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편지/촛 불 촛 불 촛 불 靑蘭왕영분 혼자만 삼키려했다. 소리없이 고인 눈물방울들, 그것은 하얀 순수의 결정체 보이지 않으려 했다. 넘치는 그대 향한 그리움 목까지 차올라 그여히 터지고말다니, 흐르지 못하고 줄줄이 매달려 그 님 향한 사모의 정, 멈추듯 흐르며 다시 멈추어 백설의 고운꽃으로 피어남인가. .. 향기男의 그늘집 쉼터/향기男의 사랑편지 2008.02.23
향기편지/ 님 의 향 기 님 의 향 기 님 의 향 기 화려하고 화사한 젊음을 잃었다고 너무 한탄하지 마세요. 지금의 당신 향기가 더 아름답고 더 그윽합니다. 묵향처럼, 난향처럼 가슴 속까지 깊이 배어드는 당신의 그 향기가 더 좋습니다. 꽃은 머지않아 시들어도 세월의 주름살 따라 흐르는 경륜과 식견의 향기는 마르지 않고 .. 향기男의 그늘집 쉼터/피스톨金의 향기편지 2007.12.28
사랑편지/비 오는 날에 떠오르는 그리움 하나 -詩 김정수 비 오는 날에 떠오르는 그리움 하나 -詩 김정수- 비 오는 날에 떠오르는 그리움 하나 詩 / 김정수 비 오는 날에는 열병처럼 내 마음을 짖누루는 작은 그리움이 있다 소나무 옹이처럼 박혀버린 작은 그리움 하나 지울 수 없는 그대 모습 영원히 남아 있지만 흐르는 세월 속에 바래진 모습은 식어버린 찻.. 향기男의 그늘집 쉼터/향기男의 사랑편지 2007.09.17
시,님의 향기 詩 님의 향기 임춘리 보이지 않지만 향기가 나네요. 타버리고 없는 잔재 위 곱게 분단장 하던 진분홍빛 립스틱 온기 깃든 장신구들 그슬린 채로 구르고 시냇물 흐름 속 코티 분 향이 은은하게 배어나는 아련한 그리움 흔적 사르던 그곳에 가면 아직도 희미하게 서려있는 님의 향기가 납니다. 2006 주고받는 사계절이야기/주고받는 여름이야기 2006.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