날, 같은 등급의 객실이 여러 종류의 가격에 판매되는 게 현실이다.
한 객실의 요금이 최대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이는 호텔 숙박상품(객실)의 특성 때문이다. 객실은 당일 판매가 안 되면 그 가치가 공중으로 사라진다. 호텔에는 '재고'가 없다.
이로 인해 전 세계 모든 호텔은 매일 100% 객실을 채우려고 차등화된 가격 전략을 구사한다. 물론, 공실률을 줄여보겠다고 객실 요금을 공개적으로 헐값에 내놓지는 않는다. 박리다매는 호텔의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호텔이 품위(브랜드 가치)를 지키면서 최대한 객실을 판매하기 위해 고안한 방식이 블록판매(Bloc Sale)이다. 객실 물량을 대량으로 소화할 수 있는 도매업체에 일정 부분을 입도선매하는 것이다.
온라인 호텔예약 업체는 이러한 도매업체들을 공급자(Supplier)로 삼아 최종 소비자(End User)인 여행객에게 객실을 판매한다. 정상가에서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객실을 제공한다.
온라인 판매는 호텔검색(Search)→예약신청(Request)→확정(Confirm)→숙박료 청구서(Invoice) 확인→결제(Paid)→숙박권(Voucher) 발급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여행자는 객실 요금을 선불로 지불하고 팩스나 메일로 숙박권을 받아 현지 호텔 프런트에 제시하고 체크인하는 구조다.
호텔예약 사이트를 이용할 때는 최소한 출발 1~2주 전에 예약하는 것이 필수다. 호텔예약 업체들은 호텔로부터 저렴한 요금을 받는 대신에 까다로운 규정을 적용받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호텔은 저렴하게 제공한 객실의 사용 여부를 1~2주 전까지 확인하여 미사용 객실은 회수, 호텔 자체에서 정상가격으로 재판매한다.
호텔예약 사이트는 최저가 객실을 찾는 지름길인 동시에 여행정보의 베이스캠프이기도 하다. 세계 어느 곳이건 여행의 시작은 숙소의 문을 열고 나가면서부터 시작된다. 국내 호텔예약 사이트들은 요금 비교뿐 아니라 호텔 주변 관광지, 투어상품, 현지 교통편 등에 관한 상세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호텔예약 사이트 이용 Tip 1.추천호텔을 노려라
2.싸면 다 좋을까?
객실 요금이 아무리 싸다고 해도 여행하기에 불편한 위치라면 일단 선택을 피하는 게 낫다. 시간과 교통비 손실을 감안하면 결코 싼 게 아니다. 편리하고 안전한 여행을 원한다면 무턱대고 싼 요금을 찾기보다는 호텔의 위치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
3.부대서비스를 확인하라
객실 요금이 조금 비싸도 호텔에서 제공하는 부대서비스가 풍부하다면 관심을 둘 만하다. 비즈니스센터,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클럽라운지 등 부대시설의 무료 이용은 돈으로 환산하면 상당한 금액이 된다. 호텔내 서비스의 할인 혜택이 어떤 것이 있는지도 확인하는 게 좋다.
4.전망 좋은 방 구하기
객실에서 도시의 환상적인 야경이 한눈에 들어온다면, 또는 에메랄드빛 바다나 호수가 창문 너머로 펼쳐진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전망이 뛰어난 객실을 많이 갖고 있는 호텔이라면 일반 객실로 예약한 후 체크인 때 예의를 갖춰 전망 좋은 방을 요청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운이 좋으면 말 한마디의 수고로 환상적인 풍경을 얻게 된다.
5.무료 숙박 이벤트
성수기가 짧은 지역의 호텔이나 리조트는 여행객을 장기투숙으로 유도하기 위해 1박 무료 이벤트를 자주 실시한다. 하와이, 싱가포르가 대표적이다. 대부분 3박 이상의 장기투숙을 전제로 하고 예약변경 등에 제약이 따르지만 하룻밤을 공짜로 머물 수 있다.
6.예약 규정을 숙지하라
호텔예약 업체마다 상이한 예약 취소 및 변경 규정을 미리 파악해야 한다. 대개 최종 취소 가능일까지는 수수료를 물리지 않는다. 하지만 경과 이후에는 1박 또는 전체 일정의 요금을 위약금으로 부과하기도 한다.
특히 여름휴가 시즌, 연말연시, 대규모 행사 기간에는 호텔들이 처음부터 취소 불가 조건을 제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예약기간을 단축한 경우에는 호텔 측의 사실 확인증을 받아 귀국 후 예약업체에 제시하면 변경 수수료를 제외한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글/장성배 기자(up@yna.co.kr)
(대한민국 여행정보의 중심 연합르페르, Yonhap Repe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