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야기/가을은 늘 가을은 늘 가을은 늘 소정 김태연 분명, 어제와 색다른 느낌이다 살갗을 후비는 바람이 다르고 투명하게 쏟아지는 햇살의 두께가 다르고 하늘의 깊이가 다르다 정념의 가을바람 앞에 서면 무너지는 가슴들이 가을을 사랑하다 앓고 마음의 빈 나루터에도 붉은 단풍 서럽게 타오르겠다 질퍽하게 젖은 .. 주고받는 사계절이야기/주고받는 가을이야기 2007.09.21
글,♣ 친구-이정하 ♣친구-이정하 친구 / 이정하 당신에게는 아무 스스럼없이 대할 수 있는 다정한 사람이 몇이나 있습니까? 울고 싶을 때 함께 울어주고, 웃고 싶을 때 함께 웃어줄 친구가 몇 명이나 있는지요? 저녁 퇴근 무렵 문득 올려다본 서편 하늘에서 온 하늘을 벌겋게 물들이며 지는 노을이 갑자기 눈에 확 들어올.. 향기男의 그늘집 쉼터/향기男 세상이야기 2006.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