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Travel)이야기들/재밋는 동남아 섬

환상의 섬 '사이판', 한눈에 지상낙원이 쫙~

향기男 피스톨金 2007. 3. 8. 22:21

 

    환상의 섬 '사이판', 한눈에 지상낙원이 쫙~

 경칩을 넘긴 3월의 대지는 꽃샘 추위의 심술에도 봄기운이 넘쳐난다.

 남녘 꽃놀이에 성이 차지 않다면 내친김에 에메랄드빛 푸른바다를 좇아 가까운 해외로 훌쩍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비행기로 4시간 남짓, 천변만화 바다빛깔이 압권인 서태평양 사이판은 청정 대자연 속, 다양한 해양레포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고급 리조트도 즐비해 가족 단위 멀티 여행지로 늘 성시를 이룬다.

 

◇ 윈드서핑과 비치발리볼을 즐기는 관광객들
◇ 워터파크 전경

 ▶사이판은 어떤 섬=제주도 면적의 10분의 1 규모인 사이판은 산호초가 바다 위로 솟아올라 만들어진 섬이다. 자연 방파제 역할을 하는 산호초 때문에 해일이나 쓰나미에 큰 피해를 입지 않는다.

 

 날씨와 햇빛의 양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사이판의 바다 색깔은 흔히 일곱 빛깔 무지개에 비유된다. 석양 무렵에는 붉은 색으로, 캄캄한 밤에는 별빛과 어울리는 남색으로, 태양이 작열하는 정오에는 새파란 터키색을 띠어 감탄사를 뱉어내게 한다.

 

 산호초로 인해 폭넓게 형성된 낮은 수심은 각종 해양 레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때문에 사이판의 해안가에선 스쿠버다이빙과 제트스키, 윈드서핑, 바나나보트, 잠수함 타기 등 각종 해양 레포츠를 즐기는 관광객들의 환한 미소를 볼 수 있다.

 

 바다 뿐만 아니라 사이판에서 가장 높은 타포차우산(해발 473m)으로 떠나는 정글투어는 원주민들의 생활을 엿볼수 있어 흥미롭다. 산 정상에서는 사이판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모두투어 현지 가이드인 김영길 과장은 "제주도가 3무(도둑, 거지, 대문)라면 사이판은 5무(범죄, 모기, 잡상인, 뱀, 바다짠내)가 특징"이라고 말했다.

 

 ▶해양레포츠의 파라다이스 마나가하섬=배로 사이판에서 10여분 거리에 있는 마나가하섬은 20분 정도면 섬을 다둘러볼 수 있는 자그마한 섬이지만, 북 마리아나 제도 여행의 최고 목적지 중 하나다.

 

 섬 주변으로 깔린 새하얀 모래사장과 겹겹이 둘러쳐진 바다빛은 동화속의 섬을 연상케 할 만큼 아름답다. 야트막한 해변가의 바다는 맨 눈으로도 바다속 비경을 다 관찰할 수 있을 만큼 투명하다. 어림잡아 100~150m까지는 수심이 성인 가슴 정도밖에 되지 않아 스노쿨링이나 선탠을 즐기는 유럽 관광객들도 눈에 많이 띈다. 놓치고 왔더라면 분명 후회할 뻔 한 섬이다.

 

 ▶주요 관광지=2차대전 전쟁 유적지가 많다. 해발 249m 높이의 마피산 정상의 서쪽절벽인 자살절벽은 1944년 미국 해병대가 상륙작전을 감행하자 수백명의 일본 병사와 시민들이 항복을 거부하며 뛰어내려 자살한 곳이다. 태평양 전쟁시 일본군 최후의 사령부가 있던 최후의 사령탑이나 강제징용으로 끌려간 한국인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한국인 위령탑도 단골 코스다. < 사이판=나성률 기자 nasy@>

 

 ◆여행메모

 사이판 여행의 패키지 가격은 여행사나 체류호텔, 주말이나 평일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또 성수기(방학기간)와 비성수기에 따라서도 가격차가 많이 난다. 성수기 패키지 가격(4박5일)은 89만9000~119만원, 비수기는 69만9000~89만9000원. 왕복 비행기 티켓요금은 42만~50만원(유류할증료와 TAX 미포함). 한국에서 사이판 출발 시간은 오후 8시10분, 돌아올 때는 현지시간으로 새벽 2시40분 출발한다.

 

 ▶PIC리조트=PIC 사이판에는 무려 40가지가 넘는 다양한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가 있다. 그 중 사이판의 명물이기도 한 총 길이 500m의 레이지 리버는 이 리조트만의 자랑거리다. 아이들을 위해 수심을 얕게 만든 풀, 3m에 달하는 수영장, 역류하는 물살을 타고 프로 서퍼처럼 즐길 수 있는 포인트 브레이크 등도 갖추고 있다.

 

자연과 조화이룬 골프클럽
그레그 노만 디자인 유명세…해안 절경은 보너스

◇ 절경의 해안 절벽을 끼고 있는 사이판의 골프클럽.

 사이판에는 절경의 해안 절벽을 끼고 있는 5개의 골프장이 있다. 캐디없이 카트를 직접 몰고 다니면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캉만포인트에 있는 라오라오 골프 리조트는 '골퍼들의 천국'이라 불린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이판의 골프장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규모를 자랑한다.  서쪽코스와 동쪽코스 각 18홀씩의 코스를 가지고 있다. '호주의 백상어'로 불리는 그레그 노만이 디자인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최장 코스로 유명한 코랄 오션 포인트 리조트클럽은 호텔과 골프코스를 함께 갖추고 있어 편리하다. 사이판 남서쪽 끝자락 아진간 곶의 해안선을 따라 만들어졌다.

 

 특히 7번홀과 14번 홀은 바다를 향해 치는 명물 홀이다.

 마리아나 컨트리 클럽은 사이판 북부의 가장 높은 마르피 산 중턱에 위치한 마나가하 섬을 조망한다. 가장 아름다운 골프 클럽으로 손꼽힌다.

 사이판의 동쪽에 위치한 킹피셔 골프 링크스는 끝없이 펼쳐진 장엄한 태평양 바다를 모든 그린에서 볼 수 있는 골프장이다. 자연적인 바위와 남양화목이 어울리면서 자연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스포츠조선 2007-03-07 15:55]    

 

Giovanni Marradi 피아노                                                                                            
                 

 

 머무는 동안 편안한 자리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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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남그늘집

                                                                  

                                 

                                             추억속에 남을 즐거운 이시간을 위하여
                                                 따뜻한 가족 들과  마음과 마음에
                                                     기쁨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서로 이쁜 사랑들 나누시며
                                               오손도손 행복한 시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