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男/향수에 젖어 향수에 젖어 
 향수에 젖어 내 아픈 기억에 밤은 정지되고 새벽 창에어린 달빛은 고향을 더욱 그립게 한다... 싸늘한 열차칸 객실 창가에 서서 멀리 서쪽 산을 바라보니 아스라이 서 있는 나무들 푸른 달빛에 싸여 있다.. 향수에 젖은 마음은 옛날로 옛날로만 달리는데 멀어진 고향 그림자. .. 향기男의 그늘집 쉼터/피스톨金 향기男 ? 2008.03.13
향기메일/그리움이 익는 강가 그리움이 익는 강가 그리움이 익는 강가 산월/최길준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물 두꺼운 얼음 무게를 받치고 여인의 속살같이 부드러운 물결의 애무로 주렁주렁 매달린 고드름을 녹인다 찬 냉기에 떨리던 어깨 마음은 늘 그대 곁에 머물고 싶은데 사슴을 닮은 해맑은 눈빛 가슴 떨리던 열정의 그 밤은 .. 향기男의 그늘집 쉼터/향기나는 메일 2008.02.19
글,향수 향수 향수 백덕순 폭풍 그치고 앞마당으로 흐르는 실개천 따라 파란 꿈 실은 하얀 종이배 띄워 놓고 어머님의 소박한 손맛으로 익어가는 팥 칼국수 흐르는 개울물에 식혀먹던 어린 형제들이 세월의 먼지속에 아른대다 사라져 간다 노란 봄날 아지랑이 아물아물 졸고 있는 허술한 간이역 먼 산 넘어온 .. 주고받는 사계절이야기/주고받는 여름이야기 2006.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