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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진주 말레이페낭/주말 골퍼들/‘페낭·랑카위 골프

향기男 피스톨金 2007. 3. 29. 10:53


         동양의 진주 말레이페낭 골프
페낭에서 볼 만한 것은 우리 현대건설이 건설한 페낭대교, 이곳 특산물인 주석공장, 뱀사원, 시내관광 등이 있다. 하지만 이런 상품은 큰 예술성을 갖춘 것이 아니어서 기대만큼 감흥을 주지는 못한다.
 

페낭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코럴(산호)투어로 불리는 바다체험이다. 페낭에서 배로 2시간30분 거리에 있는 파야섬 코럴투어는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새끼 상어와 산호초를 잡을 수 있을 듯한 스노클링은 초보자도 할 수 있고 웬만큼 바다에 자신이 있으면 산소통을 메고 물속에 들어가는 스킨스쿠버도 할 수 있다. 바다낚시도 좋다.

 

말레이시아 특히 랑카위는 북적거리는 다른 관광지와 달리 천혜의 자연에 안겨 조용히 ‘쉬는 곳’이다. 랑카위에는 섬주변 해안을 따라 수영장과 전용비치를 가진 고급 리조트가 즐비하다. 특히 이곳 숙박시설이 높은 빌딩형이 아닌 단층 혹은 2층의 리조트형으로 자연과 최대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숙소에 있으면 마치 자연이라는 푹신한 소파에 푹 묻혀 있는 느낌이 전신을 통해 전해온다.

 

페닝기비치 리조트는 하얀 백사장과 시원스레 뻗은 야자나무와 형형색색의 꽃에 둘러싸인 2층 숙소. 말레이시아 전통 양식으로 지어진 목재건물과 수영장은 굳이 백사장을 지나 바다 속에 뛰어들지 않더라도 바로 숙소 앞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페닝기비치 리조트에서 인도양으로 지는 불그스레한 낙조를 바라보며 하는 저녁식사는 말 그대로 환상적이다. 셰라톤 랑카위 리조트 역시 자연과 어우러져 며칠을 묶어도 질리지 않는다.

 

그중 탄중루 리조트는 빼어난 경치와 정교하고 편리한 숙박시설이 어우러져 많은 사람이 찾는다. 조금 고급해양 레포츠를 경험하려면 이곳에서 수상스키, 윈드서핑, 요트 등도 즐길 수 있다.

 

 

             주말 골퍼들 ‘로망’ 이루다…

 

              ‘페낭·랑카위 골프투어’

한국 골퍼에게 3·4월은 좀 잔인한 달이다. 우리 골프장의 3·4월 잔디는 겨우내 눈과 추위를 버티느라 마지막 힘을 소진한 그야말로 기진맥진이다. 마치 동트기 직전 새벽이 가장 춥듯 뿌리에서 새로운 힘이 올라오기 직전인 요즘 골프장 잔디상태는 참혹하다. 그린 주변은 거의 맨땅이거나 비닐커버를 씌운 상태다.
 
페어웨이에도 올라오는 새싹을 보호하기 위해 흙을 뿌려 거의 맨땅이나 다를 바 없다. 이런 상태는 5월쯤 잔디 새싹이 완전히 나올 때까지 계속된다.
 

바로 이런 시기 동남아, 그중 말레이시아에 대한 골퍼의 관심이 늘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 반도 북서쪽 해안에 위치한 페낭은 한때 ‘동양의 진주’ ‘인도양의 에메랄드’로 불릴 정도로 세계화된 도시다.

 

페낭은 1786년 영국이 극동지역 무역거점으로 확보한 이유에서 알 수 있듯이 해상 실크로드의 중심지로 인도양을 통한 유럽, 동아시아의 관문, 남태평양으로 이어지는 교통의 요지다.

이에 따라 페낭은 휴양지인 랑키위와 함께 골프는 물론 다양한 해양 레포츠 인프라가 갖춰진 곳이다.

 

게다가 페낭에 단독 취항하는 대한항공은 3월25일부터 주2편에서 4편(인천출발 월, 수, 목, 일 오후 6시40분, 페낭출발 월, 화, 목, 금, 오전 1시30분 출발)으로 운항편수를 배로 늘렸다. 이에 따라 페낭-랑카위 지역 여행이 훨씬 편리해졌다.

 

페낭은 말레이반도에서 인도양쪽 섬이지만 현대건설이 건설한 세계에서 3번째로 긴 14.5㎞ 페낭대교를 통해 육지와 연결돼 있다. 우리나라 대기업도 많이 진출해 있고 회교국이지만 일찍 국제도시로 발전해 국제학교가 발달했다.

 

페낭 현지 교민 이한익씨는 “미국이나 호주 등에 비해 물가와 교육비가 싸고 동남아에선 아이들이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어 조기유학을 많이 온다”며 “특히 회교국가로 유흥문화가 발달하지 않아 아이들이 퇴폐에 물들지 않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페낭에서 가장 큰 골프 리조트는 36홀 규모의 ‘부킷 자이’ 골프리조트. 말레이어로 ‘성스러운 언덕’이라는 뜻에서 알 수 있듯이 골프장이 한국과 유사하다.

 

호수가 많은 레이크코스와 언덕의 높낮이가 있는 힐코스는 적당한 언듈레이션, 넓은 페어웨이, 충분한 나무숲(나무종류는 물론 소나무가 아닌 야자·오일팜나무)과 호수 등 한국의 명문 골프장을 그대로 옮겨온 느낌이다. 리조트 내에는 한국식 음식은 물론, 한국 노래방까지 갖추고 있다.

 

한국에서 건설사 고위직에 근무하다 말레이시아 공기가 너무 좋아 아예 부부가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는 김준 본부장은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온 아마추어나 프로 선수가 많아 그들이 편안하게 연습할 공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다보니 이곳을 찾는 골퍼는 한국 여행객과 현지 한국 상사 직원 가족이 많다.

 

페낭이 업무와 관광지라면 진정한 휴양지는 바로 전설의 섬이란 이름을 가진 랑카위다. 페낭이 우리의 서울이라면 랑카위는 제주도격이다. 99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랑카위 군도는 페낭 섬에서 북서쪽으로 108㎞ 떨어진 남태평양의 낙원이다. 1987년부터 개발되기 시작한 랑카위는 자연에 안긴 휴양지면서 섬은 전체가 면세지역이다.

 

이곳에서 대표적인 골프장은 다타이베이 골프장과 군능라야 골프 리조트. 이곳 말고 두곳이 더 있지만 다타이베이 골프장과 군능라야 골프장은 이곳 랑카위에서 대비되는 특징을 가진 골프장으로 추천할 만하다. 다타이베이 골프장은 깊은 정글 속에 들어서 페어웨이가 좁게 느껴지지만 샷이 정글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을 준다.

 

골프장 곳곳에는 ‘원숭이가 소지품을 가지고 갈 수 있다’는 경고판이 있고 티잉그라운드 바로 옆에 길이 1m쯤 되는 이구아나가 어슬렁거릴 정도로 자연과 같이 있다. 서비스로 바닷가에 파3 19홀이 있다.

 

이에 비해 산중턱 구릉지대에 들어선 군능라야 골프장은 탁 트인 느낌에 시원한 바람까지 있어 다타이베이 골프장과 정반대 느낌을 준다. 대부분의 홀이 핀이 보이고 넓은 페어웨이로 장타를 뽐낼 수 있다. 군능라야 골프장은 말레이시아 오픈이 열리는 명문 골프장으로 꼽히는 곳이다.

문의:말레이시아관광청(02-779-4422)

 

# 귀띰!

페낭에서 볼 만한 것은 우리 현대건설이 건설한 페낭대교, 이곳 특산물인 주석공장, 뱀사원, 시내관광 등이 있다. 하지만 이런 상품은 큰 예술성을 갖춘 것이 아니어서 기대만큼 감흥을 주지는 못한다.

 

페낭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코럴(산호)투어로 불리는 바다체험이다. 페낭에서 배로 2시간30분 거리에 있는 파야섬 코럴투어는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새끼 상어와 산호초를 잡을 수 있을 듯한 스노클링은 초보자도 할 수 있고 웬만큼 바다에 자신이 있으면 산소통을 메고 물속에 들어가는 스킨스쿠버도 할 수 있다. 바다낚시도 좋다.

 

말레이시아 특히 랑카위는 북적거리는 다른 관광지와 달리 천혜의 자연에 안겨 조용히 ‘쉬는 곳’이다. 랑카위에는 섬주변 해안을 따라 수영장과 전용비치를 가진 고급 리조트가 즐비하다.

 

특히 이곳 숙박시설이 높은 빌딩형이 아닌 단층 혹은 2층의 리조트형으로 자연과 최대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숙소에 있으면 마치 자연이라는 푹신한 소파에 푹 묻혀 있는 느낌이 전신을 통해 전해온다.

 

페닝기비치 리조트는 하얀 백사장과 시원스레 뻗은 야자나무와 형형색색의 꽃에 둘러싸인 2층 숙소. 말레이시아 전통 양식으로 지어진 목재건물과 수영장은 굳이 백사장을 지나 바다 속에 뛰어들지 않더라도 바로 숙소 앞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페닝기비치 리조트에서 인도양으로 지는 불그스레한 낙조를 바라보며 하는 저녁식사는 말 그대로 환상적이다. 셰라톤 랑카위 리조트 역시 자연과 어우러져 며칠을 묶어도 질리지 않는다.

 

그중 탄중루 리조트는 빼어난 경치와 정교하고 편리한 숙박시설이 어우러져 많은 사람이 찾는다. 조금 고급해양 레포츠를 경험하려면 이곳에서 수상스키, 윈드서핑, 요트 등도 즐길 수 있다.

페낭·랑카위(말레이시아)|원희복기자〉

[스포츠칸 2007-03-2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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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남그늘집

                                                                  

                                 

                                             추억속에 남을 즐거운 이시간을 위하여
                                                 따뜻한 가족 들과  마음과 마음에
                                                     기쁨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서로 이쁜 사랑들 나누시며
                                               오손도손 행복한 시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