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설이 내리던 날이면 춘설이 내리던 날이면 춘설이 내리던 날이면 야송/오승희 눈물에 쌓인 애증하나 꽃잎처럼 날리는 비루에 새싹은 움츠리고 꽃잎은 눈을 감아 버렸다 그리움이 터지면 아마도 춘설이 될까 헤일 수 없는 사랑 걸음마다 새겨놓고 시린 가슴 부서져 하늘을 날았다 춘설이 내리던 날이면 아픈 상흔과 해후.. 주고받는 사계절이야기/주고받는 봄 이야기 2007.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