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8

인생편지/세월은 지는 노을처럼 붉기만 하다

세월은 지는 노을처럼 붉기만 하다 ♤♣ 세월은 지는 노을처럼 붉기만 하다 ♣♤ 세월은 지는 노을처럼 붉기만 하다 과거는 언제나 외길 현재는 지체없는 선택이란 굴레일 뿐 내일은 언제나 양갈래 길일 뿐... 애태우며 사랑했던 날들도 되돌아보면 그저 아련한 추억일 뿐 눈물로 헤어지던 날들도 작..

인생편지/내가 좋아하는 인생의 일곱 계절

내가 좋아하는 인생의 일곱 계절 내가 좋아하는 인생의 일곱 계절 내 인생의 제1계절은 기쁨의 계절입니다. 그때 세상은 나의 탄생으로 새로운 기쁨을 얻었고 나는 많은 분들의 사랑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기만 했습니다. 그 기쁨의 계절을 나는 좋아합니다. 내 인생의 제2계절은 희망의 계절입니다. 그..

세상이야기/중년의 사랑

중년의 사랑 중년의 사랑 시. 박현진 중년을 누가 바람에 날아가는 세월이라 했던가 잡을 수 없는 인정이라고 했던가 세월이 몰고 간 시간의 간이역에 중년은 외로이 서 있다. 살아온 날을 뒤돌아 보니 첫사랑의 여운도 기억 속에 묻어 두고 아쉬운 마음만 토닥이며 중년의 문턱에 걸려 넘어진 사랑의 ..

사랑편지/한사람을 위한 기도...

한사람을 위한 기도... 한사람을 위한 기도/ 하늘이래 바라보던 시선 끝으로 노을이 타던 그날처럼 오늘도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합니다. 사랑은 말없음의 표현이며 사랑은 희생의 극치이며 사랑은 인내의 아픔이라는 수첩의 메모를 읽어주곤 아무리 마음 가득해도 사랑한다는 말은 못할 것 같다며 얼굴..

가슴깊이 스며오는 꽃향기 처럼

가슴깊이 스며오는 꽃향기 처럼 가슴깊이 스며오는 꽃향기 처럼... / 김연이 가슴깊이 스며오는 꽃향기처럼 나를 즐겁게 하는이가 있습니다. 나뭇가지에 곱게 뿌려지는 은빛 햇살같은 고운이가 있습니다. 문득 밤하늘의 별을 세다가 눈물지며 그리워지는 이름이 있습니다. 내마음을 설레임과 기다림..

봄 바다, 봄 바람 그리고 황홀한 노을

봄 바다, 봄 바람 그리고 황홀한 노을 ▲ 잎새 하나 없이 겨울 매서운 바람을 이겨낸 까치집이 기특했다. ⓒ2006 양지혜 짙어지는 봄기운 탓인지 오후 햇살은 포근하기만 하다. 겨울의 우울한 기억들을 지워보려는 힘겨움이 닫힌 공간에서의 불안정한 안착을 못 견디게 했다. 차라리 망각의 저편으로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