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향기편지/ 님 의 향 기

님 의 향 기 님 의 향 기 화려하고 화사한 젊음을 잃었다고 너무 한탄하지 마세요. 지금의 당신 향기가 더 아름답고 더 그윽합니다. 묵향처럼, 난향처럼 가슴 속까지 깊이 배어드는 당신의 그 향기가 더 좋습니다. 꽃은 머지않아 시들어도 세월의 주름살 따라 흐르는 경륜과 식견의 향기는 마르지 않고 ..

사랑편지/비 오는 날에 떠오르는 그리움 하나 -詩 김정수

비 오는 날에 떠오르는 그리움 하나 -詩 김정수- 비 오는 날에 떠오르는 그리움 하나 詩 / 김정수 비 오는 날에는 열병처럼 내 마음을 짖누루는 작은 그리움이 있다 소나무 옹이처럼 박혀버린 작은 그리움 하나 지울 수 없는 그대 모습 영원히 남아 있지만 흐르는 세월 속에 바래진 모습은 식어버린 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