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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에이파모사 골프리조트/ 환상적인 필드‥스릴천국

향기男 피스톨金 2007. 2. 6. 17:30

 

         말레이시아 에이파모사 골프리조트

 

              환상적인 필드‥스릴천국


골퍼는 물론 동반한 가족이나 골프를 치지 않는 사람들이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가족여행지 중 한 곳이 바로 말레이시아의 '에이파모사 골프리조트'다.
 

에미파모사 골프리조트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말라카의 광대한 평원지대에 조성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리조트.27홀 규모의 골프장과 7층 건물 높이의 워터 슬라이드가 있는 워터파크,150여종의 야생 동물이 살고 있는 사파리 월드,카우보이 타운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다.

 

특히 야간에는 테마파크인 카우보이타운에서 매일 밤 낙타,코끼리 등의 동물과 전통무용단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릴만점의 경비행기 체험,색다른 즐거움의 이벤트 쇼 등은 골프를 즐기지 않는 가족여행객들이 만족해하는 또 다른 매력이다.

매일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는 덤이다.

 

에이파모사는 6시간의 비행시간 때문에 이제껏 가족동반 한국 골퍼들을 유혹하는 데 그다지 큰 매력을 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다녀온 이들의 입소문을 통해 가족동반 재방문객이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골프리조트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수준 높은 서비스,스케줄 진행 등에 따른 편리함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수도 쿠알라룸푸르로부터는 3시간 거리.

말레이시아 10대 골프장 안에 드는 에이파모사는 팜,로키,크로커다일 각 9홀,3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코스는 업 다운의 절묘한 조화로 쉬운 듯하면서도 어렵다.

각 코스들은 정성들여 조성한 페어웨이,잘 정돈된 그린,초록빛 싱그러운 야자수,그림 같은 호수가 어우러져 플레이의 즐거움을 더한다.

코스는 언덕을 따라 자연스럽게 굽은 모습이 인상적.탁 트인 시야가 가슴까지 시원하게 해준다.

 

호주의 저명한 골프코스 설계자인 로스 왓슨이 본래 지형을 최대한 살려 레이아웃했다.

페어웨이는 버뮤다 티프웨이 잔디,그린은 버뮤다 티프드와프 잔디로 조성했다.

 

페어웨이는 카트 진입을 막아 잔디 상태가 매우 좋다.

팜 코스 9홀의 총 길이는 3215m로 페어웨이 주변에 늘어선 코코넛 나무가 이국의 아름다움을 더한다.

로키 코스는 3812m로 다소 긴 편.대표적 산악지형으로 틈틈이 바위를 피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 데다 코스가 길어 공략이 쉽지 않다.

 

보기플레이어 이상 골퍼들은 그래서 더욱 애를 먹는다.

고속도로를 왼쪽에 놓고 전개되는 파5,4번 홀은 거대한 표석들로 뒤덮여 있어 장관이다.

 

길이 3154m 크로커다일 코스는 그 독특함으로 많은 골퍼들이 선호한다.

'악어'라는 이름대로 코스 주변에는 실제 악어들이 살고 있다.

악어 사육장이 있는 수상공원 옆에 위치하며,7번홀 페어웨이 오른편 연못가에 악어동굴이 있다.

 

악어들이 노니는 모습도 볼 수 있지만 페어웨이가 반도형으로 조성돼 안착에 신경을 써야 한다.

안전망이 갖춰져 있어 위험하지는 않다.

악어가 지켜보는 가운데 샷을 하는 특별한 쾌감이 있다.

 

골프장 내에서는 반드시 소프트 스파이크 골프화를 착용해야 하고 라운드 셔츠나 반바지 차림 골프는 불허한다.

나이트 시설이 있어 야간 9홀 추가도 가능하다.

 

각각의 홀을 끝마친 골퍼들이 매 코스 매 홀의 특징을 복기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난해한 재미가 있는 곳,에이파모사만의 매력이기도 하다.

리조트의 넓은 대지위에는 호텔,대형 콘도미니엄과 함께 펼쳐진 50여동의 방갈로마다 작게는 2개에서 5개로 된 침실이 있다.

 

각종 편의시설과 개별 수영장이 구비돼 있어 고급스러운 휴식이 가능하다.

스포츠와 레크리에이션 등 각종 부대시설에는 시원스레 물살을 가르면서 레포츠를 즐기는 가족여행객들의 단란한 모습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travelj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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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파모사 리조트杯 세중.투어몰 골프대회 ] 투어몰여행(02-311-7274)은 에이파모사 리조트 2005~2006년 2년 연속 국내판매 1위 기념 감사행사로 제2회 에이파모사배 '세중-투어몰 골프대회'를 마련했다.

대한항공과 말레이시아관광청이 후원하는 이번 골프행사의 참가비는 3박5일에 69만9000원부터.대회는 3월10일(당일 캐디피 포함).

 

대한항공을 이용해 매일 출발하는 상품도 연중 판매되고 있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4시30분 출발,귀국편은 인천에 오후 7시25분 도착한다.

쿠알라룸푸르공항에서 에이파모사까지는 전용차로 약 3시간 거리.참가자들은 3개 코스(27홀)를 이용,최대 90홀을 라운드할 수 있다.

일몰시간에 따른 추가 라운드도 가능하다.

 

대회 참가자를 위한 러시안 무희 축하공연과 풀 사이드 바비큐가 마련돼 있다.

카트비는 무제한 무료.상품은 푸켓 왕복항공권,드라이버,퍼터,아이언세트,페어웨이 우드,샌드웨지 등 다양하다.

 

동반 가족에겐 리조트 내 모든 시설물에 대한 자유이용권이 주어진다.

하루 36홀이 부담스러운 골퍼에게는 워터파크 이용권 1장이 제공되고 그 외 참가자 전원에게 고급항공커버와 매직 티 세트를 증정한다.

  [한국경제 2007-02-05 16:14]    

 

 

 

 

                               Giovanni Marradi   피아노 연주곡  

                            

 

                                                          행복한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