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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이 암을 예방하고 온 몸을 다 떨어주면 정신이 맑아지고 건강해진다.
북한의 공훈의사인 류 식 박사 등은 최근 출간된 '이팔청춘의 비결'이란 책에서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데요.
권오진 기자가 북한식 건강비법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봤습니다.
[리포트]
사람의 유기체는 어둠속에서만 멜라토닌을 만들어낼 수 있고 이 호르몬이 유방암과 전립선암을 막아낸다.
하지만 밤에 약한 빛이라도 비치면 멜라토닌 생성과정은 멈추고 텔레비전을 볼 때는 멜라토닌이 생성되지 않으니 TV앞에 너무 오래 앉아있지 말라.
20년 동안 7천여건의 수술을 한 공훈의사 류 식과 교수 박사 민복 씨 등 북한 의료인 들이 말하는 건강법의 하나입니다.
또 하루 20∼30분 정도 온 몸을 떨어주면 정신이 맑아지고 눈과 귀가 밝아지며 건강상태가 아주 좋아진다고 주장합니다.
또 엄지발가락 끝으로 서 있는 습관을 들이면 몸에 큰 도움이 되며 손목돌리기 운동을 하면 고혈압과 두통 피로감 등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관상동맥질병 환자는 낮잠을 한시간 이상 자는것이 좋고 버스나 전철 등에서 심장병 발작이 생기면 새끼손가락을 깨물어주라고 주문합니다.
폐암발생을 예방하려면 동물의 알류와 젓, 당근 등을 먹고 소금에 절이고 훈제한 음식을 적게 적게 먹으면 위암발생률이 낮아진다.
후두암과 식도암을 방지하려면 금주와 금연을 하고 카로틴 섭취를 적당히 조절하면 직장암 발생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밤10시에서 12시 사이에 잠자리에 들되 7∼8시간 이상 충분히 자고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 독서, 명상, 오락을 장수의 조건으로 들었습니다.
9가지 장수법으로는 아침에 물 1리터 마시고 얼굴·목 문지르기, 고환 주무르기, 찬물 끼얹기,손가락으로 종아리 누르기 등을 권했습니다.
류 식 박사는 건강에서 정신력이 70%이고 약의 역할은 30%이며 근심걱정은 암세포의 활성제 라고 주장합니다.
그만큼 병은 마음에서 오는 만큼 '나는 병에 걸리지 않는다' 또는 '병은 치료하면 고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는게 건강을 지키는 해법이라고 충고해주고 있습니다.
YTN 권오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